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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후재건에 95조원 요청…27조원 지원 약속(종합) 2018-02-14 22:48:52
국가의 투자를 촉구하면서도 "이라크에서 사업하는 것은 복잡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전날 의회에 제출한 2019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국방예산을 대폭 증강하는 반면, 외국 구호 기금과 같은 비용을 대폭 삭감할 것을 요구했다. 이라크에 직접 이해관계가 없는 나라들은 이라크 정부가 필요한...
이라크 "재건에 95조원 필요"…동맹국들 반응은 미지근 2018-02-14 11:11:17
보도했다. 이라크는 이날 쿠웨이트에서 미국과 걸프국 등 우방을 초청해 전후 재건 비용 모금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라크는 이 자리에서 재건 비용에 880억달러 상당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라크와 국제 동맹군이 IS와 전투를 하는 과정에서 제2 도시 모술을 포함한 주요 도시 대부분이 사실상 폐허로 변했고, 피란...
이란 "이라크 재건에 주도적 역할"…IS소멸 뒤 각축전 예고 2018-02-13 03:45:00
미, 걸프 수니파 왕정과 이란 영향력 경쟁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외무부는 12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라크의 재건과 경제적 번영에 이란이 주도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바흐람 거세미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라크는 이란의 우방이자 이웃 국가로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란은...
사우디 종교계 원로 "여성에 아바야 강요 안 돼" 파격 주장 2018-02-11 07:46:58
걸프 지역의 다른 이슬람 국가에서도 무슬림 여성이 아바야를 입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의무적이진 않다. 아바야는 여성의 신체 노출을 최소화하도록 목부터 발끝까지 온몸을 가리는 긴 통옷 형태의 복식으로 중동의 아랍권에서 주로 입는다. 검은색이 일반적이며 회색이나 짙은 갈색일 수도 있다. 아무런 장식을...
이라크 "교통·에너지·농업 재건에 외자 110조원 필요" 2018-02-10 17:46:35
필요하다고 9일(현지시간) 추산했다. 이라크 정부 국가투자위원회는 이날 모술 공항 건설, 바그다드-바스라, 바그다드-모술 간 철도 등 이들 분야의 재건 사업 157개 목록을 공개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이라크 정부는 쿠웨이트에서 이달 12∼14일 열리는 '이라크재건을 위한 국제회의'에서 재건 사업 계획과 외국...
바레인 "작년 11월 송유관 폭발사고 범인 이란서 훈련" 2018-02-08 04:35:28
국가의 안정과 안보를 마치 우리 일처럼 가장 중요시하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면서 "근거없는 허위 주장을 하면서 유치하게 책임 전가하던 때는 지났다"고 반박했다. 바레인은 걸프 지역의 친(親)사우디 수니파 왕정이지만, 국민의 73%(미국 국제공공문제 연구소 집계 기준)가 시아파인 탓에 종파적으로 불안정하고...
"사우디, 이스라엘 직항편 자국 영공 통과 첫 허용" 2018-02-07 22:20:13
국가와 이스라엘은 공식적으로 적성국이다. 이에 대해 카타르 알자지라 방송은 "사우디 등 걸프 지역에서 출발하는 개인용 여객기가 이스라엘로 직접 운항하지 못하고 요르단 암만을 경유한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부터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은밀한 관계'가 점증하는...
예멘 분리주의파, 아덴 무력 장악…"사우디주도 동맹군 와해" 2018-01-31 11:19:50
세력을 아랍에미리트(UAE)가 지원하고 UEA의 걸프 동맹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정부를 지지하는 상황을 볼 때 예멘 시아파 반군에 맞서 '단일대오'를 형성했던 사우디 주도의 동맹군 내 균열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사상 최악의 내전을 겪는 예멘의 상황에 인도주의적 지원이 앞으로 더 어려울 것이란...
사우디 반부패 숙청, '재산헌납·충성맹세'로 마무리(종합) 2018-01-30 05:00:00
"국가를 발전시키려는 빈살만 왕세자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빈나세르 왕자는 사우디 공군 전 총사령관이자 압둘아지즈 초대 국왕의 손자다. 빈탈랄 왕자도 석방 직전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살만 국왕에 대한 충성에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빈살만 왕세자의 개혁 정책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충성을 공개...
"카타르, 러 미사일방어시스템 S-400 도입 논의" 2018-01-25 22:52:05
관계인 국가와 관계를 넓히고 있다. 단교 사태 이전에는 카타르의 미사일 방어시스템 구축이 이란의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비하는 것으로 해석됐으나 현재는 오히려 단교한 걸프 국가의 공격 가능성도 고려해야 할 만큼 '적'이 불분명해졌다. hs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