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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사 절반은 "이사 충실의무 주주로 확대되면 M&A 재검토" 2024-06-12 17:16:03
결과를 내놨다. 대한상의는 충실대상 의무를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해석할 경우 기업이 겪게 될 곤란 중 하나로 M&A 전략을 꼽았다. 중장기 관점에서 반드시 해야 할 M&A지만, 단기적인 시각에선 불필요한 자금 지출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서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실패한 M&A에 대한 법적인 책임 문제가 불거질...
기재부, 지출 구조조정 잘한 부처 '장관 어젠다'에 인센티브 2024-06-11 06:11:12
지출 구조조정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내년부터 의무지출이 급격히 늘어나는 구조에서 사실상 재량지출을 늘릴 여력이 '제로'인 점을 반영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국가재정전략회의서 "각 부처가 부처 이기주의를 벗어나 성과가 낮거나 비효율적인 예산은 적극 구조조정해달라"고 지시했다....
SM "첸백시, 엑소 이점만 누리고 의무는 팽개쳐…더 이상 인내 불가" 2024-06-10 19:05:57
'개인 활동에 대한 매출 10%를 지급한다'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과 관련해서도 "엑소 멤버로서의 권리·이점만 누리고, 약속·의무는 팽개치려 한다"고 직격했다. SM은 '개인 법인 매출의 10%를 지급하라'는 요구와 관련해 "당사와 엑소 중국 멤버들과의 전속 계약 분쟁 시에 법원의 중재에 따라 실...
태국 외국 관광객 '입국세' 징수 계획, 업계 반발로 백지화 2024-06-10 13:19:09
받지 않는 게 더 많은 관광객의 쇼핑 등 지출을 유도해 경제를 더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이끈 전 정부 시절 관광지 개선, 사망·사고 보험료 등으로 사용하겠다며 입국비 징수를 추진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관광업계 반발 등으로 여러 차례 시행이 연기됐다. 업계는 코로나19...
GDP 개편에 국가채무비율 하향…중기 채무비율 50% 이하 가시권 2024-06-09 06:31:11
더구나 중기 계획상 내년 예산 증가분 대부분이 의무지출일 것으로 예상돼 다른 분야에서 지출을 늘리기 빠듯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신규사업 소요는 반영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연구개발(R&D) 예산의 경우 역대 최대 수준으로의 증액을 예고한 상태다. 예산 당국인 기재부는 내년 R&D 예산을 새롭게 분류한 기준으로 지...
2028년까지 연평균 11조 추가 지출…세수 감소분은 3조원 달해 2024-06-07 11:49:49
2027년 말로 연장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출 성격별로 보면 2028년까지 의무지출이 재량지출 보다 크다"고 분석했다. 경기변동 등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재량지출 보다 보건복지 분야처럼 한 번 늘리면 줄이기 어려운 경직적 성격의 의무지출이 더 많다는 뜻이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도종환 "호화 기내식? 50명 같은 도시락…고정비용 많아" 2024-06-07 10:41:44
문체부, 대통령실 31명, 기자 5명, 항공팀, 의무팀, 경호팀 14명이었다면서 1인당 밥값이 43만원이 아닌 31만원가량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리 조리하고 운반하고 보관하고 비행기에 실어 이동과 관련돼서 들어가는 고정비용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50명이 다 같이 도시락을 먹었다"며 "대한항공이 견적서를...
홍남기 "축소조작 전혀 없었다"…국가채무비율 감사 반박 2024-06-06 16:17:01
어려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감사원 주장대로 재량지출을 경상성장률에 연동시키면, 오히려 국가채무를 필요 이상 과잉추계하게 된다는 의미다. 지난 4일 감사원은 홍남기 전 부총리가 지난 2020년 2차 장기재정전망 과정에서 "2060년 국가채무비율이 세 자릿수로 높게 발표될 경우 직면할 국민적 비판 등을 우려해 '두...
'비자금 관행' 없어질까…日자민당 정치자금법 하원 통과 2024-06-06 15:30:38
50만엔(약 440만원) 이하의 지출에 대해서도 10년 뒤 영수증을 공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원 본인이 정치자금 수지 보고서 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하고 허위 기재 등으로 확인이 불충분한 것으로 나타나면 50만엔(약 44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자민당이 제출한 개정안에 기업과...
[기고] "이사가 모든 주주를 한 번에 챙겨야 한다"는 위험한 발상 2024-06-05 18:00:15
손실을 본 소액주주가 이사의 충실의무 위반을 근거로 주주대표소송이나 집단소송을 제기하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회사가 소송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임원배상책임보험 비용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회사의 비용 지출이 커질수록 주주에게 돌아갈 이익은 줄어든다. 주주의 이익을 고려하자는 취지의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