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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다급한 재정준칙법, 언제까지 '운동권 퍼주기'에 볼모 잡혀야 하나 2023-05-23 18:00:38
국가재정법은 연간 적자 폭을 국내총생산(GDP)의 3% 이내로 제한하고,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60%를 초과할 때는 적자 비율을 2% 이내로 관리하도록 한 게 핵심이다. 국가채무가 지난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1000조원을 돌파한 데다 올해 1분기 국세 수입이 급감해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가 54조원에 달하는 점을...
[시사이슈 찬반토론] 추경예산 남발 지자체, 중앙정부가 더 통제해야 하나 2023-05-22 10:00:05
정부가 지방재정법에 따라 내국세의 19.24%와 종합부동산세를 지방교부세로 내려주면서 비롯된 일이다. 가만히 있어도 전년도에 많이 걷힌 국세의 상당 부분이 내려가니 이를 다 써버리기 위해 예산 집행 계획을 다시 짜는 것이다. 12개 광역시가 당초 짜둔 지출예산은 총 115조원가량인데, 추경을 통해 4조5517억원(4%)을...
또 뒤로 밀린 재정준칙…국회서 31개월째 표류 2023-05-16 20:46:07
올렸다. 이 중 재정준칙 도입과 관련된 국가재정법 개정안은 의사일정 44번에 배치됐다. 그러다 보니 사회적경제 기본법 등 다른 법안 심사에 밀려 논의 테이블에조차 오르지 못했다. 여야 기재위 위원들은 지난달 해외의 재정준칙 도입 사례를 공부하겠다며 8박10일간 스페인 프랑스 독일을 방문했다. 세금을 들여 출장까...
중기중앙회·전경련·국회, 한국경제 재도약 위한 대토론회 2023-05-15 20:16:41
기본법 제정, 재정준칙을 위한 국가 재정법 개정에 서두르고 있다"며 "여야 협치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입법하겠다”라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윤관석 산자중기위원장은 격려사에서 “복합 경제위기로 인한 어려움은 여기 계신 기업인 분들이 가장 크게 느낄 것”이라며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으로서 납품단가 연동제의 ...
[사설] 미래세대 위한 나라살림 안전판…재정준칙 도입 더 미뤄선 안돼 2023-05-15 17:34:56
재정법 개정안은 44번에 배치된 탓이다. 30개월 이상 재정준칙 입법을 내팽개친 여야가 오늘 소위에선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지켜볼 일이다. 재정준칙 도입을 골자로 한 국가재정법 개정안은 관리재정수지 연간 적자 폭을 국내총생산(GDP)의 3% 이내로 제한하고,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60%를 초과할 때는 적자 비율을...
유럽 갈 때는 언제고…재정준칙 논의 맨 뒤로 2023-05-14 18:41:49
재정준칙 도입과 관련된 ‘국가재정법 개정안’은 가장 마지막 순서로 올랐다. 대신 ‘사회적경제 기본법’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법’ ‘협동조합 기본법’ 등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처리를 요구하고 있는 안건들이 우선순위를 차지했다. 사회적경제법에는 정부가 구매하는 재화 및 서비스의 최대...
재정준칙 필요성 호소한 기재부..."선진국 중 한국만 없다" 2023-05-14 16:32:02
재정법(재정준칙법) 개정안'을 심사한다. 오는 22일에는 전체회의를 열어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국가채무는 1,067조7천억원으로 2017년 660조2천억원에서 5년 만에 400조원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도 49.6%로 5년 전보다 13.6%포인트(P) 상승했다.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준칙·예타완화' 다시 기재위 테이블에…처리는 불투명(종합) 2023-05-14 14:20:04
국가재정법법 개정안은 가장 마지막인 40번대에 배치됐다. 법안 심사에서 여야 간 격론이 이어질 경우 국가재정법 개정안은 시간 부족으로 논의 자체가 안될 수 있다. 기재부는 법안 심사를 앞두고 참고자료를 내고 재정준칙 도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기재부는 재정준칙이 재정의 역할과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사설] 尹정부 어느새 1년…대한민국 미래 경쟁력 초석 놓으라 2023-05-09 17:34:04
재정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의 사회적경제법 동시 처리 요구에 막혀 좌초한 게 대표적이다. 윤 정부가 지난 1년간 국회에 제출한 법안 144개 중 처리된 법안은 36건에 불과하다. 윤 대통령이 전면에 내세운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 역시 기대만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제 집권 2년 차다. 통상의 경우라면...
IMF "한은, 물가에 초점 맞춰야…섣부른 통화정책 완화 안 돼" 2023-05-04 13:44:24
생각하면 재정 여력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정부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GDP의 3% 이내(국가채무가 GDP의 60%를 넘어서면 2% 이내)로 유지하도록 하는 재정준칙 도입 방안을 발표하고 이를 법제화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정부·여당 안으로 국회에 제출했다. ssun@yna.co.kr (끝) <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