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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첩보 '그림자 전쟁'…"냉전시대 미·소 갈등보다 광범위" 2023-09-18 14:38:42
대담한 행동에 나서고 있다는 것인데, 그 수준이 과거 냉전 시대 미국과 소련 간 갈등보다 광범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미중이 상대국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첩보 그림자 전쟁(shadow war)에 과감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은 장기적으로 중국이 가장 큰...
북러관계에 또 이정표…6.25부터 신냉전까지 아찔한 소용돌이 2023-09-13 21:27:59
중반부터 1960년대까지 소련은 전후 체제이던 북한에 들어앉아 군사적, 경제적 원조를 이어갔다. 그러던 북러 관계가 냉담해진 것은 김일성이 후일인 1972년 주석에 오를 발판으로 친소련, 친중국 세력 숙청에 나서면서부터다. 이 여파로 소련은 원조를 줄이긴 했으나 냉전 시대가 끝나기까지 북한과의 고리를 완전히...
[시론] 미국의 중국 경제 리스크 대처법 2023-09-12 17:59:08
디커플링을 주장해왔다. 그러나 과거 냉전체제에서 소련 진영은 세계 경제로부터 유리됐지만 지금의 중국은 글로벌 경제의 큰 축을 이루는 것이 신냉전체제의 특징이다. 미국의 글로벌 기업들도 중국 경기의 위축은 물론 미국의 대중 투자 제한과 고율 관세 부과로 중국 시장을 잃고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를 자극하는 것에...
"군부가 민주주의 폭격" vs "좌파 실정으로 쿠데타 야기" 2023-09-12 03:10:02
소아과 의사 출신 살바도르 아옌데는 냉전이 한창이던 1970년 대선에서 승리하며, 혁명이 아닌 자유선거를 통해 남미에서 첫 사회주의 정권을 탄생시켰다. 주요 산업을 국유화하는 한편 기타 산업에 민간 참여를 허용하는 혼합경제 체제를 도입한 아옌데 정부는 극심한 빈곤 속에 영양실조에 허덕이는 어린이에게 무료로...
[다산칼럼] 한중관계 '투트랙 전략'으로 풀어야 2023-09-11 17:59:59
의미한 것이다. 신(新)한·미·일 공조 체제에 대해 심기가 불편함에도 베이징이 이렇게 화답하는 데는 나름대로 답답한 사정이 있다. 우선 북·중·러 대(對) 한·미·일의 신냉전 체제 속에서 만약 중국이 한국과 대립각을 세우면 반사적 이익을 보는 나라는 북한이고, 중국이 가장 큰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특히 요즘...
짐 로저스가 추천한 북한 돈과 채권투자…수익낼 수 있을까?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3-09-11 07:52:54
냉전 시대에 구소련은 공산주의 체제 결속을 위해 북한에 외화를 지원할 필요가 있었다. 이 시기에 북한도 시베리아 지역 등에 벌목공 파견 등이 왕성하게 이뤄졌다. 냉전 시대가 종식된 이후 1990년대 북한의 외화조달은 갈수록 어려워졌다. 궁여지책 속에 고안해 낸 것이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orld Bank),...
[사설] 요소 수출제한, 아이폰 금지…중국의 자충수 될 것 2023-09-08 17:59:43
판매금지로 세계무역기구(WTO) 체제를 완전히 흔들어선 안 된다는 점이다. 2차 세계대전 후 냉전시대를 넘어 ‘개방·공정, 자유무역’을 내세운 WTO 체제에서 최대 수혜국은 누가 뭐래도 중국이다. ‘죽의 장막’ 이후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란 평가를 들으며 구가한 경제적 성취의 원리원칙을 깬다면 자해적 자충수가 될...
"北中 군사위협 증가로 상황변화…'아시아판 나토' 가능성 증대" 2023-09-08 06:47:40
조각을 이어 붙여 옷 등을 만드는 것)' 형식의 체제를 만들게 된 것은 ▲ 태평양에서 미국의 군사적 우위 ▲ 전후 일본 역할의 한계 ▲ 아시아 국가간 불신 등 특수한 배경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집단 안보 조약 시 한국의 이승만 정부나 대만 장제스(蔣介石) 정부가 이른바 '조국 통일'을 시도하면서...
[시론] '대한민국' 국호 쓴 김정은의 속내 2023-09-07 18:51:37
필자는 냉전시대 국제무대에서 북한을 ‘North Korea’로 불렀다. 예외적 경우에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 칭호를 사용했다. 국호가 정통성에 영향을 준다고 믿는 북한은 ‘DPRK’ 사용에 집착한다. 국제사회에서 ‘Korea’가 대한민국으로 인식되는 현상에도 분개한다. 언젠가 ‘북한’이라는 호칭을 쓴...
中 역할론 띄운 尹대통령 "北 핵·미사일 개발 좌시해선 안돼" 2023-09-06 18:34:07
대 ‘북·중·러’라는 이른바 ‘신냉전’ 구도로 재편되면서 한·일·중 간 협력의 강도가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를 재건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선언이라는 해석이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도 북한·러시아의 군사 공조 시도와 핵·미사일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