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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시작해 직업이 됐다 2020-10-29 17:29:40
그달 매출이 3500만원까지 늘었다. 조 작가는 “쉬는 날 없이 일하는 게 힘들지만 내가 만든 제품을 받고 만족해하는 소비자를 보면 무척 감동스럽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공방을 함께 운영하는 조영호 작가는 “창업을 고민 중이라면 일단 시작해 보라”며 “잘 안 되면 빨리 접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평생...
직진경로 이탈한 삶이 꼭 나 닮아…'곡선의 공간' 韓屋, 보기만 해도 힐링 2020-10-29 17:23:02
나무가 휘거나 갈라진 부분도 있지만 불안함보다는 친근함을 느낍니다. 이런 곡선적인 공간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타인과의 관계를 포함해 고유의 곡선적인 문화를 만들어온 것 같아요.” 외국계 기업에서 오래 일한 김 전 사장은 “서양은 목표를 향해 곧바로 직진하는 직선적인 관계를 추구한다”고 평가했다....
구불구불 해산령 넘어야 본다…물이 빚은 아홉가지 경치 2020-10-29 17:22:28
맑고 고요하다. 스쳐가는 바람소리와 나무 사이로 바스락거리며 부서지는 햇살만 눈앞에 어른거린다. 그렇게 한참을 걷다 보면 빨간색 출렁다리가 나오고 다리를 건너면 그제야 마을이다. 신비한 물이 빚은 아홉 가지 아름다운 경치비수구미(秘水九美)를 한자로 풀면 ‘신비로운 물이 빚은 아홉 가지 아름다운 경치’라는...
유통의 변신은 무죄…아울렛은 놀이터가 되고 백화점은 미술관이 됐다 2020-10-28 15:42:52
있다. 펫파크에서 스크린 사격장까지이달 초 문을 연 스타필드 안성은 경기 남부 지역 최대 복합쇼핑몰로 꼽힌다. 기존의 쇼핑몰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쇼핑 테마파크’를 지향하면서 새로운 놀거리를 제공한다. 63m 높이의 스타전망대는 스타필드 안성의 랜드마크다. 울창한 상수리나무 숲과 야외 광장을 한눈에 볼...
노스페이스, 페트병 1080만개 '뽀글이'로 변신…친환경 패션으로 가을 산행 해볼까 2020-10-28 15:29:14
배색 원단과 흙, 나무 등 자연을 연상시키는 뉴트럴 컬러의 ‘얼시 룩(earthy look)’이 포인트다. 트레이닝 집업 디자인으로 가슴 부분에 지퍼를 적용한 포켓을 달아 수납 공간이 넉넉하다. 세트 구성의 팬츠와 함께 입으면 잘 어울린다. 가을 산행 필수품, 친환경으로‘에코 고어텍스 마운틴 재킷’은 1990년 처음 출시된...
[그림이 있는 아침] 강요배 '풍목' 2020-10-26 17:31:04
팽나무가 서 있다. 아름드리 몸통도, 거기서 뻗어나온 가지들도 구불구불 휘어 있다. 사시사철 불어오는 바람을 나무는 몇 성상(星霜)이나 맞았을까. 흔들리고 휘어지며 제 몸에 바람의 흔적을 새겼다. 바람과 함께 스스로 역사가 된 신목(神木)을 제주도 화가 강요배(68)는 묵직한 느낌의 화면에 담아냈다. 2016년에 그린...
일본 '곰 습격' 골머리…다섯달간 출몰신고 1만건 돌파 2020-10-25 20:46:46
고지(山崎晃司) 도쿄농업대 교수는 나무 열매 등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곰이 먹이를 찾아 마을로 오기도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기존에 인간이 주로 사용하던 영역에 숲이 우거지면서 곰의 활동 반경이 확대한 것도 사람과 야생 곰이 자주 마주치게 되는 이유라고 꼽았다. 지방자치단체들은 곰을...
"기내식이 그리웠어요"…A380 '한반도 일주 비행' 해보니 2020-10-24 14:45:28
핀 나무서리인 상고대가 하얗게 핀 모습도 뚜렷이 보였다. 승객들은 연신 감탄하며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한 승객은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이렇게 선명한 한라산 백록담 모습을 본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고 했다. 제주 상공을 지나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길엔 추첨을 통해 승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인도네시아, 5년간 발리섬 8배 넓이 산림 태웠다" 2020-10-23 11:08:50
나무, 펄프용 나무 등을 심으려고 천연림에 산불을 내는 일이 반복된다. 특히 식물 잔해가 퇴적된 이탄지(泥炭地·peatland)에 불이 붙으면 유기물이 타면서 몇 달씩 연기를 뿜어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이웃 나라와 갈등을 겪는다. 작년에는 엘니뇨 현상으로 건기가 길어지면서 산불 피해가 컸지만, 올해는 건기에도...
[청춘만찬] 송수근 계원예술대학교 총장 “언제나 큰 바위 얼굴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살죠” 2020-10-20 16:53:00
늘 ‘아주 뿌리가 깊고 가지가 곧으며 잎이 무성한 아름드리나무가 되겠노라’고 어려서부터 마음먹었다. 고등학교 때 ‘큰 바위 얼굴’이라는 소설을 배웠던 기억이 난다. 주인공 어니스트는 자신의 설교를 들으러 온 사람에게 ‘당신이 자애로운 큰 바위 얼굴이 아니냐’는 말을 듣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