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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포니정혁신상 시상식 참석…노벨상 발표 후 첫 행보 [전문] 2024-10-17 17:27:53
공영방송과 자택에서 잠시 인터뷰를 한 것을 제외하고는 국내 기자회견이나 언론 인터뷰를 모두 고사해왔다. 그러나 이날 시상식은 노벨상 발표 전에 이미 결정된 행사였다. 포니정 재단은 지난달 19일 제1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한 작가를 선정했다. 한 작가는 "지난 일주일이 저에게는 특별한 감동으로 기억될 거...
한강 "노벨상으로 변하는 건 없어, 글만 쓰고 싶어요" 2024-10-16 18:36:04
13일자로 보도했다. 보도 시점을 감안하면 인터뷰는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하루 이틀 뒤에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강은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강은 10일 스웨덴 한림원의 마츠 말름 사무총장으로부터 수상 소식을 알리는 전화를 받았을 때 “처음엔 장난 전화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SVT는 기자회견을 열지...
83세에 득남한 알 파치노…"아들과 놀아주기 재밌어" 2024-10-16 11:05:01
전화 케이스를 들고 다니는 파치노는 막내딸인 올리비아가 케이스를 선물해 줬고 딸을 기쁘게 하기 위해 이후 계속 쓰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파치노는 지난 수년간 자서전 출판 제안을 거절해왔지만, 이제는 "누군가 읽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흥미로운 일이 내 인생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을...
83세에 넷째 본 알파치노 "16개월 아들과 놀아주는 것 재밌어" 2024-10-16 10:01:30
전화 케이스를 들고 다니는 파치노는 막내딸인 올리비아가 케이스를 선물해 줬고 딸을 기쁘게 하기 위해 이후 계속 쓰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파치노는 지난 수년간 자서전 출판 제안을 거절해왔지만, 이제는 "누군가 읽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흥미로운 일이 내 인생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을...
한강 "주목받고 싶지 않아…조용히 글 쓰고 싶다" 2024-10-16 08:38:47
한강은 "그날 아침 아버지께 전화드렸을 때 아버지는 마을에서 사람들과 큰 잔치를 하려고 했는데, 나는 그게 좋지 않았다"며 "그래서 그런 큰 잔치는 하지 마시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조용히 있고 싶다"며 "세계에 많은 고통이 있고, 우리는 좀 더 조용하게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라 잔치를 열지 말라고 한...
'흑백요리사' 제작진 "맛피아 셰프님 레스토랑 예약 청탁? 감히" [인터뷰+] 2024-10-15 12:21:39
인터뷰에서 "이제 피드백을 본격적으로 살피고 있다"며 "긍정적인 칭찬도, 비판도 모두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캐나다·인도 상대국 외교관 6명씩 추방…외교갈등 다시 불붙나 2024-10-15 11:28:12
오슬러 햄슨 칼튼대 교수는 로이터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캐나다와 인도의 관계는 균열에서 큰 파열로 나아갔다"며 "현 시점에서는 가까운 시일 내에 정상화될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미국 국무부는 일주일 안에 살인 사건 연루 여부를 조사하는 인도 정부 위원회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이스라엘, 가자 병원·레바논 민가 맹폭…사상자 속출 2024-10-15 11:21:14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NYT와 인터뷰한 목격자들은 이날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텐트촌에 있던 요리용 가스통에서 발생한 폭발로 붙은 불이 비닐 텐트로 빠르게 번져나갔다고 말했다. 이날 공격에 앞서 인근 도시 누세이라트에서도 역시 피란민들이 지내고 있는 학교에 공습이 가해지며 최소 스무 명이 숨졌다고 가자지구...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한국 경제 성공모델 지속 가능" 2024-10-15 06:55:15
후 연합뉴스와의 전화인터뷰에서 "경제 측면에서 한국과 북한이 보여준 격차는 저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에서 다루는 주요 사례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은 소수 엘리트층에만 혜택이 돌아가는 착취적 제도에 장악된 반면에 한국은 포용적 제도를 구축해 폭넓은 기회와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극적인...
"한강 노벨상에 전율"…유럽서 작품 배경 4·3 알리기(종합) 2024-10-15 05:59:23
언론사에서 전화가 오더라고요. 처음엔 농담인 줄 알았는데 전율이 일었습니다. 1988년부터 4·3을 알려왔는데, 세계화는 감히 꿈도 못 꾸고 국내에 알리려고 무던히 애를 썼는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줬습니다." 1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만난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