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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선영화, 채널CGV 24시간 베스트 한국영화 가비-원스어폰어타임 등 편성 2013-08-14 12:22:44
5시30분에는 커피를 소재로 고종 독살 음모를 그린 영화 '가비'를 방영한다. 김탁환 작가의 소설 '노서아 가비'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에서는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에 머물렀던 아관파천 시기를 철저한 고증으로 재연해 다채로운 볼거리들을 제공한다. 오전 8시에는 대한제국의 진짜 국새를 찾기 위해...
[천자칼럼] 양화진의 헐버트 父子 2013-08-09 17:28:25
영어교사를 시작으로 청년교육에 헌신했고, 고종의 고문으로 외교 창구역할을 하며 헤이그 밀사 파견 등 독립운동에 매진했다. 한글을 빨리 배워 3년 만에 한글교과서 ‘사민필지’를 저술했고, 구전 아리랑을 채보해 훗날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에도 공헌했다. ymca를 창설한 그는 선교를 앞세우지 않고도 이승만, ...
[아이 러브 커피] 하루 마시는 커피 1.5잔…10잔 중 4잔은 사무실서 동료와 2013-08-08 15:29:08
고종황제도 즐겨 마셔 “서양 사람들은 커피를 우리나라에서 숭늉 마시듯 마신다.” 1895년 조선 최초의 미국 유학생이었던 유길준이 쓴 ‘서유견문’에 나오는 구절이다. 이 문장은 한국인이 커피에 대해 남긴 첫 번째 기록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 커피가 처음 들어온 시기는 명확하지 않지만 대략 이때를 전후한...
재미와 감동을 갖춘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4편 경합 2013-08-04 16:54:08
1888년을 배경으로 순종·고종·명성황후의 숨겨진 이야기를 독특한 상상력으로 재구성한다. ‘문리버’는 부모 없이 할머니 밑에서 자란 소녀와 신체장애를 가진 소년의 성장 동화다. ‘주그리 우스리’는 수명이 길어진 현대 사회에서 일감이 부족해진 저승사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소중함을 코믹하게 다룬다....
[돈 버는 풍수] 풍수와 도굴 2013-07-07 14:34:27
남연군 묘다. 흥선대원군의 부모 묘이고 고종 임금의 조부모 묘다. 2대에 걸쳐 황제를 배출한 명당으로 유명하다. 천하의 명당을 찾아 전국을 떠돌던 흥선대원군이 하루는 삼각산 기슭에 있는 화계사를 찾았다. 그곳의 만인 스님은 대원군의 심중을 꿰뚫어 보고 “덕산 가야산 동쪽에 2대에 걸쳐 천자가 나올 자리가 있고,...
[Travel] 푸른 바다 그리고 원시림…'캠핑천국' 日 대마도 "몸만 오세요" 2013-06-30 18:04:07
당시 모습이 남아 있는 구타포나 반쇼인 등이 그것이다. 고종 황제 황녀인 덕혜옹주(1912~1989)가 1931년 쓰시마 도주의 조카 소 다케유키와 정략결혼한 것을 기념한 봉축비가 세워진 곳도 대마도다. 가깝고도 먼 대마도는 이제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는 긴밀한 관계가 됐다. 해마다 무려 15만명이 넘는 한국 사람들이 역...
[대한민국 관광보고, 경남] 팔만대장경 목판 진본 볼 수 있는 100년내 마지막 기회 2013-06-12 15:30:00
침입으로 1232년 불타 없어지자 4년 후인 1236년(고려 고종 23년)부터 새로운 대장경을 만들기 시작해 15년 만인 1251년(고려 고종 38년) 마무리됐다. 고려 왕조는 존속 기간 472년 가운데 무려 100년 가까운 세월을 대장경을 만드는 일에 집중했다. 이렇게 고려의 역사를 관통한 대장경은 그 규모 면에서 압도적이다....
10억 佛畵·백남준 8억 작품, 여름 경매시장에서 대격돌 2013-06-11 16:59:09
불화다. 고종이 한국 최초 무역회사인 세창양행을 창업한 독일인 카를 안드레아스 볼터에게 선물한 4m 크기의 10폭 병풍 ‘해상군선도’도 추정가 3억~5억원에 새 주인을 찾는다. 근현대 ‘블루칩’ 작가의 작품으로는 추상화가 이우환의 1975년작 ‘점으로부터’(8억~10억원), 박수근의 1960년작 ‘노상’(5억~6억원)...
[천자칼럼] 경의선 2013-06-10 17:32:32
티켓도 등장했다. 고종 주치의였던 독일 의사 리하르트 분쉬는 편지에 이렇게 쓰고 있다. ‘지금 건설 중인 서울~의주 구간의 정거장도 가까운 곳에 생기게 되고 나중에는 의주에서 바로 시베리아철도로 연결돼 여기서 기차를 타면 베를린까지 16~18일이면 닿을 수 있습니다.’ 1900년대 초의 상황을 짐작케 한다. 그러나...
[천자칼럼] 나 ? 경복궁이야 2013-05-24 17:35:54
낭인들에게 시해되고, 고종이 러시아 공관으로 파천한 뒤로는 다시 외로운 신세가 됐어. 1910년 일제에 병합된 뒤 수모는 더 컸지. 돌로 총독부 건물을 짓고 광화문을 헐어 건춘문 북쪽으로 옮겨놓는 만행까지 저질렀지. 다행히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됐으니 이젠 아주 살 만해. 흔히들 중국 자금성보다 작다며 폄하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