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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북 페스티벌의 계절 2013-08-29 17:55:27
유명 작가들을 만나고 책도 싼값에 살 수 있어 더욱 즐거워한다. 에든버러 페스티벌은 2차 세계대전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기 위해 만든 축제다. 세계 곳곳에서 온 관람객들은 3주 동안 온갖 시름을 잊고 음악과 책의 향기에 푹 빠질 수 있다. 개중에는 웨일스의 시골마을 해이온와이에서 해마다 열리는...
"중진국 함정우려, 한국 경제 살리자Ⅲ" 2013-08-29 13:40:24
IT업종은 선도산업이고 전통적 제조업은 시골산업이라고 본다. 지금은 고용창출, 국민의 체감경기가 떨어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용창출 증대를 위해서는 전통적 제조업이 상당히 중요하다. 세계 각국들이 제조업을 중시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는데 제조업도 골고루 정책 지원이 있어야 한다. 이런 노력이 어우러져야 ...
[씨줄과 날줄] 시골 빈집 마당에서 2013-08-23 17:54:39
그림 같은 양옥집을 바라보노라면 이제 시골의 삶도 퍽이나 윤택하고 여유로운 듯 보이지만, 실제 사정을 살펴보면 그렇지도 않다. 전원 한가운데 잘 지은 양옥집들은 애초 그 마을에 살던 사람들이 아니라 대부분 도시에서 은퇴한 다음 시골이 좋아 그곳에 들어와 집을 짓고 사는 나이든 사람들이다. 마을 한가운데에...
[한경에세이] 프로바이오틱스와 추어탕 2013-08-20 18:53:25
제품은 유통기간 내내 유산균이 살아 있어야 한다. 최적의 코팅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한국적인 기후조건에서 살아남는 유산균을 제조하기 위한 필수조건인 것이다. 필자가 코팅 기술을 개발하려고 고민을 거듭할 때 떠오른 생각은 시골식 추어탕이다. 두부와 미꾸라지를 넣고 끓이면 추어가 뜨거워서 두부 안으로...
연극 '죽음의 집 2', 시골 의사가 겪는 '한여름밤의 악몽' 2013-08-13 17:24:02
‘시골의사’와 ‘변신’을 떠올리게 한다. 작가는 두 소설을 기본 모티프로 삼았다고 했다. 극은 두 소설을 섞어 놓은 듯하면서도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몽환적이고 한국적이다. 예를 들면 변신한 아들에 대한 가족들의 태도다. ‘변신’에서 가족들은 커다란 곤충으로 변한 아들을 경멸하고 죽이려 들지만, 이...
[음악이 흐르는 아침] 프레더릭 애슈턴 25주기 2013-08-13 17:16:11
되살린 것이기에 제목도 프랑스어(la fille mal garde)로 돼 있지만 로열 발레에 축적된 애슈턴의 스타일에 따라 가장 영국적인 발레로 거듭났다. 결혼을 둘러싼 모녀간의 갈등이 추수기의 시골 풍광, 감동적인 가족애, 선남선녀의 건강한 사랑과 더불어 유쾌하게 해소된다. 그의 작품들에 구현된 완벽한 짜임새와 인간미에...
멈추지 않는 新한류문화 발전소 SM, K-pop 아이콘 글로벌 소녀시대의 꿈 2013-08-12 15:00:02
써니, 효연이 시골로 떠나 보다 친근하고 토속적인 매력을 보여주었다. 방송 자체의 시청률은 높지 않았지만 세 멤버에게는 예능 캐릭터를 굳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유리는 ‘군민며느리’로 싹싹함을 인정받았고, 써니는 탁월한 예능감을 바탕으로 청춘불패의 히로인으로 자리했다. 효연은 급한 성격과 어설픈 행동으로...
"내 꿈은 농부…'책 씨앗' 뿌리는 책농사꾼이죠" 2013-08-08 17:26:10
군부대, 시골 학교 등으로 나간 책은 90만여권. 100만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 책입니다. 조국에서 보내온 책이 작게는 동포들의 향수를 달래주고, 나아가서는 모국을 이해하고 애국심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고 봅니다.” 칠순 노인의 눈빛이 어린아이의 그것처럼...
[책마을] 백만장자 짐 로저스가 두 딸에게 말한다 "마트갈 땐 뭘 좀 먹고가렴, 그래야 낭비가 없단다" 2013-08-08 17:00:24
짐 로저스는 미국 앨라배마주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가난하게 자랐다. 어린 시절 최고의 희망은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을 만큼 돈을 모으는 것이었다. 예일대 졸업 후 월스트리트에 뛰어들었고 조지 소로스와 함께 헤지펀드인 퀀텀펀드를 창업해 10년 만에 4200%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기록했다. 1979년 37세에...
[씨줄과 날줄] 카잔차키스의 자유 2013-07-12 17:38:50
있는 구릉 위에 자리잡은 한적한 시골 마을 밀티아의 카잔차키스 박물관을 거쳐 카잔차키스의 묘지를 찾았다. 무덤은 아무 꾸밈없이 단출했다. 두 개의 나무를 가로질러 만든 소박한 나무십자가, 그리고 묘비와 돌로 된 무덤이 전부였다. 뉘엿뉘엿 해가 질 무렵이어서 나무십자가가 드리운 그림자가 돌로 된 무덤 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