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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내쉬는 숨은 어떤 형태일까…마이클 주 개인전 2017-11-30 14:58:56
공장 일대와 독도에서 캔버스를 바닥에 깔고 합성수지인 레진으로 본을 뜬 작품이다. 작가는 "정체성이 유동적이고 한계선 위에 있는 장소를 포착했다"며 "완성될 때까지 어떤 작품이 나올지 알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전시에서는 이외에도 비무장지대에서 채집한 화산암으로 만든 거대한 모빌, 독도에서 찾은 버려진 철근과...
[2018 평창] 올림픽은 문화와 함께 온다…비엔날레부터 전시까지 2017-11-18 06:22:00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에서는 거대한 흰색 캔버스를 설치해 자연 사진을 찍는 작업으로 유명한 이명호 작가가 '플레이어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스키점프, 피겨스케이팅, 루지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 11명이 흰색 캔버스 앞 피사체로 변신했다. 다음 달 4일 에비뉴엘 전...
1mm 붓으로 한올 한올 담은 풍경…최영걸 '성실한 순례' 2017-11-16 16:13:58
재료로 화선지만 고집하지 않고, 수채화용 캔버스와 서양 종이 등에도 손을 뻗친 것도 주목할만한 변화다. 작가도 처음에는 "내가 추구하는 맛이 그만큼 안 나오지 않을까" 하고 걱정했다지만, 부단한 연습을 통해 재료 확장에 성공했다. 사진처럼 보이는 것도 끊임없는 작업으로 밀도가 한층 증가한 덕분이다. 새벽까지...
기계보다 더 기계적인 인간…오원배 그림이 묻는 '인간다움' 2017-10-30 15:50:55
30일 미술관에서 만난 작가는 32m 길이의 종이를 채운 인간 군상을 바라보며 "잉여노동으로 불안을 느끼는 인간이 기계가 하는 동작, 획일적이고 기계적인 동작을 취하는 모습을 담았다"고 말했다. 군데군데 등장하는 파이프와 가스관, 담벼락이 인간을 더 옥죄는 듯하지만, 작가는 몇 마리 나비를 그려 넣어 숨통을 조금...
'문자산수' 유승호 작가, 캔버스에 초서 작업 선보여 2017-10-26 15:34:23
'문자산수' 유승호 작가, 캔버스에 초서 작업 선보여 박여숙화랑·P21서 동시 전시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유승호(43) 작가가 '문자산수' 작업을 해온 지 올해로 만 20년이 됐다. 점잖은 산수화처럼 보이는 그의 작품들은 쌀알보다 더 작은 글자를 펜으로 수없이 그려 넣어 명암과 입체감 등을...
한국 현대미술 변천사 '한눈에' 2017-10-24 18:19:47
한 캔버스에 함께 칠하는 걸 선호했다. 서구 작가들은 일반적으로 중성톤이 강하고 비슷한 색을 함께 칠하며 유 화백 같은 방식은 거의 시도하지 않는다. 유 화백이 작품의 모티브를 자연풍경에서 가져온 것도 한국적인 감성이 담긴 것으로 평가된다.전통적 수묵산수화와 밀려오는 서양미술의 틈바구니에서 독자적인 길을...
이응노미술관 '장 폴 아고스티 & 이융세' 전시 27일 개막 2017-10-16 17:46:03
작품 활동을 했다. 그의 콜라주 작품은 종이를 켜켜이 쌓아 층으로 만든 것인데, 이렇게 형성된 캔버스 표면은 흘러가는 물결을 연상시킨다. 미술관 이번 전시를 통해 고암 이응노가 닦아온 기틀 위에서 새롭게 작품을 발전시켜 나간 두 화가의 행적을 따라가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에서는 장 폴 아고스티와 이융...
대학생은 왜 ‘에코백’을 좋아할까? 2017-10-04 12:49:00
환경을 생각하는 가방을 의미한다. 유럽에서 종이와 비닐백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캔버스 천으로 만든 가방을 사용한 캠페인에서 시작됐다.” - 에코백을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 “에코백은 부담 없는 가격에 넉넉한 사이즈로 전공 서적부터 웬만한 소지품을 모두 넣고 다닐 수 있어 실용적이다. 또한 패션 아이템으로...
이것은 종이가 아니다…가을과 함께 찾아온 종이조형展 2017-10-03 09:00:02
아이디어와 이미지를 표현하는 도구나 어린이 완구 재료가 아닌, 조형 언어로서 종이를 주목한다. '공간', '소통', '사유와 물성'이라는 소주제로 26명 작가의 작품을 분류해 놓았다. 2013년부터 실연을 소재로 한 작업을 해 온 박혜수 '환상의 빛'이나 엄청난 말을 쏟아내는 듯한 현대...
흙 짓이기고 촛불로 밝힌 거리의 미술…"더 거센 바람 일어야" 2017-08-22 15:25:32
종이였다고. 최근 흙을 얇게 캔버스에 발라 고정하는 데 성공하면서 '광장에, 서' 등 흙으로 조형화한 작업들을 선보이게 됐다. 작가는 "사람들이 흙의 정신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사람들과 이 문제를 함께 이야기하기 위해 세상에 흙덩어리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