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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경찰초소부터 옛 고교까지…책방으로 바뀐 '봄날의 추억' 2023-04-06 17:46:58
축복이다. 흩날리는 꽃잎과 보드라운 바람은 독서가들에겐 최고의 사치. 길 가다 멈추는 모든 곳이 나만의 서재가 된다. 도심과 전국 곳곳엔 책과 함께 봄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첫 주인공은 인왕산 ‘더숲 초소책방’. 이곳에 가려면 마을버스를 타고 서울 청운동 창의문 앞에서 내린다. 버스 문이 열리면 꽃향기가...
땅에서 멀어지면 인간은 불행해진다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2023-04-04 18:12:00
꽃과 나무들, 연못에 파문을 만들며 일렁이는 바람, 이마에 비치는 한 줄기 빛, 숲에서 들려오는 영롱한 새소리는 땅이 베푸는 색과 냄새와 소리들의 향연으로 풍성하다. 이 생동감 속에서 사는 것이 진짜 삶이다. 땅과의 연관에서 오는 강렬한 시간 체험이 우리의 행복을 결정한다. 눈 뜨자마자 휴대폰을 보고 SNS에 게...
[천자칼럼] 한국 산불은 人災 2023-04-03 17:44:51
넓이의 숲이 사라졌다.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때문에 피해가 커졌다. 일부 산불은 밤을 지나 3일까지 이어졌고, 새로 발생한 산불까지 겹쳐 비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10년 통계를 보면 산불의 절반 이상(58%)이 봄에 일어난다. 그중 대부분이 인재다. 이 봄을 잘 넘겨야 숲이 산다....
홀로 신혼여행 떠난 신부…남편은 어디갔을까 [책리뷰] 2023-03-28 17:14:35
후덥지근한 열대의 바람을 맞으며 그곳에 서 있는 기분마저 든다. 압권은 소설 말미에 나오는 세노테 부분. 세노테는 석회암 암반이 함몰돼 지하수가 드러난 천연샘을 말한다. 현조는 우거진 숲 한가운데서 새로운 세노테를 발견하고, 점점 더 깊이 잠수한다. 그 고요한 물속에서 현조는 무언가를 발견한다. 자신의 삶을...
'지혜의 합창' 들으러…36년간 '책 사진' 모았다 2023-03-28 16:54:34
종이책에 대한 그의 기대는 여전하다. “책은 아직까지도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존재로, 사람들 가슴에 품고 싶은 존재로 남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제목의 ‘지혜의 숲’은 책을 ‘송뢰’에 빗댄 표현이다. 송뢰는 소나무 숲 사이를 스쳐 지나는 바람을 뜻한다. 김 대표는 이번 책에 대해 “책들이 꽂혀 있는 모습을...
ICT 기술로 산불 24시간 감시…헬기·드론·고성능 진화차로 끈다 2023-03-28 16:23:11
8일 경남 합천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기 강한 바람이 불어 급속히 확산했지만, 야간에 임도(林道: 숲에 낸 길)를 통해 인력이 들어가 밤샘 진화작업을 벌일 수 있었다. 일몰 시 10%에 불과했던 진화율을 다음 날 오전 5시에는 92%까지 끌어올려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에 가장 대처하기 쉬운 임도를...
산림청, “올해 남산 74배 면적 4900만 그루 나무를 심는다” 2023-03-22 16:35:29
위해 바람길 숲, 생활밀착형 숲, 무궁화동산, 나눔 숲 등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는 국토녹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해”라며 “지난 5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나무 심기를 통해 탄소중립과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산림청 "임도 늘려 대형산불 예방" 2023-03-15 17:57:52
지난 8일 경남 합천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기 강한 바람이 불어 급속히 확산했지만, 야간에 임도(林道: 숲에 낸 길)를 통해 인력이 들어가 밤샘 진화작업을 벌일 수 있었다. 일몰 시 10%에 불과했던 진화율을 다음 날 오전 5시에는 92%까지 끌어올려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에 가장 대처하기 쉬운 임도를...
잠실~상암 30분…한강에 '수상버스' 띄운다 2023-03-14 18:17:05
서울숲, 상암 등 여러 후보지에 대한 민간 투자 제안을 받고 기술적 타당성, 교통·환경적 영향성, 수요 등을 검토해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그리고 한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본격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은 이를 위해 경제성 평가에 신중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IFS 클라우드 케이카는 관광객뿐 아니라...
런던 찾은 오세훈, 한강 곤돌라 '신중모드'…"조금 더 고민" 2023-03-14 10:23:13
하루 이틀은 바람으로 운행이 중단된다"며 "시스템적인 설계를 통해 사고는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작년 서울 평균 풍속이 2.4m/s, 일일 최대 풍속이 9.9m/s, 최대 순간 풍속이 24.9m/s인 점을 고려하면 한강 곤돌라 역시 바람의 영향으로 운행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런던 케이블카는 2012년 런던올림픽을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