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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이매진] '역사의 섬' 강화 교동도 2018-09-08 08:01:01
교동향교에 모셨다고 이순희 문화유산해설사는 설명했다. 사당이나 무덤, 관아 등의 정문 역할을 하는 홍살문 오른쪽으로 하마비(下馬碑)가 남아있다. 말에서 내려 예의를 지키라는 뜻이다. 감나무와 코스모스가 양쪽으로 늘어선 길을 따라 올라가면 바깥문인 외삼문이 나타난다. 외삼문 안으로 들어서면 정면에는 유학을...
동학혁명 명예회복 9년만에 재개…5일부터 유족 등록 2018-09-04 10:08:54
신영우 충북대학교 명예교수, 이재운 전라북도 문화재위원장, 최민자 동학학회 회장의 민간위원 5명과 문체부 문화정책국장 등 4명의 정부위원으로 구성됐다. 심의위원회는 2004년 제정·공포된 동학농민혁명 특별법에 따라 국무총리 소속 기관으로 출범해 2009년까지 5년간 3천644명의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1만567명의...
[문학이야기 (24)] 채만식 《치숙》 2018-08-27 09:01:56
그 양반…… 머, 말두 마시오. 대체 사람이 어쩌면 글쎄 …… 내 원!”고모를 내쫓은 사회주의자 고모부일본인 가게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는 ‘나’에게는 아저씨, 정확하게는 오촌 고모부가 한 명 있다. 이 아저씨는 일본 유학까지 다녀온 고학력자이지만 사는 꼴은 한심하기 짝이...
스마트 소비자가 유통·식품 시장 바꾼다 2018-08-21 16:57:11
어필뿐 아니라 최근엔 이마트에도 진출해 접근성을 높였다.‘양반’ 브랜드로 알려진 동원f&b는 죽으로 여름 보양식 시장뿐 아니라 한 끼 식사에도 도전 중이다. 양반죽은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고 별도로 조리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주방에서 ‘불’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100% 국내...
[이종기의 위스키 기행] 1982년 첫 국산 위스키 원액 생산… 외환위기로 '역사속으로' 2018-08-17 18:59:19
때문이다.그의 저서에는 당시 젊은 양반들 사이에서 양주가 인기였다고 언급하고 있다. 당시 사진을 찾아보면 갓을 쓴 젊은 남성들이 호기롭게 서양 술을 마시는 모습이 남아 있다. 하지만 그가 기록한 양반들의 운치는 오래가지 못했다. 신분제도가 없어진 것은 물론이고, 국난으로 나라 살림은 피폐해져 수입 주류는...
[율곡로 칼럼] 광복절을 맞아 민주공화국을 생각한다 2018-08-11 09:00:02
이런 장면이 나온다. 노비로 태어나 부모가 상전 양반에게 죽임을 당하자 조선 밖으로 도망쳤다가 미국 해병대 장교로 돌아온 유진 초이(이병헌 분)가 사대부 집 규수지만 비밀 의병활동을 하는 고애신(김태리 분)에게 묻는다. "귀하가 구하려는 조선에는 누가 사는 거요? 백정은 살 수 있소? 노비는 살 수 있소?". 의병이...
고려의 왕은 부처의 현신… 관직 나가려면 '8祖' 조상 중 천민 없어야 2018-07-27 18:28:08
우주와의 관계, 곧 종교가 대변하는 정신문화를 공유했다. 두 시대는 공통으로 불교의 시대였다. 고려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는 불교의 정신세계에 의해 규정됐다.불교의 세계에서 고려의 국왕은 부처의 현신이었다. 제시된 불화는 1350년 회전(悔前)이 그린 미륵하생경변상도(彌勒下生經變相圖)다. 도솔천의 미륵이...
굴곡진 역사 속에 묻힌 민초의 恨… 붉은 술 한잔에 시름을 달래다 2018-07-22 15:16:47
독자적인 문화를 지켜온 섬. 진도가 섬 고유의 독자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육지와 격리돼 있으면서도 자급자족할 만큼 농토가 충분했기 때문이다. 진도로 인해 우리는 잃어버린 고향의 원형을 간직할 수 있게 됐다. 그런 진도가 역사상 크게 세 번, 타의에 의해 참혹한 희생을 치렀다. 가장 최근이 세월호 참사다....
역사서로 살피는 조선시대 여성과 무인의 위상 2018-07-20 18:39:09
관점으로 해석한다. 문화자본은 문화가 지닌 화폐적 가치로, 사회적으로 형성된 계급 배경에 의해 결정된다. 저자인 유진 Y. 박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교수는 조선시대 무과 급제자의 20%에 달하는 3만2천여 명에 관한 정보를 분석하는 한편, 당대 서민문화가 반영된 소설도 들여다본다. 통계적으로 무과가 생긴 1402년부터...
[책마을] 조선 양반들도 장비 욕심… 문방사우 名品 경쟁했다 2018-07-19 18:32:12
한다.책에는 이 밖에도 당시 양반들이 즐겼던 화훼 재배와 정원 가꾸기, 담배와 술, 음식, 여가생활, 문화생활 등이 소상하게 나와 있다. 멋진 글씨와 그림 등 고상한 예술부터 투전판의 타짜들까지 당대의 일상 속으로 여행을 떠나면 더위를 잊을 만하겠다.서화동 문화선임기자 fireboy@hankyung.com[ 무료 주식 카톡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