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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기돈 크레머 "최고의 음악이란 존재하지 않아…자신만의 소리 찾는 과정일뿐" 2024-10-20 17:26:29
반복하지 않기 위해 그림, 소설, 영화 등 다양한 창작물을 찾아보며 영감을 얻고 연주자로서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작품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연구합니다. 연주는 나의 일상이자 전부입니다.” ▷‘타고난 천재’란 평가에 동의하나요. “가족이 전부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였기에 태어나기 전부터 정해진 운명이 있었다는...
유럽서 연극 '채식주의자' 매진 2024-10-20 17:02:06
원작 소설을 두고 “강렬한 이미지와 놀라운 색상, 충격적인 질문으로 가득 찬 감각적이고 도발적이며 폭력적인 텍스트”라며 “소설을 읽자마자 주인공 영혜에게 사로잡혔다”고 밝혔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연극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개막을 앞둔 아레나 델 솔 극장은 홈페이지 공연 소개에 ‘2024년...
중국 학자 "한강 노벨상 수상, 우연 아니다…여전히 성장 중" 2024-10-20 14:35:46
한강의 소설이 여성 문학에 속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가 그리는 남성 역시 직장·가정에서 좌절을 겪고 붕괴 근처를 지나는데 객관적으로 보면 한강은 남녀 성별에 대한 주목을 이미 초월했다"고 덧붙였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소년이 온다'를 두고는 "정치적 각도에서 이...
카카오엔터 북미 IP ‘끝이 아닌 시작’…일본서 애니메이션 제작 2024-10-20 14:05:50
북미 웹툰·웹소설 플랫폼인 타파스의 대표 콘텐츠 ‘끝이 아닌 시작’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고 20일 발표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터틀미(한국명 이태하·31) 작가가 쓴 ‘끝이 아닌 시작’은 타파스엔터테인먼트가 미국 현지에서 발굴한 오리지널 지식재산(IP)이다. 고독한 왕 그레이가 마법과 엘프, 마나 짐승 등이...
中학자 "한강 작품에 신기한 힘…노벨상 수상 우연 아냐" 2024-10-20 13:47:37
더 쉽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를 근거로 한강의 소설이 여성 문학에 속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그가 그리는 남성 역시 직장·가정에서 좌절을 겪고 붕괴 근처를 지나는데 객관적으로 보면 한강은 남녀 성별에 대한 주목을 이미 초월했다"고 했다. 한 교수는 '소년이 온다'를 쓰기 전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부 지원 없으면 사상누각”…다시 온 책의 시간, 부흥의 조건 [책이 돌아왔다③] 2024-10-20 10:33:30
총 76건의 한강 작품 번역 출간을 지원했다.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 등을 영어로 옮긴 데버라 스미스는 번역은 물론 영국의 유명 출판사 그란타 포르토벨로에 샘플 번역을 보내는 등 홍보까지 도맡았다. 이후 스미스는 번역원의 지원을 받아 한강의 ‘희랍어...
“한국 문학, 세계 문학의 수용자에서 전파자로” [책이 돌아왔다②] 2024-10-20 10:22:16
번째 장편소설 ‘채식주의자’부터 탐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004년에 출간된 ‘채식주의자’는 한 여자가 폭력을 거부하기 위해 육식을 멀리하고, 그러면서 죽음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인간은 선로에 떨어진 어린아이를 구하려고 목숨을 던질 수도 있는 존재이지만 아우슈비츠...
노벨상 한강 父 생가 매입해 '문학특구 거점' 만든다 2024-10-20 09:55:19
놀이터이자 삶의 현장이었다. 생가 주변에 '한승원 소설 문학길'이 있기는 하지만, 생가 자체는 특별한 쓰임 없이 보존 중이며 현재는 한승원 작가의 친인척이 소유하고 있다고 장흥군은 전했다. 한승원 작가는 생가에서 20여km 떨어진 안양면에 조성된 집필실 '해산 토굴'에서 거주하면서 집필을 하고 있...
노벨상 전부터 독서는 섹시했다…2030이 책 읽는 이유[책이 돌아왔다①] 2024-10-20 08:30:01
번역본이 베스트셀러 2위까지 올랐다. 라쿠텐북스에서도 소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번역본이 나란히 외국 소설 코너 판매량 1~3위를 차지했다. 외신은 K-컬처 열풍이 한국문학으로 확대됐다는 보도를 쏟아냈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한강의 놀라운...
[인터뷰] 노벨의 나라 스웨덴 언어로 한강 번역한 칼손·박옥경 부부 2024-10-20 07:30:02
소설은 '작별하지 않는다', '흰'이다.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는 영문 번역본을 스웨덴어로 옮긴 중역본으로 출간됐다. 총 4권으로 한강은 한국 소설가로선 스웨덴에 가장 많은 작품이 소개됐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1786년 스웨덴어의 보존과 발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