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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토크빌 통해 본 민주주의…다수의 횡포 "조심하세요" 2015-09-11 19:40:08
선택했다. 1933년 다수를 확보한 히틀러는 총통 자리에 올랐고 독일을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었다. 토크빌이 경고한 그대로였다.여론과 다수는 늘 옳은가민주주의는 주권재민의 사상을 실현하지만, 대중이 만드는 여론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토크빌은 본다. 나랏일에는 고도의 지적 수준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고...
[정규재 칼럼] 메르켈은 어떻게 천사가 되었나 2015-09-07 18:16:36
외채 위기가 한창인 지난 7월만 해도 메르켈은 여자 히틀러라는 모욕적 호칭을 들어야 했다. 그러나 지금 메르켈은 천사다. 지난 주말에도 뮌헨역에 1만8000여명의 난민들이 쏟아져 들어왔고 이들은 “메르켈은 천사다. 우리를 반겨준 나라는 독일밖에 없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헝가리가 장장 174㎞에...
미국 워싱턴포스트, 중국 전승기념 열병식 정면 비판 2015-09-07 06:35:39
비판하고 "히틀러와 스탈린, 침공과 독재, 군사적 근육과 정치적 권위를 동일시하는 이념을 연상케 한다"고 지적했다.wp는 이어 "심지어 공산주의 중국조차도 시진핑 주석이 취임하기 전까지는 10년에 한 차례로 열병식 실시를 제한했다" 며 "그러나 시 주석은 1만2천 명의 병사와 새로운 중거리...
[Book & Movie] 포퍼의 한계…시장·개인보다 국가·정치 중시…'비판의 자유'가 전체주의 도그마를 없앤다 2015-08-21 19:36:45
주장했다.포퍼는 헤겔이 후일 히틀러에 의해 크게 왜곡된 독일민족주의 형성에도 기여했다고 본다. 본래 민족주의란 종족적 본능, 정념 및 편견에 호소하는 것이며 개인의 책임을 집단적 책임으로 대체하려는 것이다. 그것은 평등주의와 인도주의를 지향하는 열린사회와 정면으로 배치된다. 플라톤이 그리스인-야만인의...
[Book & Movie] 닫힌 사회 = 역사법칙주의, 플라톤-헤겔-마르크스…열린 사회 = 비판·토론의 자유, 소크라테스-칸트 2015-08-14 18:56:32
(31) 칼 포퍼의 '열린 사회와 그 적들' (상) 1940년대 유럽에서는 히틀러가 오스트리아를 침략하고, 유럽이 파시즘으로 장악되고 러시아가 레닌 사후 전체주의로 치달았다. 이런 분위기에서 칼 포퍼는 ‘열린사회와 그 적들(the open society and its enemies)’을 통해 자유로운 비판과 토론이 허용되는...
[시론] 전근대성 못 벗은 기업 '국적 타령' 2015-08-11 18:38:19
낳았다. 침략자 쪽에서는 과거 민족사회주의를 추구했던 히틀러가 ‘생활권’을 내세워, 군국주의를 추구했던 히로히토(裕仁)가 ‘대동아공영권’을 내세워 전쟁을 일으켰다. 이 모두 민족배타주의적 사상, 자유무역주의를 무시한 사상의 결과물이었다. 침략적 민족주의 하에서도 어차피 개인은 물건을...
[이 아침의 인물]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제패' 손기정 2015-08-07 18:13:16
세계신기록이다. 백인종의 우수성과 나치즘을 선전하려던 히틀러 정권의 계획은 낯선 동양인이 ‘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마라톤을 제패하며 물거품이 됐다. ‘마(魔)의 2시간30분 벽’을 깼다는 것 또한 세계 체육사에 남을 족적이었다. 하지만 일제 치하였기에 손기정은 조선인이 아니라 일본인...
"79년前 할아버지의 발자취 찾아갑니다" 2015-07-10 21:20:08
올림픽 대표로 선발돼 베를린올림픽에 출전했다. 히틀러가 이끌던 독일 나치 정권은 베를린올림픽을 통해 “아리아인이 우월하다”고 선전하려 했지만, 손 선수는 동양인으로 ‘올림픽의 꽃’ 마라톤 우승자가 돼 히틀러와 세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올림픽 기간 내내 “나는 한국인”이라...
[천자칼럼] 증오정치 2015-06-22 20:34:36
히틀러 같은 인물이 나온다. 이름은 시모니니 대위. 먹는 것만 빼고 세상 모든 걸 다 미워하는 증오의 화신이다. 반유대주의 편견과 음로론으로 무장한 그는 다른 민족들을 혐오하고 예수회와 프리메이슨, 여성을 경멸한다. 문서위조의 달인에다 지독한 거짓말쟁이, 사악한 연쇄살인범이기도 하다.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에도...
[다산칼럼] 메르켈의 참회와 아베의 역사 왜곡 2015-05-27 20:54:56
사로잡혀 있었다. 당시 하사였던 아돌프 히틀러는 서부전선의 참호에서 항복 소식을 듣고 피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베르사유조약은 독일에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무리한 전후 배상을 강요했는데 영국 대표 존 메이너드 케인스가 또 다른 전쟁 발발을 염려할 정도였다. 과연 독일인들의 분함은 더 큰 적개심으로 불타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