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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원로' 분노 아무도 못 막았다…'75년 동업'의 최후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2024-09-15 06:00:02
대한 안건은 고려아연의 배당과 본사를 서울 강남구에서 중구로 이전하는 내용, 정관 변경 등이다. 장 고문은 지난해에도 불편한 안건이 올라오는 이사회에 불참했다. 고려아연의 이사회는 13명으로 구성됐다. 최 회장과 장 고문 외에 사외이사 7명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 4명 등이 이사회 멤버다. 장 고문을 제외하면...
무차입·동업 정신 강조했던 영풍, 돌연 변심한 까닭 2024-09-14 09:00:05
오염에 대한 지역민들의 불만이 강한 데다, 주변도 산지라 공장 확장에 제약이 컸다. 당시 박정희 정부는 경상남도 온산에 비철금속 단지를 조성하고자 했고, 영풍은 이 단지에 제2제련소를 지어 생산능력을 높이고자 했다. 영풍의 사업계획을 정부가 받아들이면서 지금의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탄생했다. 새로운 회사의...
카자흐스탄, 배터리 공급망서 틈새 시장 모색 2024-09-14 00:16:05
전기 자동차(EV) 배터리에 필요한 금속 생산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수백 개의 새로운 탐사 면허를 발급하고 있다고 카자흐스탄 산업부 장관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가 수출을 억제하겠다고 위협하고 중국이 희토류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2024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투명 신경 전극, 유연 반도체 소자 및 센서를 제작하는 ‘트랜스바이오랩’ 2024-09-13 17:05:54
레시피가 확립되고 제작되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신뢰성이 높으며 자체적인 제품평가를 통해 불량률을 줄일 수 있는 프로세스를 확보했다. 또한 반도체 공정이 있어야 하는 다른 분야의 수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범용성 기술을 가지고 있다. “안전하고 우수한 신경전극을 통해 의료 영상 왜곡으로 일반...
'추석연휴·FOMC 눈치보기' 코스피 2,570대서 강보합 마감(종합) 2024-09-13 16:11:20
연준 내부 인사의 인터뷰 기사가 나온 이후 빅컷에 대한 기대감이 재유입됐다"며 "다만 추석 연휴와 미국 FOMC, 일본은행(BOJ) 금융정책위원회를 앞둔 관망 심리 속에서 경계심이 강해지거나 추세가 변화된 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MBK·영풍, 최윤범 대체 불가…고려아연 경영권 인수하면 해외 재매각할 것" 2024-09-13 13:39:18
대한 피해가 갈 뿐만 아니라 사모펀드의 본질인 투자수익 확보를 위해 전체 주주들 및 구성원들의 이익에 반하는 독단적인 경영을 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고려아연은 "이번 공개매수는 당사의 중장기적인 기업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소액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이익을 심각하게...
현대차·한화·LG화학 잡아라…경쟁 나선 고려아연·MBK 2024-09-13 13:33:50
뜻으로 해석된다. MBK는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주당 66만원에 고려아연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 규모는 고려아연 지분 7∼14.6%(144만5036주∼302만4881주)로 공개매수 대금은 2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고려아연·영풍 분쟁에 MBK 본격 참전…2조 공개매수 '기습 공격' 2024-09-13 11:50:13
및 특수관계인으로부터 고려아연에 대한 실질적인 지배주주의 역할을 넘겨받게 된다. 장형진 영풍 고문은 "지난 75년 간 2세에까지 이어져온 두 가문 공동경영의 시대가 이제 여기서 마무리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3세에까지 지분이 잘게 쪼개지고 승계된 상태에서 그들이 공동경영한다는 것은...
영풍, 고려아연 회계장부 열람 신청…"신청 관련해선 입장 없다" 2024-09-13 11:26:32
금속 제련 전문업체 영풍이 고려아연 회계장부 등의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영풍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에 대해 제기된 문제점 조사 차원이라는 입장이다. 영풍 장씨, 고려아연 최씨 간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영풍은 13일 “최윤범 회장은 고려아연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래 영풍그룹...
고려아연, MBK 공개매수에 "적대적·약탈적 인수합병" 2024-09-13 09:47:58
비철금속 제조업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경쟁력을 보유한 당사에 대한 기업사냥꾼의 적대적·약탈적 M&A"라고 비판했다. 전날 영풍과 주주 간 계약으로 고려아연 최대주주로 참여한 MBK파트너스는 특수목적법인(SPC) '(주)한국기업투자홀딩스'를 통해 고려아연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선다고 밝힌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