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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도입한 '진술조서 거부'…박근혜측이 활용 2017-05-24 18:55:08
진술조서 등이 박 전 대통령의 무혐의 주장에 유리할 게 없을 거란 판단을 내림과 동시에 재판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고 진단했다.이에 따라 진술조서를 검찰이 증거로 사용하려면 관련 진술자들을 일일이 법정에 불러 증인 신문을 해야 한다. 증인만 수백 명이 법정에 출두할 가능성이 높아져 재판은...
'592억 뇌물' 박근혜 첫 재판 3시간만에 끝나…혐의 전면부인(종합2보) 2017-05-23 13:57:41
조서를 전부 증거로 쓰는데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향후 증인신문 과정을 거쳐 사실관계를 따지겠다는 취지다. 최순실씨는 "40여년 지켜본 박 전 대통령을 재판정에 나오게 한 제가 죄인"이라고 울먹이면서도 혐의는 극구 부인했다.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한 사실이 없고, 검찰이 무리하게 엮은 것이라는 주장을 폈다. 박...
특검 "삼성 '국정농단' 의혹 조직적 축소"…삼성, 정면 반박 2017-05-17 19:26:27
증인으로 신문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특검이 공개한 진술조서에 따르면 이 상무는 수사 과정에서 "삼성전자 법무팀 소속으로 보이는 직원들이 장충기 당시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에게서 지시받은 내용을 진술하지 말라고 부탁해서 빼놓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특검은 신문 과정에서 진술조서를 제시하면서 "관계자의 지시에...
검찰, '남상태 연임로비' 박수환 재판에 민유성 증인 신청 2017-05-10 12:16:32
전 사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박씨 측 변호인은 "검찰은 1심이 전체 진술 중 특정 부분만 받아들였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유도신문이나 부적절한 질문에 따른 답변 등은 배척한 것"이라며 반발했다. 변호인은 또 "남 전 사장의 검찰 진술조서는 유도신문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씨는 2009∼2011년 남 전...
박준우 "'민간단체보조금 TF' 조윤선에 인수인계 여부 불확실"(종합) 2017-05-04 19:50:14
문건을 보고받았는지에 대해서도 신문 도중 일부 증언을 수정했다. 그는 당초 문건 내용을 신동철 당시 정무비서관과 상의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고 답변하다가 특검이 "진술이 상치하는데, 둘 중 하나는 허위진술이라는 뜻"이라며 신 전 비서관의 진술을 공개하자 "기억이 확실하지 않다가 기억난다"며 시인했다. 박 전...
'블랙리스트' 피해 예술가, 김기춘 재판에서 처음으로 증언 2017-04-26 05:00:01
재판 역시 문서증거(서증) 조사와 증인신문에 집중한다.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전·현직 임원들의 속행공판을 열고 증거조사를 이어간다. 재판부는 이날부터 통화내역, 문자메시지 등 비진술 증거 조사를 시작해 연이어 열리는 28일 공판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선...
'朴 문고리' 안봉근 '비선진료' 재판 증인신문 불발 2017-04-21 17:05:25
증인 채택을 철회했다. 이는 피고인인 이 경호관 측이 기존 입장을 바꾼 데 따른 결정이다. 이 경호관은 당초 안 전 비서관이 수사기관에서 진술한 내용을 증거로 쓰는 데 반대했지만, 이날 증거 사용에 동의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형사재판에서 검찰이 증거로 쓰려고 제출한 진술조서에 피고인이 이의를 제기하면, 검찰은...
이재용 재판, 매주 3일간 '강행군'…"최순실 뇌물 제공 밝힐까" 2017-04-19 10:16:10
유현숙씨와 의결권 전문위원이던 박창균 국민연금 자문위원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블랙리스트'와 '학사비리' 재판도 증인신문에 박차를 가한다. 형사합의30부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의 공판을 열고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명단'(블랙리스트) 작성·...
박근혜 기소 후 첫 '이재용 재판'…주 3회 '강행군' 시작 2017-04-19 04:00:00
'학사비리' 재판도 증인신문에 박차를 가한다.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의 공판을 열고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명단'(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송수근 문체부 1차관과 우재준 청와대 행정관을 증인으로 부른다....
김종 "최순실, 이재용 도와야한다 해"…최순실 "삼성 승계 몰라"(종합) 2017-04-18 21:27:22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특검 측 신문 과정에서 이 같은 취지로 증언했다. 김 전 차관은 특검이 "2015년 7월23일 박상진(전 삼성전자 사장) 승마협회장이 증인에게 '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에게 정유라를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나갈 수 있게 하라고 지시하셨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정유라를 지원할 계획이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