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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마다 아내에게 미안하지만…" 서울 통근러 '쓴웃음' 2024-04-26 11:46:45
시민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직장인 윤모 씨(33)는 “아침마다 버스를 운 좋게 타지 못하면 결국 지하철이나 택시를 타고 간다”며 “강남 소재 직장까지 택시비가 5만원가량이 나오는데 답이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광역급행버스 M6405의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출근 시간(06~09시) 이용...
[서미숙의 집수다] 집값 하락기 늘어나는 증여성 직거래…잘못하면 세폭탄 2024-04-25 06:11:01
기자 = 직장에서 은퇴한 임모(69) 씨는 자신이 소유한 서울의 중소형 아파트를 자녀에게 증여하려다 직거래로 방향을 선회했다. 증여보다는 매도 형태로 자녀에게 아파트를 넘기는 것이 절세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계산이 나왔다. 임씨는 "1주택자인데 자녀에 증여했을 증여세가 저가 양도 시 내는 양도세보다 100배 이상...
[토요칼럼] '연대'라는 말로 포장된 낡은 환상 2024-04-19 18:03:29
부모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받지 않은 채 지금의 경제적 자산을 일궜을 것이다. 시대적 행운을 감안하더라도 개천에서 가재·붕어·개구리로 머물지 않고 최선을 다해 학교에 진학하고 일자리를 구했을 테다. 그 결과 안정적 직장에 높은 임금을 손에 쥐었다. 자녀에게 더 나은 삶을 물려주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유튜브 보느라 바빠요"…성인 10명 중 6명 '심각한 상황' 2024-04-18 15:12:44
우수직장 인증과 기업·도서관 연결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교통정기권 구매와 연계한 독서캠페인을 비롯해 ‘15분 문화슬세권’ 등 다양한 독서 장려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독서의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해 비독자가 된 ‘의지 기반 비독자’를 위해선 실용형...
[마켓人]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 "퇴직연금 성패 DC형·IRP로 판가름" 2024-04-15 06:05:01
듣고 싶다. ▲ 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이 하나은행인 만큼 하나금융그룹은 금융인으로서 갖춰야 할 신뢰와 도덕성, 마음가짐은 물론, 자본시장과 유가증권 운용에 대한 전문성의 토대를 만들어준 고향과 같은 곳이다. 그간 국내·외 금융업계에서 경험한 자산운용업 노하우를 하나자산운용에 쏟아부어 이 회사를 명실상부...
'사회초년생' 울린 전세 사기범, 19억원 가로채 '코인에 탕진' 2024-04-09 09:11:25
원에 달했다. 그런데도 A씨는 부동산 담보 대출금과 임차인들에게서 받은 전세보증금 등으로 코인과 주식, 다단계 플랫폼 사업 등에 투자해 큰 손실을 봤다. 재판부는 "직장 인근에 주거를 구하는 과정에서 입은 이른바 전세 사기 피해자들의 경제적 손실과 타격은 막대하다"며 "피고인은 자신의 부를 축적하기 위한 그릇된...
"주 4일 근무 대신 금요일 재택은 어때?"…회장님의 역제안 [신정은의 글로벌富] 2024-04-08 11:09:46
시범 운영한 바 있다. 브렌든 버첼 케임브리지대 사회학 교수는 "주 4일 근무를 향한 움직임은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더욱 활기를 띠게 되었다"며 "코로나 이후 직장 생활이 매우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근로자와 리더 간의...
강남을 與 박수민 "이재명 '기본소득' 보고 출마…경제 해법 보여줄 것" 2024-04-04 17:21:55
없지만 직장 생활 등으로 평생을 강남 생활권에 있었다. 강남을은 강남 3구에서도 가장 복잡한 문제를 갖고 있는 곳이다. 단순히 잘 사는 '강남'이 아니다. 구룡마을도 있고, 일원동에는 임대 아파트 지구도 많다. 대한민국 양극화의 축소판 같은 지역이다. 연령대도 신혼부부부터 노령층까지 너무나 다양하다....
"80세 수명에 맞춰진 사회…연금·복지시스템 모두 손봐야" 2024-04-03 19:05:3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약개발은 보건복지부 식으로 부처별 칸막이가 놓여 있어 통합 연구가 어려운 게 현실”이라고 했다. 마홀타 부센터장은 수명이 길어지면서 은퇴 후 재교육을 받아 다시 직업을 갖는 게 보편화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새로운 것을 더 배우고 돌아온 사람은 직장에서 더 유연하고 도움이 되는 역할을...
미행·도촬한 흥신소...법원 "몰랐으면 스토킹 아냐" 2024-04-02 16:53:07
위반 혐의와 관련해 A씨가 C씨를 미행하려 직장 주변에서 기다린 사실을 C씨가 전혀 알지 못해 A씨 행위가 상대방에게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일으킬 만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A씨의 그러한 행위는 B씨가 경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드러났지만 그전까지 C씨는 A씨의 존재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A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