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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기자의 오거스타 도전기 ①…'꿈의 오거스타' 로또 당첨되다 2022-04-17 15:01:32
1번홀(파4) 티박스에 올라섰다. 세계 랭킹 50위 톱 랭커들만 오를 수 있는 티박스에 서게 되다니 믿기질 않았다. 섭씨 25도로 다소 더웠지만 코끝을 스치는 잔잔한 바람, 구름한점 없는 하늘...날씨는 완벽했다. 대회 때 1번홀 주변을 가득메운 갤러리들의 함성이 환청처럼 들리는 듯 했다. 티박스에서 정면으로 홀을 바라...
타이거 우즈가 보여준 '황제의 품격' [조수영의 골프 단짠단짠] 2022-04-13 10:45:47
등 톱랭커들이 줄줄이 컷탈락을 당했지만 그는 당당하게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300야드가 넘는 장타, 정교한 쇼트게임은 1년 전 두 다리가 산산조각 나고 6개월 전 목발을 짚고 있던 사람의 것이라고 믿기 어려운 수준이었죠. 두 다리가 으스러진 끔찍한 사고, 그 이후 1년간 우즈는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듯...
임성재 "우즈 옆 연습 행운…황제는 역시 달랐죠" 2022-04-06 17:17:47
톱랭커들을 볼 때마다 자극과 동기부여를 함께 얻는다고 했다. 임성재는 “세계랭킹 톱10 선수들은 작은 데서 큰 차이를 만든다는 느낌이 든다”며 “콜린 모리카와(25·미국), 빅토르 호블란(25·노르웨이) 등 나이가 비슷한 선수들을 보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자극을 받는다”고 말했다. 올해 마스터스에 관중 입장이...
김시우, 강적 버거 꺾고 16강행 '힘찬 진격' 2022-03-24 17:48:36
경기를 끝냈다. 임성재는 대회 둘째날 2라운드에서 키스 미첼(30·미국)을 상대한다. 욘 람(28·스페인), 콜린 모리카와(25·미국), 빅토르 호블란(25·노르웨이), 브룩스 켑카(32·미국) 등 톱랭커 대부분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세계랭킹 7위 저스틴 토머스(29·미국)는 루크 리스트(37·미국)에게 3홀 차로 져...
김시우, 세계랭킹 21위 버거 꺾고 16강행 '청신호' 2022-03-24 14:56:43
끝냈다. 임성재는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키스 미첼(30·미국)을 상대한다. 욘 람(28·스페인), 콜린 모리카와(25·미국), 빅토르 호블란(25·노르웨이), 브룩스 켑카(32·미국) 등 톱랭커들 대부분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세계랭킹 7위 저스틴 토머스(29·미국)는 루크 리스트(37·미국)에 3홀 차로 지면서 이번...
'오일머니' LIV골프인비테이셔널, 8개 대회…총상금 2억5500만弗 2022-03-17 17:14:25
세계 톱 랭커들의 잇단 이탈로 좌초되는 듯하던 슈퍼골프리그(SGL)가 다시 시동을 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투자한 LIV골프인베스트먼트를 이끄는 그레그 노먼(67·호주)은 17일(한국시간)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8개 대회를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총상금 2억5500만달러(약 3147억원)를 내걸었다....
장대비 이어 강풍…'흑역사' 쓰는 톱랭커들 2022-03-13 17:43:17
앞에 톱랭커들도 속수무책으로 쓰러졌다. 전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32·미국)는 프로 데뷔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내며 흑역사를 썼다. 2017년 우승자 김시우(27)도 올해 첫 커트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13일(한국시간) 대회 사흘째를 맞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에서다. 미국...
박인비·김아림 선두권…'K자매' 시즌 첫승 노린다 2022-03-03 17:24:27
본격적으로 시즌을 시작해 톱랭커들이 총출동한 사실상의 시즌 개막전이다. 특히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대회다. 2015년 박인비가 처음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2016년 장하나(30), 2017년 박인비, 2019년 박성현(29), 지난해 김효주(27)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두 차례나 정상에 올랐고, 지난해 김효주는...
한 번의 말실수로 30년 명예 잃었다 2022-02-27 17:11:19
선수를 유혹해왔다. 그러나 톱랭커들이 PGA 투어 잔류를 선택하면서 동력을 잃었다. PGA 투어는 “슈퍼골프리그에 참여하는 선수는 영구제명하겠다”고 경고하며 이탈 움직임에 쐐기를 박았다. 브라이슨 디섐보(29·미국), 더스틴 존슨(38·미국) 등 인기 스타도 결국 잔류를 선언했다. 그런 상황에서 미컬슨의 인터뷰는...
'슈퍼골프리그' 동력 살리려는 그레그 노먼의 안간힘 2022-02-24 17:14:09
출범을 주도하고 있다. SGL이 세계 톱랭커 영입에 나서자 PGA투어가 “SGL 참여 선수는 영구제명할 것”이라며 엄포를 놓은 상태다. 노먼은 이 편지에서 이 같은 PGA투어의 방침은 법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SGL 출전 선수를 영구제명하겠다는 조치는 선수 금지법과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