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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구리업체 탄생 불발…BHP, 앵글로아메리칸 인수 포기 2024-05-30 09:34:43
결국 무산됐다. BHP가 이번 인수에 나선 데는 구리 자원이 더욱 주목을 받게 되면서 글로벌 지배력을 확대하려는 차원에서 비롯됐다. 구리는 세계의 탈탄소화 추세 속에 전기차, 전력망, 풍력 터빈 등의 산업에 두루 쓰이는 데다 인공지능(AI)의 사용범위가 확대되면서 수요는 더욱 늘고 있다. BHP로서는 현재 약 120만t...
거품? 대박?…논란의 수소경제, 느리지만 반드시 온다 2024-05-29 18:35:26
돕는 꿈의 자원이란 점에서다. 여전히 비싼 수소 지난 7~8년 동안 수소는 가장 주목받는 미래 에너지였다. 수소경제 관련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는 2021년 전 세계 수소 수요가 30년 동안 8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2021년 수요는 9400만t 정도(국제에너지기구·IEA 집계)였는데 2050년엔 연...
"내달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서 광물·에너지 협력 유망" 2024-05-29 06:00:11
자원 개발 다자 협의체 등에 참여함으로써 광물 확보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아프리카 입장에서도 단순 채광에서 벗어나 고부가 단계까지 광업 생태계를 확장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호 '윈윈'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는 아프리카...
"시진핑, 기업인 좌담회서 신에너지 과잉투자 경고"(종합) 2024-05-28 21:15:27
서방이 전기차·배터리·태양광 패널·풍력터빈 등 여러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과잉생산 문제를 지적하며 반덤핑 조사와 관세 부과 등 압박 조치를 강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등 관영 매체가 회의 결과 자료에 이어 최근 별도 공개한 세부 발언록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른바 '새로운...
"시진핑, 기업인 좌담회서 신에너지 분야 과잉투자 경고" 2024-05-28 16:58:20
서방이 전기차·배터리·태양광 패널·풍력터빈 등 여러 중국산 제품에 대한 과잉생산 문제를 지적하며 반덤핑 조사와 관세 부과 등 압박 조치를 강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등 관영 매체가 회의결과 자료에 이어 최근 별도 공개한 세부 발언록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른바 '새로운...
울산 바다에 원전 6기급 '풍력둥둥섬' 띄운다 2024-05-27 19:27:11
바람 자원이 풍부한 울산과 경북 포항시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맞춰 친환경 해상풍력발전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다음달 본격 시행되는 분산에너지법은 중앙집중형 전력 시스템을 전력 수요 중심의 지역·단위별로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울산시는 이를 바탕으로 정부가...
"거짓말을 팔고 있는 꼴"…미국도 밀어붙였는데 '급반전' [김리안의 에네르기파WAR] 2024-05-26 08:37:01
미미해진 수소 역할론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위한 '꿈의 자원'이라 불리던 수소가 찬밥 신세가 되고 있다. 3년 전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50 넷제로 시나리오'를 달성하려면 2030년까지 연간 7000만 톤(70 Mtpa)의 수소 생산 설비가 추가돼야 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당시 연간 수소 생산 용량이...
고준위방폐장법 국회 통과 '청신호' 2024-05-23 21:01:32
데 따른 것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민주당 관계자는 23일““고준위방폐장 특별법을 민주당이 받는 대신 해상풍력 특별법 등을 처리하는 것으로 여당과 잠정 합의했다”며 “통과를 우선으로 조율하고 있기 때문에 상임위 개최 일정만 합의하면 처리할 수 있다”고 했다. 고준위방폐장 특별법은 사용후...
QIC "호주 에너지 전환에 숨겨진 투자기회 놓치지말라" [ASK 2024] 2024-05-22 11:29:21
광물 자원이 풍부하다는 점도 호주가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처로 매력적인 이유로 꼽았다. 그는 "호주는 세계에서 리튬 생산량이 가장 많은 나라이며 코발트와 구리, 니켈, 아연 등도 수출하고 있다"며 "이런 광물 자원들도 에너지 전환에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인터뷰] RE100 대표 "한국 태양광 장벽은 규제…풀면 가격도 낮아진다" 2024-05-21 16:51:28
한국은 해상풍력 발전의 조건이 영국과 매우 비슷하다. 한국의 풍력 자원이 실제로 더 좋을 가능성도 있다.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많이 분다. 태양광 발전을 영국과 비교해도 한국에는 햇빛이 더 잘 든다. 하지만 한국에서 태양광 발전에 장벽이 되는 것은 규제다. 한국에는 가정이나 도로 근처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