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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영화 '퍼펙트 데이즈'의 책 세 권 2024-08-02 18:20:23
나무에 얽힌 열다섯 편의 에세이를 수록했다. 책방 주인은 이 책을 집어 든 히라야마에게 “같은 단어라도 이 작가가 사용하면 느낌이 완전 다르다”고 했다. 식물을 정성스럽게 키우고 나무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히라야마와 어울리는 책이다. 2017년 국내 출간됐지만 현재 절판됐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제멋대로인 문장인데 매력적인 소설 2024-08-02 18:19:42
그것을 풀어가는 방식이 새롭다. 자신을 다 내어줄 수 있는 아기라는 대상이 생기고서야 현실 속 자신의 존재 가치를 깨닫는다는 설정이 인상적이다. 온라인 세상과 실제 현실을 예리하면서도 재치 있는 문장으로 대비시켰다. 록우드 특유의 날것 그대로의 문장이 살아 있는 소설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이 아침의 시인] 바람 구두를 신은 사나이, 아르튀르 랭보 2024-08-02 18:08:45
베를렌이 랭보에게 권총을 쏘며 두 사람의 관계는 파탄이 난다. 이때의 경험으로 쓴 작품이 랭보의 산문 시집 이다. 이후에도 랭보는 특유의 방랑벽으로 한곳에 정착하지 못한 채 여기저기 떠돌아다녔다. 이후 문학 세계를 완전히 버리고 노동자, 용병, 건축 감독 등 다른 직업을 전전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일론 머스크도 반한 백발백중 한국 사격…비결은 '3C 금지령' 2024-07-31 18:15:20
선발전엔 다섯 차례 본선을 거친 뒤 결선을 한 번 더해 가산점을 부여했다. 결선에서의 긴장감 등을 미리 경험하자는 취지였다. 확 바뀐 대표 선발전으로 신예급 선수가 대거 발탁됐다. 여기에 가상현실(VR) 세트장을 마련하는 등 대한사격연맹의 적극적인 지원이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머스크도 반한 'K사격' 김예지…"액션영화 나와줘" [2024 파리올림픽] 2024-07-31 14:17:46
본선을 치른 뒤 결선을 한 번 더해 가산점을 부여했다. 결선에서의 긴장감 등을 미리 경험하자는 취지였다. 확 바뀐 대표선발전으로 신예급 선수들이 대거 발탁됐다. 여기에 시뮬레이션 훈련장과 가상현실(VR) 세트장을 마련하는 등 대한사격연맹의 적극적인 지원이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무대를 밟지 못한 여성 피아니스트 2024-07-26 18:21:14
요구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지금껏 소개한 이들은 책에 소개된 일부에 불과하다. 이 책엔 성별이란 장벽을 극복한 비범한 피아니스트 50명의 역사가 실려 있다. 오늘날 여성 피아니스트들이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게 한 주인공들이다. 정리=신연수 기자 이 글은 WSJ에 실린 다이앤 콜의 서평(2024년 6월 15일) ‘Lives at...
[책마을] 꼰대를 영어로 어떻게 번역하지 2024-07-26 18:17:40
챗GPT를 활용해 번역했다. 뻔하지 않은 한국 소개서다. ‘소주 한잔하자’와 ‘맥주 한잔하자’의 뉘앙스 차이까지 설명해준다. 외국인보다 오히려 한국인에게 유용한 책이 될지도 모르겠다. 한국의 뻔하지 않은 모습을 소개하고 싶다면 이 책에 실린 영문 글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대항해 시대' 포르투갈로 바라본 유럽 2024-07-26 18:15:55
다미앙은 왕실과 지배세력으로부터 미움과 지탄을 받게 되면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두 사람의 대조적인 결말을 통해 저자는 역사의 폭력성과 문화적 폐쇄성의 위험함을 꼬집는다. 서양 중심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전통을 비판하고, 그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것을 경계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방학에 서점가 '청소년 특수'…아이들용 에세이·소설 인기 2024-07-26 17:17:56
에세이 이다. 청소년 소설 와 김헌 서울대 교수가 청소년을 위해 쓴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 이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어휘력과 문장력, 문해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필사 가이드 는 2위를 차지했다.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 은 지난주와 동일한 3위를 유지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책마을] 애덤 스미스가 글을 다 태우라고 한 이유 2024-07-26 17:14:20
비유가 꼭 알맞고 자연스러울 때만 사용했다. ‘보이지 않는 손’이 대표적인 예다. 한 학자의 담론과 사상은 그의 삶과 인간관계 속에서 살펴볼 때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이 ‘인간 스미스’에 천착한 이유다. 백과사전식 나열과 방대한 분량 등으로 일반 독자가 읽기는 쉽지 않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