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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의 경계' DMZ에 몰려든 예술가들 2023-08-30 18:39:24
남북 대립을 소재로 한 작품보다는 자연 등을 소재로 한 추상적인 작품이 많다”고 설명했다. 도라전망대에서는 북한 개성공단까지 보이는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정소영의 ‘환상통’, 요네다 도모코의 ‘마을-남한과 북한 사이의 서부전선 전경’, 이끼바위쿠르르의 ‘덩굴: 경계와 흔적’, 박보마의 ‘초록의 실제’ 등이...
[조일훈 칼럼] 총리실 '의경 해프닝'…이대로 돌아서면 아무 일 없나 2023-08-30 17:58:20
군사장비가 전자화·원격화되고 있다지만 남북이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선 병력 숫자가 중요하다. 더욱이 북한군은 100만 명이 넘는다. 지상군의 수적 가치는 지척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경찰도 젊은 인력들의 이탈과 미충원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경찰 인력은 ...
비 소강상태 들어갔는데…"조금 늦게 많이 옵니다" 2023-08-22 12:14:00
북서쪽 차고 건조한 공기덩어리 사이에 '남서-북동'으로 긴 구름대가 발달해있다. 북태평양고기압은 점차 일본 쪽으로 물러나고 차고 건조한 공기는 남동진하면서 구름대도 점차 동진해 내륙으로 들어오겠다. 다만 북태평양고기압 남쪽에 자리한 열대저압부가 고기압 후퇴를 저지하면서 비구름대가 애초...
내일부터 곳곳 강한 비…수도권 최대 150㎜ 2023-08-21 14:34:50
새벽과 저녁 사이엔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쏟아지겠는데 수도권은 비가 쏟아질 때 시간당 강수량이 30~60㎜, 나머지 지역은 30㎜ 내외에 달하겠다. 서울의 경우 23일 이른 새벽부터 낮까지가 집중호우 시간대일 것으로 전망된다. 23일까지 강수량 예상치는 인천·경기북부·서해5도 50~120㎜(경기북부 최대 150㎜ 이상),...
당뇨 치료제에서 얻은 의외의 효능…시총 순위 뒤집은 일라이릴리 [바이 아메리카] 2023-08-20 14:42:48
회사가 재주 부리는 사이에 덩달아 잘 나가는 미국 제약회사가 있습니다. 이달들어 은행 신용강등 위기로 난리가 난 시장에서도 홀로 오릅니다, 우리에게 생소하지만 미국 뉴욕주식시장에서 반짝이는 기업들을 들여다보는 바이 아메리카 불치병으로 여겨지던 당뇨의 치료 제재를 처음 상용화하고, 점유율 경쟁이 붙은...
개포 '경·우·현' 통합 재건축…양재천 품는다 2023-08-17 17:41:08
양재천을 사이에 두고 타워팰리스와 마주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가 50층 안팎의 2300여 가구 대단지로 통합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양재천 수변과 녹지가 어우러진 친환경 단지로 짓는 밑그림을 제시했다. 이른바 ‘경·우·현’으로 불리는 이들 단지를 포함해 개포아파트지구 내 11개 단지가...
학교 운동장서 놀다가 로마 은화 찾은 獨 초등학생 2023-08-16 16:45:38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제위한 161~180년 사이에 주조한 은화로 판명됐다. 동전의 폭은 약 1.3㎝정도다. 가장자리에 무늬와 중앙에 도형이 새겨져 있으며 마모가 많이되어 자세한 모습은 파악이 힘들다. 할레 박사는 "이 동전은 2세기에 만들어진 로마의 은화 데나리우스"라면서 "당시 인플레이션 시기에 주조되었기 때...
[사설] 광복 78주년…진정한 독립은 자유 대한민국의 '선진국 완성' 2023-08-14 17:56:30
이질화한 북한의 도발과 그로 인한 남북의 첨예한 대치에 따른 긴장 때문만이 아니다. 경제와 안보가 복합적으로 일체화하는 새로운 국제질서 형성기에 미국 일본 등 ‘해양 연대’와 중국 러시아 같은 ‘북방 세력’ 사이에서의 지정학적 고충 탓만도 아니다. 장기 저성장 조짐의 경제난도 만만치는 않다. 하지만 경기는...
독일 베를린장벽 옆에 선보인 DMZ 철조망…"장벽 언젠간 무너져" 2023-07-27 08:30:02
장소인 만큼, 냉전 시대 마지막 경계선인 남북 간 장벽도 무너지기를 바란다"면서 "북한과 같은 독재도 극복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장소는 말해주고 있지만, 장벽이 무너지면, 수만가지 문제가 발생한다는 게 독일이 겪은 교훈"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옛 동서독 사이에도 초기에는 DMZ에 설치된 철조망 같은 철조망이...
北, '월북 미군' 일주일째 묵묵부답...美, 과거 '웜비어' 같은 우려도 2023-07-24 19:35:23
북한군 사이의 핫라인인 일명 '핑크폰'을 말한다. 핑크폰은 판문점 남측 지역 내 유엔군사령부 일직장교 사무실에 놓인 연분홍색 전화기다. 이 전화기는 북측 판문각에 놓인 전화기와 직통한다. 양측은 오전 업무개시 때와 오후 업무마감 때 등 하루 두 차례 전화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려고 핑크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