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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 선거의혹' 송철호·황운하 2심서 무죄…1심 뒤집혀 2025-02-04 14:27:34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심 법원은 송 전 시장이 황 의원에게 수사를 청탁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4일 서울고법 형사2부(설범식 이상주 이원석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 전 시장과 황 의원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파기하고 각각 무죄를...
박주선 "포고령 이행도 안 됐는데…대통령 파면 사안 되나" 2025-02-04 10:18:46
보류가 위헌인지 따지는 권한쟁의 심판 선고를 연기한 데 대해 "최상목 대행이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것이 국회의 권한을 침해했다고 주장할지는 몰라도 국회 의장의 권한을 침해했다고 할 수가 없다"면서 납득하지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국가 기관 간의 권한의 다툼에 대해서 이견이 있을 때 권한쟁의...
유명 감독, 여배우 성추행 '유죄'...피해자는 은퇴 2025-02-04 06:36:00
3일(현지시간) 유죄 판결을 받았다. 파리 형사법원은 이날 영화감독 크리스토프 뤼지아(60)의 성폭력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4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일간 르몽드가 보도했다. 징역 2년은 전자 팔찌 착용 조건으로 가택 구금형으로 집행된다. 법원은 피해자인 전직 여배우 아델 에넬에게 위자료와 정신적...
프랑스 유명 감독, '미성년 여배우 성추행' 1심 유죄 2025-02-04 00:37:12
프랑스 유명 감독, '미성년 여배우 성추행' 1심 유죄 '악마들' 연출 크리스토프 뤼지아 징역 4년·집유 2년 선고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영화계의 미투 운동으로 기소된 유명 영화감독이 3일(현지시간)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파리 형사법원은 이날 영화감독 크리스토프 뤼지아(60...
[사설] 이재용 2심도 전부 무죄, 檢은 상고 포기로 기업가 족쇄 풀어야 2025-02-03 17:40:36
항소심에서도 19개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이 삼성·회계법인 관계자 등 13명에게 적용한 23개 혐의도 원심대로 전부 무죄가 나왔다. 재판 시작 4년5개월, 1심이 나온 지 1년 만의 결과다. 검찰은 이 회장이 삼성물산·제일모직을 부당 합병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
이재용 2심도 무죄…위기 속 '사법 리스크' 부담 던 삼성 2025-02-03 16:04:36
일단 실형이든 집행유예든 유죄 판결을 받는 상황과 비교하면 그룹의 대외 이미지 관리나 경영에 운신의 폭이 더욱 넓어질 수 있다. 이경묵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대법원에서는 새로운 증거를 검토하는 게 아니라 법리적인 판단을 할 것이어서 예상보다 빠르게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며 "2심까지 무죄가 나오면서...
"경찰이 누드사진 보며 조롱"…24년 억울한 옥살이 김신혜 근황 '충격' 2025-02-03 10:41:02
씨가 수사기관에서 작성한 자백 진술 조서는 유죄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씨가 당시 남동생이 범인으로 의심받는 상황에서 동생을 보호하려 허위 자백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수면제 투약이 사망 원인이라는 점도 명확히 증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에 불복...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황운하·송철호 4일 2심 선고 2025-02-02 08:34:33
검찰이 기소한 혐의사실을 유죄로 인정했다. 송 전 시장·황 의원·송 전 부시장에게 각각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백 전 비서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증거인멸이나 도망우려는 없다며 이들을 법정구속하지는 않았다. 박 전 비서관과 문 전 행정관에게는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0개월에...
원자재 유통사 트라피구라, 앙골라 관리에 뇌물 유죄 판결 2025-01-31 23:38:45
공무원들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스위스 남부 벨린초나의 연방 형사법원은 31일(현지시간)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된 트라피구라 법인의 1심 선고공판에서 330만 달러(47억9천여만원)의 벌금을 선고하고 1억4천560만 달러(2천116억여원)의 배상명령을 부과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타인의 신고 후 진술' 무고죄 성립 인정…대법원 "자발성 기준 중요" 2025-01-31 12:20:43
유죄를 선고했다. 그러나 2심은 A씨가 직접 신고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신고로 조사가 개시된 상태에서 진술한 것이므로, 자발적 신고로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은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하도록 환송했다. 대법원은 A씨가 경찰 출동 당시부터 지속해서 피해를 주장하고, 수사기관에 증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