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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근미와 떠나는 문학여행] (55) 안 소피 브라슴 '숨쉬어' 2017-03-20 09:02:07
생각을 하는가.지난주 소개한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읽고 강한 영감을 얻은 프랑스 소녀 안 소피 브라슴은 소설쓰기에 들어갔다. 열일곱 살 브라슴이 쓴 《숨쉬어》는 프랑스 메이저 출판사에서 출판돼 돌풍을 일으켰고 17개 언어로 번역됐다.프랑스 문단에 데뷔한 최연소 작가의 작품 《숨쉬어》는 ‘이미...
秋 "불복이라면 책임 몇갑절 커져…黃권한대행 거취 밝혀야" 2017-03-13 10:08:16
카뮈의 어록을 인용하면서 "이제 관용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없다는 점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은 민간인이자 13건의 혐의가 있는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수사에 반드시 응해 진실을 밝히는데 협조해야 한다"며 "검찰도 정치적, 정무적 고려없이 즉각적 수사로 낱낱이 진실을 규명하고 그...
[소설가 이근미와 떠나는 문학여행] (54) 알베르 카뮈 '이방인' 2017-03-10 16:22:56
실존주의는 유신론과 무신론으로 나뉘는데 카뮈가 주장하는 것은 무신론적 실존주의이다.부조리는 ‘조리에 맞지 않는다’는 단순한 뜻이지만 완전한 철학적 용어로 탈바꿈했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프랑스에서 인간 존재를 부조리의 산물로 보려는 견해가 나타났고 이를 문학적으로, 철학적으로 구현한 작가가...
7시간짜리 연극 볼 자신 있나요…'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2017-02-25 09:03:00
'인간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시리즈로 2010년 알베르 카뮈가 각색한 '악령'과 2012년 '죄와 벌'에 이어 세 번째 무대에 올리는 도스토옙스키 작품이다. '카라마조프가의…'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연극으로 만들어졌지만 이번 작품은 공연시간이 총 7시간에 이르는 대작이라는 점에서 특히...
[Global CEO & Issue focus] 후안카를로스 토레스 스위스 시계명가 바쉐론콘스탄틴 CEO, 스위스 시계명가 10여년 이끌어 2017-02-02 16:25:23
시계업과 본격적인 인연을 맺은 것은 19세 때 학교 졸업 후 카뮈시계라는 지역 시계업체에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으로 취직하면서부터다. 그곳에서 전통적인 시계 제작 과정을 바라보면서 ‘시계학(horology)’을 바라보는 눈을 떴다.시계 제작에 관한 모든 과정을 현장에서 보고 배운 토레스는 1981년 보다 ...
뫼르소는 왜 하필 아랍인을 죽였나…다시 쓰는 '이방인' 2017-02-02 08:00:10
maman est morte.)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1913∼1960)의 소설 '이방인'에는 주인공 뫼르소가 담담하게 알리는 모친의 사망을 포함해 모두 세 번의 죽음이 등장한다. 뫼르소가 단지 '태양 때문에' 방아쇠를 당긴 아랍인, 그리고 사형 집행으로 인한 뫼르소 자신의 죽음이 이어진다. 어머니와 자신의...
편혜영 소설 '재와 빨강' 폴란드서 '올해의 도서' 선정 2017-02-01 11:07:47
팔렸다. 심사위원들은 심사평에서 "알베르 카뮈와 프란츠 카프카의 문체를 연상케 하는 작품으로 2016년 발간 문학도서 가운데 가장 흥미롭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구용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5월에 열리는 바르샤바국제도서전에 작가가 초청을 받는 등 현지 출판계의 반응이 뜨겁다"며 "폴란드는 동유럽 출판계의...
'대선은 프렉시트 국민투표!' 佛극우성향 르펜 승부수 2017-01-19 10:42:55
진보 싱크탱크인 장 조레스 재단의 장이브 카뮈는 "르펜의 구상이 완전히 비현실적"이라고 규정했다. 카뮈는 "EU와 대놓고 다투지 않은 평범한 정부가 이끄는 영국도 저렇게 몸부림을 치고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최근 프랑스의 다수 대선 여론조사 결과에서 르펜 대표는 프랑수아 피용 공화당 후보와 함께 대선 1차...
김형석 교수 "신앙인에겐 독서와 사유 필요" 2016-08-31 13:37:36
아니에요. 서양에선 독서를 통해 신앙을 가집니다. 신앙인이 사르트르와 카뮈도 몰라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노철학자인 김형석 교수(97·사진)는 지난 28일 세종대 캠퍼스 내 애지헌교회에서 열린 ‘어떻게 믿을 것인가?’ 주제의 초청 특강에서 “하나님 말씀이 진리가 돼야 한다. 기독교는...
[한경에세이] 살인의 추억 2016-08-23 18:26:16
너무 강렬해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에서처럼 방아쇠를 당기는 또 다른 뫼르소가 나타나지 않기를 바란다. 생명과 신체의 안전이 기본적으로 보장되는 사회가 우리 모두가 꿈꾸는 공동체의 첫 번째 조건이니까.이태종 < 서울서부지방법원장 kasil60@naver.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