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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지수 더 밀리면 5대 은행 9월 만기 ELS 손실 1천900억원" 2024-08-07 06:10:01
실적에도 일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판매한 H지수 ELS 가운데 이달 내 만기가 도래하는 원금 규모는 3천437억원 수준이다. 시뮬레이션 결과, H지수가 이달 말 6,000선을 지킬 경우 손실액은 최대 273억원으로 예상되지만, 5,500선까지 밀리면...
"악! 도망가자"…개미들 주식서 돈 빼내 피난간 곳이 2024-08-05 16:36:44
한 달 사이 4조원 이상 줄어들었다. 일부 투자자들은 비교적 안전한 금리형, 채권형 ETF로 자금을 돌리면서 시장을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 ○주식서 돈 빼고 안전자산 ETF로 피신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국내 증시(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투자자예탁금은 53조867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일...
"골드만삭스 다녀"…친척·지인에 55억 뜯어낸 40대女 최후 2024-08-04 11:41:30
함께 일부 범행에 가담한 혐의(사기)로 기소된 동생 B씨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 A씨는 2015년 1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8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55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2011년부터 주변 지인들에게 자신이 골드만삭스에 재직 중인 것처럼 행세하면서 “회사에서 직접 팀을 이끌고...
"나 골드만삭스 다녀"…친척·지인 돈 가로챈 40대 2024-08-04 11:15:34
A씨 일부 범행에 가담한 혐의(사기)로 기소된 동생 B씨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오랫동안 알고 지낸 인적 신뢰 관계를 이용해 학교 동창, 친척 등에게 장기간 범행을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높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아직 피고인을 고소하지 않은 다수의...
투자 한파에 플랫폼 스타트업 '줄폐업'…韓 2호 유니콘마저 문닫아 2024-07-31 17:55:24
손실로 잡힌다. 일부 투자사는 전망이 좋은 회사의 지분을 일부 매각하면서 이른바 ‘폭탄 회사’의 지분을 함께 처리하는 등 가시적인 손실을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한 대형 투자사 대표는 “현재 포트폴리오 중 ‘폭탄’이 없는 VC 심사역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며 “터지는 회사들의 손실을 막느라 신규 투자에...
"하나증권은 90% 돌려줬는데 KB는 왜"…투자자들 '발동동' 2024-07-31 09:22:06
올 상반기 투자자들과의 사적화해를 결정하고 투자원금의 90%를 돌려줬다. 2019년의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태 관련해서도 당국이 손실액의 최대 80% 배상을 인정한 점을 감안하면, 90% 배상 결정은 이례적 수치다. 하나증권이 높은 배상비율의 사적 화해를 단행하면서 일각에선 실제 불건전 영업행위 소지가 있던...
"한국 금융사 위험하다"…美외신 경고 2024-07-31 07:28:56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경쟁 격화로 일부 사업에서는 한국 금융회사가 시장에서 통용되는 금리 대비 2%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해준 사례도 있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작년 말 기준 57조6천억원으로, 이 가운데 북미가 34조8천억원으로 가장...
美 부동산 투자한 한국 회사들…'원금 반토막' 대참사 2024-07-31 07:28:29
대출에 참여했다가 '원금 반토막' 손실을 봤다. 국내 금융회사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대체 투자'라는 명목으로 증권사,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 비은행금융회사를 중심으로 2016년 이후 빠르게 증가했다.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 호황으로 자산 가격이 이미 크게 오른 시점이었다. 한국 금융사들이 미...
"美 부동산에 위험대출 해준 한국 금융사들, 시장 침체에 타격" 2024-07-31 02:28:48
자금이 원금의 30%에 못 미친다고 밝혔다. 메리츠대체투자운용은 로스앤젤레스 중심부의 고층 건물 가스컴퍼니타워와 관련해 변제 순서가 선순위 대출보다 낮은 메자닌(Mezzanine) 대출자로 참여했다가 건물주가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진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도...
"100억 넣었다가 40억 날렸다"…허술한 투자에 비명 2024-07-29 16:00:08
일부 상장사들이 신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비상장사 인수에 나서고 있으나 허술한 기업가치 평가로 개인투자자의 피해를 키우고 있단 지적이 나온다. 코스피 상장사 아센디오가 가수 홍진영이 운영하는 소속사 아이엠에이치(IMH)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인수했다가 2년 만에 40억원의 손실을 보고 되파는 등 인수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