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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고위험' 감사직에 대한 경종 2021-12-14 17:34:38
자본주의는 모든 행위의 자율적 기능을 중요시한다. 기업 내부의 자정 역할도 기업 내부 감시기구에 의해 수행되는 것에 예외가 없다. 물론, 이런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것에 대비해 법과 규정이 존재하며 범법에 상응하는 벌을 부과한다. 신(新)외부감사법은 기업의 회계 부정 금액의 20%를 회사에 대한 과징금으로, 또...
[시론]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시기상조다 2021-12-08 17:28:14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이원적 이사회 구조와 조합주의(corporatism)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별 체계와 대립적 노사관계, 일원적 이사회 구조를 가진 우리와는 매우 대조적이다. 따라서 현 상황에서 노동이사제가 도입될 경우 노동이사의 경영참가로 인해 노사갈등이 커질 게 뻔하다. 공공기관 노조의 입김이 더...
중국에 고개 숙인 '월가의 황제' 2021-12-03 17:44:59
주주자본주의’와 비교되는 개념이다. 밀턴 프리드먼에 의해 가장 분명하게 표현된 주주자본주의는 회사의 최우선적 의무는 주주들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반면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는 기업이 우선순위를 다양화해야 한다고 믿는다. 주주는 직원 소비자 납품업체 등과 함께 하나의 고객으로만 바라볼 뿐이다. 기업은...
경제·경영학교수 62% "노동이사제, 기업경쟁력에 악영향 줄 것" 2021-11-25 11:00:03
심화 등의 부작용이 우려된다", "한국과 같은 주주자본주의 국가는 노동이사제를 도입하고 있지 않으며, 이미 도입한 국가도 축소·폐지하는 상황이다", "민간기업에 대한 도입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어 도입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 등의 경영계 의견을 제시했다. min2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월가 투자대가 제러미 그랜섬 "테슬라 주가는 거품 그 자체" 2021-11-15 09:10:31
앞으로의 주가가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가능성은 거의(zero chance) 없다"고 블룸버그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또 "자본주의 역사상 눈부신 성공을 거둔 기술주들(FAANG)만큼 성공할 것이라고 가정하는데 그것은 지나친 요구다”고 말했다. 그랜섬은 테슬라가 심각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인재포럼서 기조연설 2021-11-07 17:26:13
없었다”며 “사회와 공감하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가 기업의 미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과 주주의 이익뿐 아니라 소비자, 임직원, 정부,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반영한 경영이 이뤄질 때 기업의 지속가능성도 확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의 경영철학은 SK 계열사를 통해 구체적으로 실행되고 ...
日 자본시장 연일 '기시다 쇼크' 2021-10-11 17:00:20
‘새로운 일본형 자본주의’를 간판 정책으로 내걸고 출범했지만 자본시장에 충격만 주고 있다. 금융소득세 개선안을 첫 대책으로 내놓자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12년 만에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증시가 ‘기시다 쇼크’에 휘청이자 기시다 총리는 전날 한 방송에서 “당분간 금융소득세를 건드릴 생각이 없다”고...
좌충우돌 '기시다 자본주의'…이번엔 분기 대신 반기보고서?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2021-10-11 14:38:57
지난 8일 "기업이 장기적인 시점을 갖고 주주 뿐 아니라 종업원과 거래처에도 혜택을 줄 수 있는 경영을 해 나가야 한다"며 기업의 분기 결산제도 개선을 시사했다. 일본은 1999년 도쿄증권거래소 규정으로 분기결산 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했고, 2008년 금융상품거래법으로 의무화했다. 하지만 기업이 3개월마다 실적을...
일본, 상장기업 분기실적 공개 의무화 폐지 논의 다시 수면 위로 2021-10-10 11:03:01
관점에서 주주뿐만 아니라 직원과 거래처와도 실적의 과실을 나누는 삼자(三者) 공익(共益) 경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분기별 실적 공시 제도 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의 새로운 자본주의를 주창하면서 격차 시정을 위한 '분배' 중시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는 기시다 내각은 앞으로 금융청 산하의...
서울대도 백수도 '오징어 게임' 참가…늘어난 빚, 현실에선? 2021-10-06 10:58:32
전쟁 아닙니까? 자본주의 사회에서 다른 사람과 경쟁하고 심지어는 짓밟고 승진하려고 하고 돈 벌려고 하니까 총성 없는 전쟁 같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그때 정글 같은 이 사회에서 우리를 그나마 구제해 줄 수 있는 게 바로 법입니다. 법이 있어서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는 거 다른 사람을 폭행하고 사기 치는 것을 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