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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코끼리' 올라탄 현대차…"인도 국민기업 될 것" 2024-06-16 18:30:51
은행(IB)들은 현대차 인도법인의 상장 후 기업가치를 최대 300억달러(약 41조6700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현대차 시가총액(56조1235억원)의 73%에 해당하는 수치다. 현대차의 지난해 전체 판매량(421만7000대) 중 인도 비중이 14.3%(60만5000대)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그만큼 높은 성장 가능성을...
50년 '페트로달러' 지위 흔들…틈새 파고드는 위안화 2024-06-14 18:32:16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FIT) 결제망에서 퇴출했다. 또 러시아 경제에 타격을 주기 위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제를 도입했다. 그러자 원유 수입국들은 저렴한 러시아산 원유를 달러가 아닌 통화로 결제하기 시작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인도 세계 최대 정유단지 운영사인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는 러시아 국영...
대러제재 고리로 中대형은행까지 압박하는 美…파장은 2024-06-14 08:49:55
중국건설은행이나 중국농업은행, 중국공상은행 등 주요 국영은행들은 러시아 지원과 함께 중국 위안화의 국제무역 결제의 확대를 노리기도 했다고 FT는 전했다. 2022년 기준 러시아와 중국의 무역 규모는 1천850억달러로 기록적인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기존 1%에 불과했던 위안화 결제비율이 16%까지 증가했다. 13∼15일...
아르헨 '옴니버스법' 가까스로 상원 통과…밀레이 '우향우' 시동 2024-06-13 16:31:59
외국인 투자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국영기업을 민영화하는 내용 등도 논란의 대상이 됐다. 그러나 방대한 법안의 내용에 비해 이를 통과시켜야 하는 밀레이 대통령의 정치적 기반은 초라했다. 20년 만에 최악의 상태에 처한 아르헨티나의 경제 위기를 해결하겠다며 집권한 밀레이 대통령의 자유전진(리베르타드 아...
금 사려고 새벽 '오픈런'...베트남에 무슨 일이 2024-06-13 15:46:27
'금값 거품'을 줄이기 위해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이달 초 4개 국영 시중은행을 통해 금을 일반인에 팔기 시작했다. 그러자 은행 지점마다 금을 사려는 고객들이 아침부터 줄을 서기 시작했다. 4개 은행은 수도 하노이와 호찌민의 일부 지점에서 아침 9시부터 매수 예약을 받고 오후에 금을 구매자에게 전달한...
베트남서 '금 사재기' 과열…금값, 국제가보다 8% 이상 거품 2024-06-13 15:21:36
'금값 거품'을 줄이기 위해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이달 초 4개 국영 시중은행을 통해 금을 일반인에 매각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금을 파는 은행 지점마다 아침부터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4개 은행은 수도 하노이와 경제 중심도시인 호찌민의 일부 지점을 통해 아침 9시부터 매수 예약을 받은 뒤 오후에 금을...
수은, 카자흐 국영개발은행과 5천만달러 전대금융 설정 MOU 2024-06-13 11:30:58
카자흐 국영개발은행과 5천만달러 전대금융 설정 MOU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 카자흐스탄 국영개발은행(DBK)과 5천만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윤희성 수출입은행 행장은 12일(현지시간)...
"마지막 기회"…韓 석유화학 피말리는 합종연횡 2024-06-12 18:39:12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쿠웨이트국영석유화학회사(KIPIC)에 나프타분해설비(NCC) 사업 지분을 일부 매각하는 방식으로 합작사(JV)를 설립하는 협상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전남 여수 제2공장만 대상이었지만 충남 대산공장을 포함한 NCC 사업 전체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석유화학제품의 원료인...
프랑스 '르펜 쇼크'…은행·유틸리티·에너지株 급락 2024-06-11 18:38:28
국민연합(RN)이 집권여당 르네상스에 대승을 거두며 은행·유틸리티·에너지주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공공 지출 확대, 기반시설 국영화, 신재생에너지 비중 축소 등이 불러올 변화로 인한 리스크가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날 범유럽 벤치마크 지수인 스톡스600은 전날보다 0.27% 하락한 522.16에 거래를 마쳤다. 프...
재정 지출·고속도로 국유화 우려에…관련 주 5% 넘게 빠졌다 2024-06-11 08:56:37
집권여당 르네상스에 대승을 거두며 은행·인프라·에너지주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공공지출 확대, 인프라 국영화, 신재생에너지 축소 등이 불러올 변화로 인한 리스크가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범유럽 벤치마크 지수인 스톡스600은 전 거래일보다 0.27% 하락한 522.16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