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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늦는다"던 택배기사 아들…주검으로 돌아왔다 2020-10-17 09:00:09
문제는 상황이 변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데 제도도, 법도, 택배업체 행태도 변한 게 없다. 17일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살인적 스케줄에 인력을 충원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부까지 나서 주문한 추석 연휴 인력 충원 지원조차 "택도 없는 소리"였다고...
"국민 10명 중 8명 '구글 수수료 30%' 정책 과도하다" 2020-10-08 07:18:49
조사됐다. 만약 구글이 인앱결제 방식으로 바꿔 애플처럼 비게임 앱에도 수수료 30%를 물린다면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전재수 의원은 "앱 결제 수수료 문제는 단순히 글로벌 IT기업과 국내 콘텐츠제공사업자(CP) 간 '갑을관계'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소비자 이용가격, 콘텐츠...
"국민 10명 중 8명 '구글 수수료 확대 정책 과도해'" 2020-10-08 07:01:01
결제 수수료 문제는 단순히 글로벌 IT기업과 국내 콘텐츠제공사업자(CP) 간 '갑을관계'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소비자 이용가격, 콘텐츠 결제방식에 대한 선택권 등 이용자 후생 관점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윤미 소비자권익포럼 공동대표는 "인상된 수수료가 소비자에게 전가될 경우 중소규모 스타트업의...
불공정에 지쳤다…시대를 지배한 단어들 2020-10-04 18:03:47
팍팍해진 원인을 한국 사회가 지닌 근본적인 문제 탓으로 보는 시각이 강했다. 높은 집값, 갑을 관계 등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의미로 주로 쓰였다. ‘노오력(노력)’이란 말이 인기를 끌면서 윗세대에 반감을 나타내는 인식도 생겼다. 이 무렵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이라는 말도 나왔다. 최근 떠오른 ‘가붕개’는 ...
공정위원장 "법집행 무뎌진것 아니다…배달앱 결합은 연내 결론" 2020-09-09 10:00:03
"갑을관계에 있어 법 집행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는데 충분하다고 보지 않고 연성규범, 상생문화, 상생협약을 확산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일감 몰아주기' 제재 등 재벌개혁에 앞장서고 있는 한시 조직 기업집단국이 정규조직화를 위한 평가 기간을 1년 남기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안현실 칼럼] 구글·넷플릭스가 무서워하는 것 2020-08-27 17:53:02
30% 수수료를 문제삼은 데 이어, 시민단체까지 ‘갑질 논리’로 가세하기 시작했다. 방통위는 기다렸다는 듯이 어떤 시정조치를 내릴지 법률 검토 중이라고 했다. 과기정통부는 긴급 실태조사에 들어갔다. 플랫폼 분야에서 일어나는 갑을 문제를 해소하겠다며 ‘온라인 플랫폼 중개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정을 치고...
[이학영 칼럼] 대한민국은 약소국이 아니다 2020-08-18 17:47:10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갑을’ 단계를 넘어 ‘주종(主從)’ 관계로 한국을 다루려는 행태를 드러낸 지 꽤 됐다. 남북한 합의하에 한국 측이 건설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를 공개 폭파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에게 조롱과 모욕을 넘어 협박까지 서슴지 않는 발언을 대놓고 쏟아내는 일에 거리낌이 없다. 홍수...
가맹사업 과도한 규제보다 업계 자정노력 유도해야 2020-08-17 15:18:34
같은 법적 지위와 교섭권을 줬다. 문제는 가맹점주는 노동자가 아니라는 점이다.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관계는 ‘갑을’ 계약이 아니라 대등한 관계에서 형성되는 사업자 간 계약이다. 때론 법으로 규제하지 않고 자율에 맡기는 게 더 효율적이다. 2018년 공정위의 승인을 받아 지난해부터 시행한 편의점업계 자율규약이...
햄버거에 피클 하나만 더 들어가도 '큰일나는' 프랜차이즈의 세계 2020-07-24 17:10:05
이런 문제가 더 생기기 쉽다. 다른 의견도 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은 가맹점이 오히려 직영점보다 주인-대리인 문제가 적게 발생할 수 있다고 봤다. 직영점 직원들은 영업 실적과 관계없이 본사에서 매달 일정한 월급을 받는다. 그러나 자영업자인 가맹점주는 다르다. 가맹점 매출이 크게 오르면 더 많은...
쿠팡, 국회보좌관·기자 '블랙홀' 된 까닭 2020-07-08 17:45:08
대형마트였다. 협력업체의 납품가 인하 문제를 놓고 갑을 논쟁이 터져나올 때마다 마트사 대표나 임원들이 매년 국정감사 증인으로 소환됐다.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e커머스 시장 성장에 따라 선두주자인 쿠팡이 국감 때 집중 타깃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