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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삼성 19일 법정서 첫 승부…자사주 의결권 쟁점 2015-06-17 18:12:05
이해영씨 등 4명이 최대주주에 넘어간 자사주의 의결권을 제한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당시 특정인에 자사주를판 것은 주주평등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다만, 기존 판례 다수가 자사주를 매각한 행위의 불법성을 인정하지 않았다는점에서 법원이 이번에 엘리엇의 손을 들어...
[다산칼럼] 사법의 공법화를 우려하는 이유 2015-06-09 20:33:36
케인스주의를 포함하는 주류경제학도 공법화의 공범자요, 흥미롭게도 민주주의를 분배평등과 복지실현을 위한 혁명의 도구로 여기는 사회주의야말로 그 주범이 아닐 수 없다.사법의 공법화는 치명적 결과를 부른다. 사법의 주체인 시민들과 이들의 재산을 정치적 목적을 위한 수단이요 행정의 대상으로 취급한다. 그렇게...
[Cover Story] 명사로 세상을 보는 서양인, 동사로 세상을 보는 동양인 2015-06-05 19:13:21
강하다.그러다 보니 서양은 개인주의적이며 직선적인 세계관이, 동양에서는 집단주의적이며 순환론적인 세계관이 자리를 잡았다.개인의 자유와 평등은 인권차원에서 아주 중요한 개념이다. 또한 타인과 사물을 배려하는 것 또한 갈수록 좁아지는 세계 속에서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다. 동양적 사고와 서양적 사고의 차이점만...
[Book & Movie] '사회적'이란 관용어가 어떻게 잘못 쓰이는지 일깨운다 2015-05-29 19:06:17
집단주의 이념이 확대되고, 이를 위한 유대감과 도덕성을 전제로 한 평등이 강조되고 있다.‘사회적’이란 관형어가장 큰 문제는 ‘사회적’이라는 용어가 시장경제의 운행 원리에 걸맞은 정의, 권리, 책임, 법치국가 등의 명사를 꾸미는 관형어로 접합돼 이들 명사가 표현하는 참된 의미를 왜곡한다는...
[Cover Story] 서울대와 하버드 등 명문대가 추천하는 책 '이것이다' 2015-05-22 19:48:00
주의 계획경제로 치닫고 있었다. 사회를 하나의 큰 공장이나 사무실처럼 조직하고 더 큰 평등사회를 구현할 수 있다는 유토피아론이다. 스탈린 체제에 지식인들마저 휘말리면서 사회주의는 극성을 부렸다. 저자는 사회주의는 작동하지 않을 것이며, 그 길은 노예가 되는 길임을 설파한다. 사회주의 통제경제와 집단주의는...
[생글기자 코너] 아직도 피케티에 열광하십니까? 등 2015-04-17 17:27:21
불평등을 설명하는 데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피케티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의 불평등이 심화되는 원인이 ‘자본 수익률이 경제성장률보다 크기 때문’이라 주장한 바 있다. ‘21세기 자본’에 사용된 통계의 정확성 여부도 도마에 올랐다. 피케티가 사용한 통계는 일부 조작, 변경된 것으로 드러나...
[세계 경제사] 교육·의료 '보편적 복지'가 부른 부작용…스웨덴, 병원 부족해 '의료 배급제'시행 2015-04-10 18:34:37
비용과 폐해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위대한 경제학자 루트비히 폰 미제스는 간섭주의의 변종인 복지국가는 종국에는 ‘복지국가사회주의(welfare state socialism)’로 귀결된다고 역설했다. 두 나라 복지국가 체제의 특징은 ‘일하지 않는 자 풍요로울 수 없다’는 구호에 잘 나타나 있다. 복지정책...
[Book & Movie] 대한민국 역사는 "자랑스런 역사"…실증자료로 '좌파 역사인식' 질타 2015-04-10 18:28:48
불평등도 상대적으로 그리 나쁘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국은 반세기 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됐다.필자는 2006년 이영훈 교수를 포함해 몇 명 동료 교수들과 함께 ‘해방 전후사의 재인식’이라는 책을 편찬했다. 발간 이유는 우리 역사를 ‘기회주의가 득세한 역사’라고...
[Book & Movie] "정부를 통해 평등을 달성하려 말라…선택할 자유를 파괴하게 될 것이다" 2015-03-27 18:48:19
제한을 배제시키는 일이다.”자유와 평등 중 어느 쪽을 우선할 것인가는 인류의 오랜 숙제였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자유주의와 정부개입주의의 갈등 뒤에는 이런 문제가 놓여 있다. 프리드먼의 다음과 같은 말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평등을 자유보다도 앞세우는 사회는 결국 평등도 자유도...
[생글기자 코너] 번영의 길은 '자유'에 있다 등 2015-03-13 16:59:08
‘모두가 평등하게 가난한 사회’가 된다. 시장은 합리적 경쟁을 통해 이윤을 창출하고 자생적으로 질서를 만들어간다. 자연적으로 발생한 시장에 대한 통제는 인간을 노예의 길로 몰고 갈 뿐이다.자유주의 경제학자 프리드리히 하이에크(1899~1992)는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시장을 자유롭게 내버려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