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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들이 노벨문학상을 못 받았다고? 2023-09-28 23:41:54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다. "이상적 방향으로 문학 분야에 뛰어난 기여를 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영광스러운 상이다. 1901년 노벨상 제정 이후 문학상은 2022년까지 총 114차례 수여돼 119명이 영광의 메달을 품에 안았다. "끝내 수상하지 못했다"저명한 작가, 유명 작품을 남긴 저자라고 누구나 노벨문학상을 손에 쥘 수...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그 많던 '문학소녀'는 다 어디로 갔을까? 2023-09-26 18:10:38
단박에 천재 문학소녀로 주목받는다. 지는 ‘학원문학상’을 통해 이제하, 마종기, 황석영, 조해일, 최인호, 정호승 같은 문학 인재를 길러낸다. 문학의 밤과 문학소녀들문학을 흠모하고 기리는 풍속의 융성은 1960년대가 절정이었다. 1980년대 이후 ‘문학의 밤’은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고 같은 잡지는 적자로 폐간된...
노벨상 단골 후보…"등단 40년 한국서 축하해주니 뜻깊다" 2023-09-08 18:40:31
노벨문학상을 받은 모옌, 루쉰문학상을 받은 옌롄커와 함께 중국 현대문학의 3대 거장으로 꼽힌다. 매년 노벨상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인지도 높은 작가지만 다작과는 거리가 있다. 1991년 을 시작으로 지금껏 쓴 장편은 여섯 편뿐이다. 그는 “지난 40년 동안 쓴 작품이 많지 않은 것을 보면 그다지 노력하는 작가는 아닌...
[이 아침의 소설가] 우울한 얘기 '경쾌하게'…22세에 등단한 김애란 2023-08-27 18:49:38
그렇게 불렸다. 내는 책마다 잘 팔렸다. 문학상도 휩쓸었다. 2013년 역대 최연소로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단편을 주로 쓴 그의 소설은 ‘남들처럼’만 살고 싶은 보통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다. 남들처럼 산다는 게 특별한 건 아니다. 그저 반지하방을 벗어나는 것, 제대로 된 직장에 취직하는 것 등이다. 어떻게 보면...
[천자칼럼] 영원한 청년 최인호 2023-08-20 18:13:03
후배인 배창호 감독이 찍었다. 이상문학상 수상작 은 아시아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기도 했다. 그의 타계 10주기를 맞아 ‘최인호청년문화상’이 제정됐다. 이 땅의 청년문화를 선도한 업적을 기려 문학상이 아니라 청년문화상으로 만들어졌다. 제정추진위원장은 덕수초·서울중·서울고 동창으로 인생의 ‘베프’인 이장호...
'존재의 가벼움' 견디다…무거운 삶 내려놓은 밀란 쿤데라 2023-07-12 20:47:55
국내에 소개된 이후 한국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팔렸다. 독일의 저명한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을 바탕으로 ‘단 한 번뿐이지만 아무것도 아닌’ 삶의 무의미함을 말한다. 쿤데라의 작품으로는 등이 있다.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아 메디치상, 클레멘트 루케상, 유로파상, 체코 작가상, 컴먼웰스상,...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작가 쿤데라 별세…향년 94세 2023-07-12 19:09:28
카프카상을 수상했다. 매년 노벨문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끝내 수상하지 못한 채 세상을 뜨게 됐다. 노벨문학상은 살아 있는 작가에게만 수여한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번역한 이재룡 숭실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는 "쿤데라는 망명작가라는 이력으로 인해 당대 정치적으로 해석됐지만, 작품을 통해...
[책마을] "두번째 추리소설은 가볍게 쓰고 싶어요" 2023-06-30 18:32:27
나이로 등단해 이상문학상, 대산문학상, 동인문학상 등 굵직한 문학상을 차례차례 거머쥐었다. 김 작가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어려서부터 추리소설, 범죄소설, 공포소설을 즐겨 읽었다”며 “그런 기법을 가져온 소설을 오래전부터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로런스 블록, 마이클 코넬리, 제임스 엘로이 등이...
'다시, 독서의 시간'…유튜브·넷플릭스 시대에도 책은 건재했다 2023-06-14 18:33:30
배 이상으로 불었고,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영국 부커상 수상자 등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진다.○미공개 신작 찾아 ‘오픈런’행사장은 평일인데도 ‘애서가’들로 가득 찼다. 독서인구 감소로 풀이 죽었던 출판인들의 얼굴엔 모처럼 웃음꽃이 피었다. 이날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린 부스는...
"총리님, 제발 책 좀 읽으세요"…'파이 이야기' 쓴 작가의 일침 2023-06-13 18:02:33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영국 부커상을 받았고, 50개국에서 출간돼 1200만 부 이상 팔렸다.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의 원작이 바로 이 소설이다. 캐나다 출신인 마텔은 올해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방한했다. 그는 “한옥에 묵고 속초 울산바위 등을 둘러보면서 한국이 매우 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