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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트라우마 대응' 가이드북 나왔다 2023-07-25 13:58:36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대형 재난사고나 성범죄, 자살사건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사안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기자들 역시 트라우마를 겪을 수 있다. 또 재경험이나 악몽 같은 침습 현상, 외상 사건과 거리를 두고 싶어 하는 회피 현상, 과도한 책임감을 느끼거나 부정적 사고에 빠지는 현상, 과각성과 수면 장애...
이상민 탄핵심판 선고…野 "재판관 정치성향 탓에 기각될 것" 2023-07-25 09:59:36
헌법 수호의 이익을 비교해보면 대형 참사에 있어서 정무직 장관을 해임하는 것은 외국 사례에 비추어 봐도 상식적으로 인용된다. 법리적으로는 탄핵 인용이 맞다고 주장했다. 무리한 탄핵 시도로 민주당에 역풍이 풀 것이라는 지적에 관해선 “역풍보다는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진실을 규명하지 못한 것에 자책이랄까...
'신림 칼부림 풀 영상' 무차별 확산…잘못 올렸다간 '큰일' [이슈+] 2023-07-24 20:00:03
앞서 이태원 참사 당시에도 수십명의 사상자의 모습이 담긴 모습이나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장면, 인파가 몰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는 등의 장면이 포함된 영상들이 유포돼 트라우마와 불안을 호소한 이들이 있었다. 당시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여과 없이 사고 당시의 현장 영상과 사진을 퍼뜨리는...
"폭염 때문에"…오송 폭우 피해 복구 근로자, 일사병으로 사망 2023-07-21 20:53:08
A씨는 오전 9시 30분부터 토사 준설과 대형자루 철거 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의무관 검진 후 차에서 휴식을 취했지만, 이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씨가 작업한 간이배수장은 침수 참사가 발생한 궁평리 지하차도 인근 지역이다. 이날 청주에는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김소연...
작년 수해 때 발의한 호우대책법안…與野 이제와서 "속도전" 2023-07-18 18:16:58
이뤄지지 못했다. 지난해부터 이태원 참사, 전세사기 사건 등 대형 사건·사고가 터지면서 현안에서 밀려났고, 이후에는 관련 상임위가 정쟁에 휘말리면서 침수 법안은 또 뒷전이 됐다. 당정이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침수 대책을 두고도 정쟁은 이어질 전망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날 “‘포스트 4대강...
"AI로 제2의 이태원 참사 막는다"…CCTV 분석해 군중 밀집도 계산 2023-07-18 17:54:13
작년 10월 발생한 ‘이태원 참사’ 같은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다. 18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은 ‘대형 압사사고 예방을 위한 CCTV 영상 기반 다중운집 위험도 예측·분석 기술개발’ 등 4개 사업을 올해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 사업(폴리스랩2.0)으로 추진한다. 폴리스랩2.0엔 2025년까지...
[사설] '수질 전문' 환경부가 治水 총괄하는 현실…국토부로 되돌려야 2023-07-18 17:43:26
재난 규모와 강도가 한층 커질 전망이다. 큰비로 대형 인명 피해를 불러온 2011년 우면산 산사태와 2014년 동남권 폭우, 지난해 서울 반지하 참사까지 거의 해마다 ‘물폭탄 사태’를 겪는 우리나라는 국토 이용 측면에서 도시 개발과 하천, 도시 배수를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게 필수다. 전문성이 없는 환경부의 관리 능력...
2시간 전 "홍수 대비" 통보에도…물 불어나는데 CCTV만 봤다 2023-07-17 16:08:25
총체적 부실이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국무조정실은 이날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한 원인 규명을 위한 감찰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사고 발생시간(15일 오전 8시40분)보다 1~2시간 가까이 빠른 사고 당일 오전 7시2분과 7시58분에 이미 ‘오송읍 주민 긴급대피’와...
"구설 휘말려선 안 된다"…오송 참사에 숨죽인 공직사회 [관가 포커스] 2023-07-17 13:45:45
참사 현장 방문에서 충북도 고위 공무원이 환하게 웃는 모습이 방송 중계를 통해 공개됐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자 공무원들은 더욱 몸을 사리는 모양새다. 세종시에 있는 한 경제부처 공무원은 “참사 현장에서 환하게 웃는다는 것은 고위 공무원으로서 최소한의 자질을 갖추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직사회는 대형...
[사설] 폭우에 또 대규모 인명피해…전례없는 방재대책 마련해야 2023-07-16 17:28:54
목숨을 잃었다. 서울 반지하 주택 침수 참사의 기억도 생생하다. 이번에도 인근 미호강의 제방이 터지면서 2분 만에 6만t의 강물이 지하차도로 쏟아져 차량들을 덮쳤다. 홍수경보 4시간30여분이 지나도록 차량을 통제하지 않은 행정당국이 선제적으로 나섰더라면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사고 당일 범람 가능성이 커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