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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14개월간 개헌 논의 '헛바퀴'… 문재인 대통령의 승부수에 '외통수' 몰려 2018-03-20 18:16:50
연임 대통령제와 제1야당의 이원집정부제(분권형 대통령제)가 첨예하고 맞서고 있다.개헌 논의의 또 다른 전선은 개헌과 무관한 선거법 개정이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소수 야당은 개헌 논의를 계기 삼아 선거법 개정을 시도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전국 득표율에 따라 비례대표를 할당하는...
홍준표 "개헌안 표결 참여자 제명" 2018-03-20 18:12:57
반대하고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받아들이도록 하면서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할 수 있다”며 “대통령이 국회 총리추천제를 받아들인다면 한국당을 설득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대통령 4년 연임제도 고려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반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민주 "민심 왜곡·꼼수 개헌은 역풍 직면" 한국당 맹공(종합) 2018-03-20 16:39:24
압도적인 상황에서 (한국당이) '책임총리-분권형 대통령제'라는 사실상의 내각제를 주창하는 것은 민의를 거스르는 행태"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이처럼 강도 높게 한국당을 공격하는 배경에는 국회의 개헌 합의안 마련 실패 시 현실화될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 개헌안 발의(26일)와 이후 펼쳐질 개헌 정국에서 ...
여야 개헌 공방 격화…대통령 개헌안 놓고 난상토론 예고 2018-03-20 11:35:14
열린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회의에서 "해방 이후 대통령 발의 개헌을 한 것은 거의 독재정부 시대였다"며 "개헌이 안 될 것은 뻔한데 정부가 발의를 강행하는 자체가 반개혁 세력으로 우리를 낙인찍으려는 시도에 불과하고, 지방선거용 개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대표는 특히 "제왕적 대통령제를 건드리지 않고 헌법...
천정배 "대통령 개헌안은 '할리우드 액션'…통과 가능성 제로" 2018-03-20 10:03:44
말을 하기 위한 면피용이건 아니건 지방선거용 정략에 불과하다고 보여 안타깝고 실망스럽다"며 이렇게 말했다. 천 의원은 "밀어붙이기라는 평가도 과분하다. 상대가 조금이라도 밀려야 밀어붙이기인데 이 경우는 혼자 벽보고 밀고 있는 모양새"라고 거듭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성급하게 헌법개정 발의를 할 게...
문 대통령, 개헌안 발의 시한부 연기했지만…여야 개헌 정면충돌 2018-03-19 12:21:46
"청와대는 국회가 불신받는다는 이유로 분권형 대통령제를 배척했지만, 근본 원인은 국회 그 자체가 아니라 제왕적 대통령제에 있다"면서 "8년짜리 제왕적 대통령을 고수 하려는 것은 촛불 민심을 역행하는 것"이라며 여권의 4년 중임제 입장에 대한 반대를 분명히 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6월 개헌 거부를 못 박은...
민주 "몽니 아닌 개헌 협상이 먼저"…야당 압박 강화 2018-03-19 11:33:19
발의-분권형 대통령과 책임총리제 도입' 방안을 성토했다. 우 원내대표는 "지방선거와 동시 투표로 6월 개헌을 완성하자고 하는데 한국당이 6월 발의를 주장하는 것은 결국 개헌을 하지 말자는 눈속임에 불과하다"며 "책임총리제 주장도 '분권형 대통령제'라고 쓰고 '내각제 개헌'이라고 읽는 것이다....
우원식 "한국당, 6월 발의 주장은 눈속임…개헌하지 말자는 것" 2018-03-19 11:02:04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지난해 대선 당시) 지방선거와 개헌 동시투표 시기를 못 박은 것은 한국당이다. (개헌 국민투표) 시기가 중요하지 않다는 주장이 있는데 모든 정당이 가장 높은 합의 수준으로 약속한 시기조차 한 정당의 몽니로 이행이 안 되면 개헌은 물 건너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한국당의 책임총리제...
대통령 개헌발의 앞두고 치고받는 여야…막판 수싸움 본격화 2018-03-18 17:33:59
'분권형 대통령제 외피를 쓴 내각제'라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민주당 내에서는 "대통령제를 선호하는 국민의 의사에도 반하는 것", "국민이 아닌 국회를 위한 개헌"이라는 말도 나왔다. 하지만 한국당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종식하기 위해서는 분권형 대통령제가 이번 개헌의 핵심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우원식 "문 대통령 개헌안 발의 26일로 미뤄달라"(종합) 2018-03-18 14:01:59
걸린 모양이다. 지방선거와 개헌 시한을 못박은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니고 한국당"이라며 "(한국당이 주장하는) 총리 중심의 국정 운영은 분권형 대통령제 외피를 쓴 내각제를 운영하겠다는 것인데, 김성태 원내대표는 내각제가 한국당 입장인지 밝혀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특히 "총리가 책임을 갖고 하는 것은 반대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