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피같은 대금을"…티메프 입점 판매자들 '눈물' 2024-08-01 12:37:10
티몬·위메프에 입점해 사업을 하다 판매대금을 정산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경영진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하며 "빠른 수사를 부탁드린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판매업체 대표들은 1일 오전 서울 강남경찰서에 큐텐그룹 구영배 대표와 목주영 큐텐코리아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공동대표이사 등 4명에...
창고에 슈퍼카만 13대…800억대 코인 사기범 '존버킴' 결국 2024-08-01 11:21:39
2022년 4월까지 '포도코인'을 발행·상장한 뒤 허위 홍보자료를 뿌리고 시세를 조종하는 방법으로 가격을 띄워 거액을 뜯어낸 혐의(사기)를 받는다. 이 기간에 매도대금을 발행업체의 사업계획대로 사용하지 않고 임의로 사용해 재산상 피해를 준 혐의(배임)도 함께 받는다. 시세조종 일당이 애초부터 암호화폐 ...
"해피머니, 상품권으로만 3000억 조달"…티메프와 공모 의혹도 [현장+] 2024-08-01 10:18:44
해피머니상품권 발행사인 해피머니아이엔씨 본사. 철제 셔터에 붙은 호소문들이 피해자들의 절박한 심정을 대변했다. 불 꺼진 사무실 옆에는 "전 직원이 무기한 재택근무에 들어갔다"는 안내문만이 덩그러니 놓여있었다. 상품권 환불 문의를 위해 본사를 직접 방문한 직장인 A씨는 “티몬 사태가 불거지면서 한순간에...
'티메프' 불똥 채권시장에도 튀나…카드사 책임분담 여부 촉각 2024-08-01 06:30:01
책임분담 여부 촉각 카드사 손실분담 위해 채권 발행시 여전채 시장 수급 교란 가능성 현재 영향 없어…카드채 스프레드 3년래 최저 "피해 확산 대비 모니터링 필요"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티메프'(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를 두고 결제대행업체(PG사)뿐만 아니라 카드사도 관련 손실을 분담해야...
[사설] 최소한의 윤리의식도 없는 구영배, '테라' 권도형과 뭐가 다른가 2024-07-31 17:46:09
추산되는 판매대금 대부분이 허공에 증발해 버릴 상황이 된 것이다. 구 대표의 사업 모델은 처음부터 문제가 많았다. 별다른 자기 자본 없이 지분 교환을 통해 부실기업(티메프)을 인수한 뒤 여기서 나오는 판매대금을 돌려막기하며 버티는 식이었다. 현금 부족을 메우기 위해 상품권을 헐값에 팔기도 했다. 겉으로는 잘...
"한 달 새 4800억 몰렸다"…'양극화 고질병' 앓는 ETN 시장 2024-07-31 15:45:31
대금이 4829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달 월평균 거래대금(50억원)의 96배다. ETF 시장엔 없는 대표적 상품으로, 코스닥150 선물지수를 역으로 2배 추종한다. 서부텍사스유(WIT)와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내리며 관련 인버스 ETN에 베팅하는 거래도 잦았다. 10위권에 위치한 ETN 상품들 평균 거래대금은 1249억원을...
8兆 넘는 상조사, 해피머니도…'돈놀이' 사각지대 2024-07-30 18:00:42
개정안 시행령에선 선불충전금 발행 잔액이 30억원 이상이거나 연간 총발행액이 500억원을 넘어서면 충전금 잔액 100%를 별도 관리하도록 했지만 스타벅스 등 일부 업체는 이 규제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스타벅스처럼 모든 매장을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포인트 사용처가 직영점으로 제한된 곳은 전금법상 선불업자 등록이...
대금 40일 '파킹'시켜 이자놀이…상품권 판매는 '만능 자금줄' 2024-07-30 18:00:36
이 대금을 투자 등 제3의 목적으로 사용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얘기다. 은행이나 증권사가 고객 돈을 유치해 대출해주거나 투자하는 등 돈을 굴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예컨대 e커머스 기업이 결제 대금을 판매업체에 정산하기 전 은행 등에 맡긴다면 이자 이익을 낼 수도 있다. 티몬과 위메프가 각각 월 거래액 6000억원,...
거래액 227조…'그림자 금융' 된 e커머스 2024-07-30 17:56:15
입점업체에 판매 대금 정산을 1~2개월 뒤로 미루면서 사실상 무이자로 자금을 차입했다. 이 자금을 티몬·위메프의 모기업인 큐텐이 투자금으로 썼다면, 사실상 비인가 투자사처럼 운영한 것이다. 티몬과 위메프가 판매에 치중하던 상품권도 일반 기업이 단기로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어음(CP)처럼 쓰였다. 티몬·위메프는...
'티메프' 채권자 날벼락…큐텐도 보유지분 소각 유력 2024-07-30 17:52:17
입점한 판매자들은 판매대금을 당장은 돌려받을 수 없게 됐다. 재산보전조치에 따라 모든 금융채권과 상거래채권이 동결된 결과다. 티메프 대주주인 큐텐은 이번 회생절차로 자금 압박을 덜어냈다. 일각에서는 큐텐이 핵심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로 부실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티메프를 '꼬리 자르기'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