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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 실험 중단·잃어버린 공동체…과제 남긴 동일본대지진 2021-03-10 05:33:45
불릴 정도였으나 방조제의 역할을 과신하고 피난을 서두르지 않은 것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도 있다. 당국은 동일본대지진을 겪은 후 이 지역 방조제를 14.7m로 높이기로 했고 이달 말이면 공사가 완료될 전망이다. 그렇지만 일본해구·지시마(千島)해구 지진이 발생하면 미야코시에 29.7m에 달하는 쓰나미가 밀려올 수...
[원전사고 10년] '공허한 부흥'…노인은 남고 젊은이는 떠났다 2021-03-07 09:05:07
4월 피난 지시를 해제한 후쿠시마현 나라하마치(楢葉町)의 경우 원전 사고를 겪은 후 고령화가 급격히 빨라졌다. 이 지역의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2000년 21.8%, 2010년, 25.9%(이상 인구 기준)였는데 지난달에는 37.3%(거주자 기준)로 급격하게 상승했다. 일본 전체 인구의 고령자 비율은 2000년 17.4%, 2010년에...
[르포] 원전사고 10년…시간이 멈춘 후쿠시마 '귀환곤란구역' 2021-03-07 09:05:05
있도록 피난지시를 해제한 곳도 지역 사회의 기능을 제대로 회복하지 못했다. 도미오카마치의 경우 원전 사고가 발생한 지 약 6년이 지난 2017년 4월 1일 관내 거주제한을 대부분 해제했고 현재는 후쿠시마 원전에 가까운 구역만 귀환곤란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4년 가까이 주민 복귀를 추진했으나 실제 거주자는 원전사고...
'쓰나미 피해 없을 것' 발표 소용없었다…공포감에 심야 대피(종합) 2021-02-14 13:17:57
생각해 남편이랑 딸과 가재도구를 차에 싣고 피난했다"며 "당분간 여기서 상황을 살피고 싶다"고 말했다. 이시노마키시는 2011년 대지진 때 쓰나미 등으로 인해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기초지자체다. 당시 이시노마키의 사망자는 3천500명을 넘었다. 이번 지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제적...
대지진 10주년 앞두고 동일본지역 강진 발생…日 열도 공포 2021-02-14 00:46:28
관저로 출근해 조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자정까지 도쿄와 후쿠시마, 이바라키 등 9개 광역지역에서 약 83만 가구의 정전 피해가 확인됐다. 현재 폐로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인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고속철도인 신칸센 일부 노선과 재래식 철도인 JR노선은 안전 점검을 위해 ...
사라진 6시간…의회난입에 애타게 찾았지만 트럼프는 없었다 2021-01-12 16:42:23
취재해 대통령이 사라졌던 6시간을 재구성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 '의회로 행진' 선동 뒤 백악관으로…생중계 보느라 연락 안돼 지난 6일 벌어진 초유의 의사당 난입사태 시작은 그날 오전 백악관 인근 엘립스공원에서 열렸던 트럼프 지지자들 집회였다. 트럼프 대통령과 장남 트럼프 주니어, 차남 에릭 등은...
완전히 망가지고 나서야 깨닫는 '공유지의 비극' 2021-01-01 17:00:26
국민에게 피난을 지시한다. 하지만 멕시코는 미국 난민을 받아들이지 않고 국경을 폐쇄한다. 현실과 반대의 상황이 벌어진 셈이다. 결국 미국 대통령은 남미의 부채를 전면 탕감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미국인들은 멕시코에 난민촌을 세울 수 있게 된다. 환경파괴는 경제학에서 ‘공유지의 비극’으로 설명되는 대표적인...
방사능 공포에도…日정부 "후쿠시마 이사가면 2천만원 지원" 2020-12-13 15:03:08
주민들의 '피난지시 해제' 후 복귀율이 주민기본대장 등록 수 기준 20%대로 저조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 4월 기준으로 후쿠시마 원전 주변 '피난지시 해제 구역' 거주인구는 약 1만8000명으로 이 가운데 40% 가량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다만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인근으로 새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후쿠시마원전 근처로 이사하면 2천만원"…日정부 대책 논란 2020-12-13 10:07:23
근처로 이사하면 2천만원"…日정부 대책 논란 피난지시 해제 후 인구 회복 안 되자 외부인 유입 시도 "5년 내 창업하면 최대 4천200만원 지급" 유인책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원전 근처로 이사하면 최대 2천만원이 넘는 돈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일본 정부는...
역도산 보고 레슬링에 빠진 이건희…27년간 삼성을 들어 올리다 2020-10-25 10:19:58
부산으로 피난살이를 다녔다. 그 새 다섯 번이나 초등학교를 옮겨다녔다. 친구가 있을 리 없었다. 큰형 이맹희 씨(전 제일비료 회장)와 열한 살, 작은 형 이창희 씨(1991년 작고)와도 아홉 살 차이가 났다. 부산사범초등학교 5학년 때 1953년 일본 도쿄로 유학을 떠났다. “선진국을 보고 배우라”는 아버지 지시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