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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준칙 필요성 호소한 기재부..."선진국 중 한국만 없다" 2023-05-14 16:32:02
관리재정수지는 올 들어 3월까지 54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가 제시한 올해 연간 전망치(58조 2천억원)의 92.8%에 달하는 규모다. 이처럼 대규모 적자가 만성화하고 고령화·성장잠재력 하락 등 구조적 문제도 심각한 현 상황에서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고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준칙 도입이 시급하다고...
'세수추계 오차'에 민감한 기재부…'추경' 퇴로도 차단 2023-05-14 15:54:05
적자 규모가 담긴 ‘월간 재정동향 5월호’가 발표된 직후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이 잇따라 들려준 얘기다. 사흘 후인 14일에도 기재부는 ‘1분기 실적으로 연간 적자를 추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내용을 담은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경기 상저하고에 따라 세수 상황이 좋아지기 때문에 재정수지가 지금 추세처럼 악화하지...
'재정준칙 사실상 마지막 기회'…여론전 나선 기재부 2023-05-14 14:28:49
먼저 재정준칙이 정부의 경기대응력을 저해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를 제외한 과거 관리수지 적자폭은 GDP 대비 2%수준이다. 기재부는 "3% 기준 내에서 경기대응을 위한 역할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재정수지 -3% 기준은 유럽연합(EU)회원국을 비롯한 해외준칙 운용국들이 보편적으로...
'재정준칙·예타완화' 다시 기재위 테이블에…처리는 불투명(종합) 2023-05-14 14:20:04
'재정준칙·예타완화' 다시 기재위 테이블에…처리는 불투명(종합) '유럽출장'에도 재정준칙 여야 이견 여전…순서 밀려 논의 못할 수도 기재부, 준칙 도입 필요성 재차 강조…예타 면제 완화법은 소위 통과 (서울·세종=연합뉴스) 차지연 박재현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이번 주 나라 살림 적자를...
재정적자, 1분기에만 54조…"이대로 가면 연말 70조 넘어" 2023-05-14 09:21:29
수치로 연간 수치가 결정된다. 지난해를 보면 재정적자는 6월 101조9000억원까지 급속히 불어난 후 하반기에 소폭 더 증가해 연말 117조원으로 마무리됐다. 이런 그래프의 흐름에서 3월은 재정적자가 한참 늘어나는 중간쯤 되는 시기로, 3월 말 재정적자는 대개 연간 재정적자의 절반 수준으로 파악된다. 2019년의 경우 3월...
경제성장률, 위기 제외 최저 수준에도…손발 묶인 경제정책 2023-05-14 05:31:20
관리재정수지는 지난 3월까지 54조원 적자로 정부가 제시한 올해 연간 전망치(58조2천억원)에 육박했다. 2월과 3월 두 달간 월평균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30조원을 넘으면서, 올해 재정적자가 100조원을 넘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는 경기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재정지출이 제약되는...
재정적자 2·3월 평균 30조…연간 70조 이상으로 불어날 듯 2023-05-14 05:31:10
후 하반기에 적자 규모가 소폭 줄어 연말에는 54조4천억원이었다. 이런 그래프의 흐름에서 3월은 재정적자가 한참 늘어나는 중간쯤 되는 시기다. 최근 4개년간 월별 재정적자 흐름을 보면 3월 말 재정적자는 대개 연간 재정적자의 절반 수준이었다. 2019년 3월 재정적자는 25조2천억원으로 그해 연간 적자는 두배가 조금...
여야, 선심성 입법에 원팀…세법 개정안 92% '稅감면' 2023-05-12 18:44:42
해 재정건전성을 더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올 1분기까지만 해도 세수 감소에 따른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54조원에 달했다. 재정건전성을 방어할 재정준칙 논의는 지지부진하다. 관료 출신 세제 전문가는 “재원이 한정된 만큼 경제 선순환 효과를 극대화할 분야에 세제 지원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한전·가스공 '찔끔 임금동결'…직원 80% 빠지고 노조도 반발 2023-05-12 18:35:22
기존 자구안에 5.6조원 추가한전 자구안은 크게 재정 건전화, 자산 매각, 인건비 감축으로 나뉜다. 한전은 지난해 비상경영체제에 들어가며 수립한 20조1000억원 규모의 자구안 외에 이번에 5조6000억원 이상의 자구안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우선 전력 공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전력설비 투자 시기와 규모를 조정해...
[시론] 세대 간의 문제는 연금만이 아니다 2023-05-12 18:10:42
해 적자만 32조원, 현재까지 발행한 채권은 80조원, 하루 채권 이자만 40억원에 육박한다. 올해 1분기에만 8조원어치 채권을 또 발행했다. 한국가스공사도 지난해 미수금 9조원, 올 1분기 미수금 3조원을 채권으로 막고 있다. 채권은 결국 이자를 추가로 부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소비자는 사용하지도 않은 전기와 가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