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기후위기현장을 가다] 바닥드러내 '죽음의 뻘밭'된 美 미드호 2022-08-08 08:01:15
길목인 네바다주 사막의 소도시 볼더시티에 도착한 2일 낮 기온은 40도에 다다랐다. 호흡할 때마다 뜨거운 공기가 폐 속 깊숙이 빨려 들어갔다. 이 뜨거운 공기가 미드호를 서서히 말렸을 것이다. 볼더시티에서 바싹 메마른 적갈색 암벽 사이로 난 구불구불한 도로를 15분쯤 달리면 미드호의 모습이 드러난다. 대가뭄으로...
우크라이나 전쟁발 식량위기 개도국 정정불안 '도미노' 2022-07-11 15:27:59
쿠데타가 발생한 사하라사막 이남 사헬 지역 국가들과 시위를 막기 위해 러시아 군대를 불러들인 카자흐스탄, 러시아 식량 의존도가 높은 키르기스스탄 등도 소요 발생 위험 지역으로 언급된다. 동아프리카 지역은 가뜩이나 40년 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시달리던 터에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최악의 식량난에 처했다. 유엔...
민생고에 허덕이는 리비아 시민의 '분노'…의회·관공서 습격 2022-07-03 17:09:02
사막 깊숙이 자리한 세브하에서도 시민들의 손에 불타는 관공서의 모습이 현지 방송에 보도됐다. 리비아는 지난 2011년 '아랍의 봄' 혁명 여파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무장세력이 난립하면서 무정부 상태가 됐다. 유전지대가 많은 동부를 장악한 하프타르의 리비아 국민군(LNA)과 유엔의 인정하에...
미군, 아프리카 워게임 마무리…4주간 모로코 등 12개국 참가 2022-07-02 00:47:55
구성됐었다. 다만 유럽군의 철수에도 불구하고 유엔 평화유지군은 말리에 계속 주둔하기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달 29일 표결했다. 미군 아프리카사령부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본부가 있으며 아프리카 전역의 미 군사 작전 책임을 지고 있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빚의 늪' 빠진 나라들…푸틴 탓 먹거리·에너지 고통도 가중 2022-06-23 05:40:01
그 충격파는 빈국들에 강하게 전해지고 있다. 유엔은 전 세계에서 '퍼펙트 스톰'(복합 악재)이 닥친 국가에 사는 인구를 12억명으로 보고 있는데, 대표적인 지역이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다. 이 지역에선 2명 중 1명꼴로 부채·식량·에너지 위기에 노출된 나라에 살고 있다. 1억2천600만명이 영양 부족을 겪고...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전망 속 전세계 고통도 '눈덩이' 2022-06-21 11:33:58
피해는 정확하게 파악되지는 않는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개전 이후 지난달 말까지 4천 명 이상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희생자 가운데 261명은 어린이로 파악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연설에서 적어도 수만명의 민간인이 희생됐다고 말했다. 격전지였던 남부 마리우폴 관리들은 이...
"스리랑카는 시작일 뿐"…식량가격 고공행진에 신흥국 위기 확산 2022-06-06 07:01:02
나온다. 6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세계식량가격지수는 3월 사상 최고치인 159.7을 기록한 뒤 4월과 5월에도 158.3, 157.4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5월 지수는 전달 대비 0.9포인트(0.6%) 내려갔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29.3포인트(22.9%)나 오른 것이다. 게다가 식료품 가격 상승은 가뜩이나 선진국보다 가파른...
아프리카 우크라 전쟁에 밀값 45% 더 지급…기아 가중 2022-05-30 18:51:07
가운데 유엔은 대륙 동쪽 끝 '아프리카의 뿔' 지역에서 계속된 가뭄으로 1천300만 명이 심각한 기아에 직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사헬지역에서도 10여 년 만에 최악의 농업 생산 때문에 또 다른 1천800만 명이 심각한 기근에 맞닥뜨리고 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돈벌이는 시원치 않고 수확은...
"식량위기, 보호무역주의 촉발해 무역전쟁 야기할 수도" 2022-05-25 17:19:56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은 전체 소비의 40%가 식량 구매여서 식량 가격 상승이 국민 생활의 큰 타격으로 이어지고 각국 정부의 사재기를 부를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식량·비료 수출을 제한하는 20여개국은 이런 문제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때문에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보호무역주의 대두와...
주황색 도시 된 이라크 바그다드…하루 수백명 호흡곤란 호소 2022-05-17 19:33:38
폭풍에 시달리는 지역이지만 최근 황사가 더 자주 발생하고 있고, 피해도 커지고 있다. 그 배경으로는 강물의 남용, 계속되는 댐 건설, 과도한 방목, 삼림 벌채 등이 꼽힌다. 한편, 유엔은 이라크를 기후 변화와 사막화에 가장 취약한 세계 5대 국가 중 하나로 분류했고, 이라크 환경부 관계자는 이라크가 향후 20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