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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총리자문기구 "부유세 폐지 낙수효과 없다" 2019-10-02 18:47:33
부유세(ISF)는 1980년대 중도좌파 사회당 정부가 분배정책의 주요 수단으로 도입한 보유세로, 2017년까지 130만 유로(17억원 상당)가 넘는 자산을 가진 개인에게 부과됐다. 그러나 마크롱 정부는 부유층과 외국 투자자들의 투자 촉진을 내세워 기존의 부유세(ISF)를 부동산자산세(IFI)로 대폭 축소 개편하면서 부유세를...
"일방적인 분배·공정…경제가 이념에 발목 잡히고 있다" 2019-10-01 16:59:15
정책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인호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분배를 개선해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목표 측면에선 바람직하지만, 그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은 적절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최저임금의 가파른 상승으로 자영업 기반이 붕괴해 분배가 더욱 악화되고 경기가 나빠졌다고...
손경식 경총 회장 "경제, 이념에 발목 잡혀…日 20년 불황 답습할 수도" 2019-10-01 15:00:00
분배’ 같은 사회적 가치도 중요하지만, 이는 탄탄한 자유시장 경제체제 바탕 위에 사회통합적으로 추구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금은 ‘제3의 길’, ‘중용’ 같은 시대정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광두 서강대학교 석좌교수는 ‘이데올로기 갈등과 국가경쟁력’이라는 발제를 통해 “일방적으로 분배적...
법인 전환, 올해가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2019-09-30 09:00:00
부담을 높이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더욱이 고소득자를 분류해 과세당국의 시야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개인 사업자의 부담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부터 소득 재분배 및 과세 형평성 강화 차원으로 소득세 최고세율을 7단계로 확대했으며, 최고세율도 42%로 인상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국감에서 고액...
주택난 해결하면 시위 멈출까…부동산 부자 땅 뺏는 홍콩정부 2019-09-27 17:27:23
정책 연구기관 데모그라피아에 따르면 평균 소득을 올리는 홍콩 직장인이 아파트 한 채를 사려면 한 푼도 쓰지 않고 20.9년을 모아야 한다. 홍콩인의 주거 면적은 1인당 평균 161제곱피트(약 4.5평)로 싱가포르의 절반에 불과하다. 갈수록 소득 불평등이 커지는 것이 시위의 주요 배경이란 분석도 있다. 홍콩의 지니계수는...
[현승윤 칼럼] 소득주도·혁신에 갇힌 '성장'을 놓아줘라 2019-09-25 17:42:31
정책에 대한 향수만 가득하다”고 비판했다. 정책 대결이 아니라 재판 중인 두 전직 대통령의 나쁜 이미지를 활용한 정치 공세다. 성장은 부자만을 위한 것도, 가난한 사람만을 위한 것도 아니다. 국민 전체가 자연스럽게 풍요로 가는 과정이다. 얼마 전 공개된 한국고용연구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9~34세 청년...
자살률 급등은 ‘베르테르 효과’ 때문?…경제적 문제 더 클 가능성 높아 2019-09-25 14:57:38
포용적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원인에는 없던 자살의 경제적 문제가 대책에선 언급됐다. 백종우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자 증감과 가장 유의미하게 동행하는 지표는 상위 10%와 하위 10%간 소득격차”라며 “악화되는 소득분배 상황도 자살자 증가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伊, 프랑스 구조선 난민 182명 수용키로…새 연정들어 두번째 2019-09-23 18:03:48
수도 발레타에 모여 이탈리와 몰타로 유입되는 난민의 분배 시스템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선 국가별 쿼터와 분쟁 지역 난민 외에 일자리 등을 찾아서 오는 '경제적 이주민'도 분배 대상에 포함할 것인지 등이 의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설] '소득주도성장'과 '민부론' 놓고 치열하게 토론해 보자 2019-09-23 17:46:40
구가하는 미국 경제가 잘 보여준다. 경제정책 실패논란의 한복판에 있는 정부 여당으로서는 제1 야당의 주문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재정을 남발하고 극단적인 재분배정책으로 양극화를 확대시킨 ‘소주성’이야말로 파탄을 부르는 포퓰리즘정책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성실한 답변이...
韓, 경기침체 속에 왜 ‘스크루플레이션’까지 우려되나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19-09-23 09:15:09
‘소득주도 성장(성장과 분배 간 경계선 모호)’, 제조업 정책은 ‘리쇼어링’ 대비 ‘오프쇼어링’, 기업 정책은 ‘우호적’ 대비 ‘비우호적’이다. 규제 정책은 ‘프리 존’ 대비 ‘유니크 존’, 상법 개정은 ‘경영권 보호’ 대비 ‘경영권 노출’, 세제 정책은 ‘세금 감면’ 대비 ‘세금 인상’, 노동 정책은 ‘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