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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후 한미 경제계 첫 만남서 "무역확장법 232조 개정해야" 2020-11-17 09:00:00
소송제의 문제점을 공유했다. 이에 더해 참석자들은 출국 전 사전검사와 역학조사의 통합적 운영을 통해 기업인의 국제이동 후 자가 격리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양국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제32차 한미재계회의 공동성명서는 오는 18일 채택된다. 한편 한미재계회의 둘째 날인 18일에는 코로나19...
[단독] 카카오 주주, 54개 계열사 소송 가능해진다 2020-11-14 11:00:01
정부가 추진하는 상법개정안에 포함된 다중대표소송제가 도입되면 상장사 주식 0.01%를 보유한 주주는 해당 상장사의 자회사뿐 아니라 손자회사의 임원까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독일 등에서는 다중대표소송을 인정하지 않는 데다 일본과 비교해도 기준이 과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14일 정부가 국...
與 '3%룰' 한발 물러섰지만…경제계 "3중 규제가 2중 규제 된 것뿐" 2020-11-10 17:30:34
있으면 된다. 다중대표소송제도 손볼 듯민주당은 또 다중대표소송제의 개선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안에 따르면 상장사 주주의 경우 0.01% 이상 지분을 가지면, 해당 상장사가 50% 초과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및 손자회사 임원에 대한 소송이 가능하다. 예컨대 시총이 37조3258억원에 달하는 셀트리온의...
與, 논란의 '3%룰' 완화 가닥 2020-11-10 17:28:16
자회사 임원에 대해 소송을 허용하도록 하는 다중대표소송제 역시 골격은 유지하되 모회사의 주주 자격(상장사 기준 0.01% 이상)과 모회사 소유 지분율(50% 초과) 기준을 소폭 올리기로 방침을 정했다. 구체적인 기준은 오는 16일 상임위 논의 과정을 거쳐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안 고수를 주장해온 민주당 내에서 기...
[사설] "기업규제 3법 강행하면 전세대란급 혼란 온다"는 경고 2020-11-10 17:24:34
수 있도록 완화한 다중대표소송제까지 도입되면 규제 3법은 ‘헤지펀드 활보법’이 될 공산이 농후하다는 게 상장회사협의회의 지적이다. 경제계의 끊임없는 우려가 제기되자 여당은 뒤늦게 3%룰을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총합이 아니라 각각 3%로 인정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한다. 형식적 의견...
참여연대 "상법개정안 효과 제한적…더 강력한 규제 필요" 2020-11-10 16:22:07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변호사는 다중대표소송제의 경우 1997년부터 2017년 까지 21년간 상장회사에 제기된 주주대표소송은 47건에 불과하다며, 단순히 다중대표소송 도입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대표소송을 단독주주권으로 바꾸거나 원고 지분율을 낮추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정부안은 모회사가...
"상법 개정되면 전세대란 수준 경영권 분쟁 일어난다" 2020-11-10 16:06:08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다중대표소송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이 현안대로 이뤄진다면, 소수주주권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 오히려 헤지펀드 활보에 따른 잦은 경영권 분쟁으로 변질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본부장은 이를 막기 위해 소수주주권 악용을 막을 수 있도록 상장회사 소수주주권 행사 요건으로 `선택...
중기중앙회, `집단소송법 제정반대 의견서` 법무부에 제출 2020-11-09 14:16:59
행정감독이나 형사절차 등 공적 제재가 엄격한 상황으로 미국식의 강력한 집단소송제를 추가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소비재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집단소송제 확대도입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 중소기업의 68.8%는 법무부가...
중기중앙회, 법무부에 집단소송법 반대 의견서 제출 2020-11-09 11:44:43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집단소송제도의 소비자 피해 구제 효과가 크지 않고, 기업의 법적 대응 비용이 증가하면 소비자 후생이 오히려 감소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와 같은 대륙법 체계는 미국과 달리 행정감독이나 형사절차 등 공적 제재가 엄격한 상황으로 미국식의 강력한 집단소송제를 추가로 도입하는 것은...
김도읍 법사위 간사 "소액주주-기업 입장 다 살펴야" 2020-11-08 17:44:58
다중대표소송제 도입 등 정부의 상법 개정안에 대해 “소수주주권의 권리 보장도 중요하지만 주주 평등의 원칙도 지켜져야 한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경제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기업이 국가와 국민에 미치는 순기능 측면이 보장되는 선에서 소수주주의 권리도 보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