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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설의 '경영 업그레이드'] 기업, 상상력을 되살려라 2016-03-17 17:38:28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대기업 a사에서 있었던 일이다. 회사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사내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열었다. 아이디어가 쏟아졌고 대상 수상팀이 낸 모델은 기대 속에 사내벤처로 출범했다. 그런데 1년이 못 가 사내벤처가 문을 닫았다. 담당 임원이 사사건건 간섭해서였다. 이후 아이디어 창의성...
[천자칼럼] 마음은 어디에 있나 2016-03-11 17:51:19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인공지능 알파고가 바둑 세계 최강 이세돌 9단을 연파하면서 그 능력과 한계에 대한 논란이 많다. 논쟁의 핵심은 과연 사람의 마음까지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있을 것인가다. 예를 들면 비가 얼마나 내릴지, 습도가 얼마나 될지, 그 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지는...
[천자칼럼] 작전명 2016-03-08 17:42:46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1944년 연합군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필두로 한 북부유럽 침공작전을 기획할 당시 작전명은 ‘둥근 망치’였다. 이 작전명을 영국 총리이던 윈스턴 처칠이 대군주(大君主)를 뜻하는 ‘오버로드(overlord)’로 바꿨다. 처칠은 “작전명은 훗날 가족들이...
[권영설의 '경영 업그레이드'] 창업 기회도 파괴되고 있다 2016-02-18 17:42:34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채리어트(chariot)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설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평일 출퇴근 시간에만 15인승 밴을 통근버스처럼 운행하는데 주로 공공노선버스가 잘 연결되지 않는 곳을 다닌다. 스마트폰 예약 기반이기 때문에 승객은 원하는 곳에 단거리로 갈 수 있고,...
[천자칼럼] 샌더스의 신혼 여행 2016-02-10 17:30:37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그제 치러진 미국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예비선거)는 민주당으로선 큰 이변이었다. 버니 샌더스가 힐러리 클린턴을 20여%포인트 차이로 꺾은 것이다. 샌더스의 돌풍은 지난 1일 아이오와 코커스(인디언 추장들의 모임이라는 뜻으로 당원만 참여하는 선거)에서 클린턴에게 0.2%포인트...
[천자칼럼] 블룸버그 2016-01-25 17:33:13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경제미디어를 창업해 세계적 매체로 키운 자수성가 기업인, 그리고 뉴욕시장을 3연임한 정치가…. 이 정도면 미국 대통령 후보로서 손색 없는 프로필이다. 주인공은 마이클 블룸버그. 올해 73세인 그가 이번 대선에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보도다.뉴욕타임스 등에...
[권영설의 경영 업그레이드] 요우커 일본으로만 가고 2016-01-21 18:59:08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한 국가가 발전해 국민이 해외여행을 하기 시작하면 매년 10~15%가 이웃나라를 찾는다고 한다. 중국 국민 가운데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은 연 1억2000만명이다. 계산대로라면 이 가운데 매년 1200만~1800만명이 이웃나라를 찾는다. 중국인들이 찾을 이웃나라는 뻔하다. 한국과...
[천자칼럼] 해삼(海蔘) 2016-01-20 17:41:53
권영설 논설위원 yskwon@hankyung.com 해삼은 횟집에선 요리 취급도 못 받는다. 따로 주문하면 멍게와 개불을 같이 올려 접시에 수북이 담아 나온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값도 싸다. 그렇지만 중국집에 가면 대우가 확 달라진다. 해삼탕은 언제나 ‘시가’로 팔린다. 그만큼 비싸다는 의미다.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