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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이다 나이 오십에"…어른 로코 '키스 먼저 할까요?' 2018-03-01 09:00:07
꼬셔서 말년을 편하게 보내볼까 싶은 안순진이 백억대 위자료를 깔고 앉아 있는 손무한에게 '영혼 없이' 들이대는 모습은 둘이 웃다가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만큼 기가 막히다. 이미 전작 '품위있는 그녀'에서 저 옛날 '내이름은 김삼순'을 뛰어넘는 원숙한 김선아표 코미디를 선보여 찬사를 받았던...
[그림이 있는 아침] 구스타프 클림트 '화원' 2018-02-26 18:54:36
말년에 플뢰게와 나눈 순수한 사랑의 기억을 풍경화 속에 담아냈다. 유작 220여 점 가운데 4분의 1 정도가 풍경화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클림트가 1907년 제작한 이 작품은 빨강과 흰색, 노란색, 보라색 등으로 꽃이 흐드러지게 핀 화원을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양귀비와 데이지, 장미를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풍성하게...
[문화의 향기] 나혜석과 마리 로랑생 2018-02-22 18:32:14
감성과 황홀한 꿈 같은 색채의 많은 그림을 남겼다. 말년의 로랑생은 이렇게 쓰고 있다. “나를 열광시키는 것은 오직 그림밖에 없으며 따라서 그림만이 영원토록 나를 괴롭히는 진정한 가치다.”프랑스 귀족의 혼외자로 외롭게 자란 그가 두 번의 세계 전쟁을 겪고 아무리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해도 13년 뒤...
[연합이매진] 추사 김정희 2018-02-13 08:01:01
말년에 예술혼 불태운 과지초당 경기도 과천에 있는 과지초당(瓜地草堂)은 생부 김노경이 1824년 마련한 별서다. 1837년 김노경이 세상을 떠나자 추사는 인근 옥녀봉에 부친의 묘를 세우고 이곳에서 삼년상을 치렀다. 추사는 9년간의 제주 유배를 마치고 3년 후 다시 약 1년간 북청에서 귀양생활을 한다. 유배지인 북청에서...
[ 분야별 송고기사 LIST ]-외신 2018-01-18 08:00:06
살수차로 폐수 3천t 도로에 버려 180117-0863 외신-0148 16:34 그리스 '채권단 신탁통치' 말년…실제 독립할지는 미지수 180117-0865 외신-0149 16:36 日검찰, 北에 위스키 등 부정수출 중국 국적자 2명 조사 180117-0869 외신-0150 16:38 "日 이토추, 이라크 최대급 유전 지분 취득" 180117-0870 외신-0151 16:39...
[김은주의 시선] 최초의 근대 여성작가 김명순 2018-01-18 07:31:00
등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그의 말년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1939년 도쿄로 건너가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정신병으로 도쿄 야오야마뇌병원에 수용됐다가 1951년 6월 22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명순의 소설은 주로 신여성인 여주인공의 내면 심리를 현실적이고 치밀하게 묘사했다. 여성해방을 주장하는...
겨울 극장가, 일본문학 속으로 2018-01-13 08:10:00
SF, 히가시노 게이고의 판타지 오는 18일 개봉하는 '아름다운 별'은 미시마 유키오(1925∼1970)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미시마 유키오는 '금각사' 등으로 전후 탐미주의 문학의 선봉에 섰다가 말년엔 극우 민족주의에 심취해 할복자살한 독특한 이력의 작가다. 그러나 '아름다운 별'은...
[신간] 지각의 문·자연농법 2018-01-11 17:07:55
말년으로 가면서 신랄한 사회비판에서 점차 종교적인 신비체험으로 경도되는데 그 대표적인 작품이 '지각의 문'과 '천국의 지옥'"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사. 448쪽. 2만원. ▲ 자연농법 = 자연농법의 대부였던 일본의 농부 후쿠오카 마사노부(福岡正信.1913∼2008)가 펴내고 1990년 국내에 번역됐던...
살을 빼야 오래 산다고?…노화의 과학 2018-01-03 16:44:13
취할지는 당신의 선택이다. 그리고 그 태도가 당신의 성공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인이다. 지금 밟아야 할 첫 단계는 자신의 현실을 인식하고 나이가 들었을 때 예상할 수 있는 변화를 이해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말년의 삶이 품고 있는 풍부한 잠재력을 제대로 검토해 볼 수 있다." 김성훈 옮김. 376쪽. 1만6천원....
"건강한 활기로 가득했던 무대"…선우예권 리사이틀 리뷰 2017-12-16 12:03:48
말년에 완성한 3대 걸작 피아노 소나타 중 한 곡이다. 베토벤을 연상시키는 1악장 도입부의 강렬한 리듬 덕분에 대개 이 소나타를 연주하는 피아니스트들은 첫 주제에서부터 힘을 잔뜩 준 강한 소리로 제1주제를 처리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선우예권은 더도 덜도 말고 포르테(forte, 강하게) 하나만 표시된 강약기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