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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혐오 멈춰달라" 신천지에 접수된 신도 인권침해 4865건 2020-02-28 10:53:55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원인으로 지목돼 지역사회에서 기피 대상이 되고 있다. 은 28일 신천지 신도 인권침해 사례 자체 집계결과를 입수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신도를 향한 비방, 낙인, 혐오, 직장 강제 퇴직, 따돌림 등의 피해는 4865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천지 측이 공개한 사례를 살펴보면 대구시에 거주하는...
[차미영의 데이터로 본 세상] SNS 속 코로나…걱정→공포→혐오로 2020-02-26 18:16:04
‘혼란’ ‘혐오’가 상위 키워드로 등장했다. 혐오의 대상은 ‘확진자’ ‘중국인’ ‘정치인’ ‘종교인’ 등으로 다양했다. 이뿐 아니라 혐오 감정을 기반으로 한 정치성 글의 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사태가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신천지 "강제퇴직 등 신도 인권침해 사례 속출, 법적 대응할 것" 2020-02-26 13:58:36
확산 원인으로 지목돼 지역사회에서 기피 대상이 되고 있다. 신천지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신천지 성도 신상유출로 인한 강제퇴직, 차별, 모욕, 혐오 피해 등 인권침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신상 유출 피해를 당한 성도님께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질병관리본부에 항의하시고 증거자료가 있을 시...
[여기는 논설실] 치명적 '무지'가 치명적 '코로나 위기' 불렀다 2020-02-26 09:30:03
사회 확산이 시작되면 인력(人力)으로 막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바이러스나 종교단체인 신천지, 잘못된 정보의 범람 탓으로만 확산된 것이 아니다. 국민의 안전과 방역을 최종적으로 책임지는 정부가 결과적으로 코로나19를 처음부터 과소평가했다. '지나칠 정도로 선제적 대응'을 입으로만...
야당이 신천지 통해 퍼뜨렸다?…또 하나의 바이러스 '코로나 괴담' 2020-02-25 12:08:02
주미 중국 대사는 “이 같은 의혹이 제노포비아(외국인 혐오)를 촉발할 수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대응 점검회의에서 “불신과 불안을 조장하는 가짜뉴스의 생산과 유포는 방역을 방해하고 국민 안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지적대...
신천지 "코로나19 최대 피해자…혐오·비난 자제해달라" 2020-02-23 17:44:52
뜻을 밝힌다"며 "신천지 신도에 대한 혐오와 근거 없는 비난을 자제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신천지는 "교회 신도 24만 5000명에게 외부활동을 자제할 것을 공지했으며, 지역사회 확산 최소화를 위해 전 신도 201명의 증상 여부를 질병관리본부와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도 중...
나루히토 일왕 "헌법 준수…관용으로 다양성 수용해야" 2020-02-23 12:36:33
차별·혐오 발언)가 사회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다양성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나루히토 일왕의 발언이 일본 사회에 어떻게 받아들여질지가 주목된다. 일본 우익 등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배외주의가 순혈주의적 가치관을 강조하는 것에 비춰보면 나루히토 일왕은 이와는 선을 긋고 다양성이나 교류의 가치를 중시한...
박원순 "중국인 유학생에 반감·경계심 안돼…혐오 극복해야" 2020-02-21 11:22:43
있다. 이는 코로나19 못지않게 우리가 극복해야 할 혐오의 바이러스"라며 이처럼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맞물려 중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사회적 경계심이 높아지는 현상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중국 유학생은 특별 검역 절차를 거쳐 무증상인 경우에만 입국이 허용된다...
유럽 극우테러 비상등…선동·난민사태 여파에 독일 먼저 당했다 2020-02-21 11:13:17
극우 폭력의 배경에는 난민사태로 인한 실제 사회의 변화보다는 이주자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온라인 선동, 극우 포퓰리스트 정파들의 선전전이 더 큰 요인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NYT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2015년 당시 시리아 난민이 대규모로 몰려들었을 때도 그 존재가 두드러지지 않았을 만큼 여러...
'중국 입국 차단' 6차례 요청에도…文"중국의 어려움이 우리 어려움" 2020-02-21 08:11:29
지역 사회 전파가 확실시되자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서는 21일 현재 ‘중국인 입국 금지 요청’서명이 73만건을 돌파, 추천 1위를 달성하며 최대 이슈로 재부각 됐다.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국내 주요 대학 중국인 유학생 2만명이 이미 국내에 들어왔고, 추가 5만명이 입국을 앞두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