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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칼럼] '각자도생 시대' 대비하고 있나 2020-04-23 18:18:23
무질서의 심화다. 위기 대응을 빌미로 거대 정부가 해결사로 재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방역이 정부의 새 업무로 자리잡을 것이고 국가안보의 영역으로 편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 세계의 거의 모든 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돈 풀기’를 통한 경제 살리기와 경제 간섭이 당연시되고, 재정 확대로 정부의 권력 지형은 넓어질...
프랑스 외무 "팬데믹 후 세계 더 나빠질것"…미중갈등 증폭 우려 2020-04-21 00:31:25
"우리는 최근 수년간 국제질서를 흔들어온 분열의 증폭을 목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팬데믹은 강대국들 간 투쟁의 다른 방식으로의 지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과 미국의 경쟁구도 악화를 비롯한 이런 투쟁은 우리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경험한 세력관계가 굳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팬데믹 이후의 세계는 그...
[책마을] 라인강·한강의 기적…그 뒤엔 '질서자유주의' 있었다 2020-04-16 18:11:42
등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질서자유주의는 독일 경제학자 발터 오이켄이 2차대전 후 독일이 나아가야 할 경제적 방향으로 제시한 이론이다. 경제에 관한 국가의 역할을 질서정책과 과정정책으로 구분해 규정한다는 게 핵심이다. 질서정책이란 시장에서 경쟁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게임의 규칙’을 정하는...
근대국가 근간인 '사회계약' 무너진다…키신저 "리더여, 자유주의를 수호하라" 2020-04-05 17:49:55
지도자들에게 자유주의 원칙을 수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각국에서 도시 봉쇄, 군대 동원, 현금 살포 등 각종 긴급조치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던진 메시지다. 노벨평화상을 받은 국제정치 분야 대가인 키신저 전 장관은 지난 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한 칼럼에서...
[#Z’s] X, Y 그리고 Z 2020-03-27 12:22:00
자유주의와는 다른 시장의 자생적 질서를 인정하는 신자유주의는 무질서한 시장에 도덕성을 부여하는 이론이다. 경제적 자유가 정치적, 개인적 자유로 이어진다고 말하는 이 학파는 무역의 차별점을 분쇄했으며 하이 패션 웨어의 보급을 이룩하게 되었다. 내셔널 브랜드가 무너지며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디자이너...
[PRNewswire] Yingli, 채무 재조정 진행하는 한편 260MW 규모의 주문 수주 2020-03-12 18:42:55
재조정의 원칙은 채권자의 이익을 최대한 보호하고, 자유주의시장 경제로의 이행과 법규를 바탕으로 Yingli의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채무 재조정 계획의 핵심 내용에는 Yingli의 주요 PRC 자회사의 재정 채무 대다수를 자회사의 지배 지분권으로 전환하고, 재무적 부채와 기타 미지급금 일부를 질...
[column of the week] 자본주의는 '시스템'이 아니다 2020-03-05 16:23:02
새로운 교리가 됐다. 자본주의는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의 번영과 질서를 계속 빚어내고 있다. 하지만 좌파 비판론자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용어를 쏟아내면서 이 사실을 부정하려고 한다. 자본주의는 이제 ‘신자유주의’나 ‘하이퍼 자본주의’ ‘말기 자본주의’로 불리고 있다. 좌익...
[복거일 칼럼] 역사적 맥락 속의 브렉시트와 EU의 근본 문제 2020-02-02 17:05:08
1973년에야 영국은 EEC에 가입했다. 늦게 가입한 데다 자유주의 전통이 뚜렷한 나라라서 영국은 초국가적 EU 기구에 대한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컸다. 그래서 국경을 없애는 ‘솅겐 조약’에 가입하지 않았고 EU의 공용 화폐 유로가 도입된 뒤에도 자국의 파운드를 그대로 썼다. 그렇게 느슨하게 EU에 연결됐으...
[다시 읽는 명저] "국가의 경제활동 통제, 자유에 대한 위협" 2020-01-22 18:17:34
of Liberty)》은 19세기 고전적 자유주의의 이상을 20세기 시각에서 재천명한 저작이다. 하이에크는 존 스튜어트 밀의 계승자적 위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고유의 이상적 자유주의론을 확립했다. 이 책을 펴냈을 당시엔 전 세계에 사회주의와 복지국가의 이상이 휘몰아쳤다. 서구문명의 성공을 가능케 한 자유의 가치가...
"사회주의 경제실험 실패 잊었나…불평등 극복 해법은 법의 지배" 2020-01-17 17:41:24
美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서 연례총회 자유시장질서를 지향하는 세계 경제 석학들이 최근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사회주의 광풍에 ‘경고음’을 울렸다. 시장 효율보다 부의 분배를 중시하고 이를 위해 정부 덩치를 키우고 있는 현상에 대한 우려다. 석학들은 과거 소련, 중국은 물론 북한의 사회주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