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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도 못갚는 자영업자들…식당·모텔, 최악 연체율 2024-08-07 17:51:50
채권으로 쌓였다. 기업은행뿐만이 아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기준 국내 6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의 개인사업자대출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규모는 1조원을 넘어섰다. 고정이하여신은 회수가 쉽지 않은 대출을 뜻한다. 이 같은 고정이하여신 규모는 1분기 1조3836억원으로 2020년(9481억원)...
개미들 한숨 돌렸지만…주가 폭락 '원흉' 아직 남아있다 [이슈+] 2024-08-07 08:38:15
등 자산을 팔아 일본으로 투자금을 다시 회수한다는 뜻이다.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은 일본은행(BOJ)이 지난달 31일 단기금리를 0~0.1%에서 0.25%로 인상하고, 미 중앙은행(Fed)가 9월 금리인하를 시사하며 촉발됐다. 여기에 미국 경기 침체에 단초를 제공하는 경제지표들까지 발표되면서 우려를 키웠다. 통상 일본의 금리가...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지분으로 교환사채 2700억원 발행 2024-08-06 17:58:04
교환할 수 있고, 교환을 원하지 않으면 채권 금리를 받고 만기에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 이번 EB는 다음 달 19일부터 크래프톤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다. 표면 이자율과 만기 이자율은 모두 0%로 결정됐다. 투자자가 향후 크래프톤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바라봤다는 의미다. 크래프톤은 1분기에 매출 6659억원, 영업이익...
"자영업 줄폐업"…5개 지방은행, 부실채권 1조 처분 2024-08-06 17:50:35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 채권을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으로 분류하는데 이 가운데 회수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하면 떼인 자산으로 간주해 장부에서 지우거나(상각) 자산유동화 전문회사 등에 헐값에 파는(매각) 방식으로 처리한다. 상·매각 때 해당 대출 채권은 자산에서 제외돼 은행의 자산은 감소하지만, 연체율 등...
'中부동산위기' 헝다, 창업주 등에 8조원 배당금·보수 회수소송 2024-08-06 16:40:57
국유은행이 앞다퉈 부동산 프로젝트 관련 대출 회수에 나서면서 심각한 자금난에 빠진 것이다. 결국 헝다는 2021년 말 역외 채권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시작으로 주택 건설 중단, 하도급업체 공사 대금 미지급 등으로 중국 부동산 위기의 진원지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빚을 진 부동산 개발 업체...
김남선 네이버 CFO "티메프 사태, 근원은 경영 실패" 2024-08-06 15:32:47
채권이 회수되는 주기보다 재고 구매와 매입채무 상환 주기가 긴 경우, 특히 매출이 성장하는 기간에 기업은 마치 '무이자 유동성'의 덕을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비자 유통업계에서 특히 이것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대다수"라며 "그중에서 아마존과 쿠팡의 경우 선유입되는 자금을 후불하기...
김남선 네이버 CFO "티메프 사태의 근원은 경영 실패" 2024-08-06 11:41:50
전부 소진시켰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그는 "매출채권이 회수되는 주기보다 재고 구매와 매입채무 상환 주기가 긴 경우, 특히 매출이 성장하는 기간에 기업은 마치 '무이자 유동성'의 덕을 본다"며 "소비자 유통업계에서 특히 이것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대다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중에서 아마...
NHN 2분기 영업익 '분기 최대' 285억원…작년 대비 36%↑(종합2보) 2024-08-06 10:07:30
등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했고, 채권의 정상적인 회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해 규모와 관련해 안현식 CFO는 "2분기에는 102억원가량을 선제적으로 대손(미수금)으로 인식했고, 6월보다는 7월 거래량이 증가한 것은 맞다"며 "채권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상태고 티몬 상황이 확정되지 않아 예상 손실을...
"피해 더 감수하라고요?"…억대 보상안에도 신뢰도 추락하는 여행사 2024-08-02 15:00:01
관계자는 "7월 출발 상품까지는 대금 회수가 불확실함에도 손실을 감수했다"며 "8월 이후 상품 결제 고객에겐 예약 취소와 재결제 안내를 했지만, 해당 상품을 이용하지 않아 발생하는 항공사·호텔 위약금도 추가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C 여행사 관계자는 "이번 사태 대응을 두고 소비자들의 재평가가 이뤄질...
"하나증권은 90% 돌려줬는데 KB는 왜"…투자자들 '발동동' 2024-07-31 09:22:06
변제 순서가 중순위 대출보다 앞선 선순위 채권단조차 투자금 회수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이 때문에 해당 호텔 중순위 채권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들로선 원금 회수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셈이다. 앞서 2019년 하나증권·은행은 마가리타빌 리조트의 중순위 대출에 약 970억원을 투자한 뒤 그해 글로벌원자산운용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