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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의 친구는 누구인가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2-11-22 18:59:35
친구를 가지는 유일한 방법은 한 친구가 되는 것”이라고 말한 것과 같다. 이런 우정은 ‘두 몸에 깃든 하나의 영혼’처럼 숭고하다. 베토벤에게 합창교향곡의 영감을 준 시인 프리드리히 실러가 ‘환희의 송가’에서 노래한 것도 “한 친구의 친구가 되는/ 위대한 일을 이루어낸 사람”들을 위한 것이지 않은가. 첫눈이...
"피카소처럼 죽을 때까지 그릴겁니다" 10년만에 돌아온 이기봉 2022-11-21 18:18:18
독일 화가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걸작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에서도 영향을 받았고요. 작업을 하다 보면 ‘안쪽에 숨겨진 그림이 더 멋있는데, 그냥 막을 씌우지 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서양인 중에서는 분위기가 으스스하다며 무서워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러면서도 그림을 사다가 거실에 걸어놓는 걸...
[커버스토리] 12월 초까지 대입 논술…생글 커버스토리 훑어라 2022-11-21 10:01:01
토머스 홉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국가론은 대표적인 것들입니다. ⑤ 큰 정부, 작은 정부: 상경계 대학 논술에서 단골로 출제되는 주제죠. 애덤 스미스와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작은 정부, 큰 정부를 논할 때 반드시 등장합니다. 애덤 스미스는 자유로운 시장경제와 정부 개입의 최소화를 주장했고, 케인스는 정부의...
[책마을] "애덤 스미스가 사리사욕 찬양했다는 건 오해" 2022-11-18 17:25:13
않는 손’의 애덤 스미스, ‘보호무역’의 프리드리히 리스트, ‘80 대 20 법칙’의 빌프레도 파레토, ‘창조적 파괴’의 조지프 슘페터…. 이들은 교과서나 책에서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름들과 그들의 사상을 축약한 수식어다. 이들의 생각은 세계사에 큰 영향을 끼쳤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거나...
[다산 칼럼] 자유의 위기 부르는 '개딸논리' 2022-11-13 18:06:18
죽었다”는 프리드리히 니체 이후 사람들은 의지할 유일한 건 국가뿐이라는 걸 알게 됐다. ‘나의 삶을 책임지는 국가’가 인기 있는 구호인 이유다. 안정된 삶을 보장해주기만 하면 나의 선택의 자유는 희생돼도 좋다. 국가권력에 복종함으로써 위안을 얻는다. 예속이 자유보다 좋다. 자유의 포기와 예속은 강제가 아니라...
[남정욱의 종횡무진 경제사] 합스부르크家 유일한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전쟁 천재'의 콧대를 꺾다 2022-11-09 18:22:56
가장 먼저 발톱을 드러낸 것은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2세였다. 나폴레옹도 존경한 전쟁 천재였던 그는 카를 6세가 먼저 약속을 어겼다며 오스트리아 슐레지엔 지방으로 쳐들어온다. 핑계였고 실은 영토 욕심이었다. 당시 프로이센의 영토는 12만㎢로 오스트리아 6분의 1에 불과했다. 그런 프로이센에 면적 4만㎢에 석탄과...
재료가 좋으면, 음악도 맛있다 2022-11-08 17:55:39
지었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가 1883년 출간한 책으로 주인공 차라투스트라가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이 깨우친 바를 설파하는 내용이다. ‘신은 죽었다’는 유명한 선언이나 ‘초인’ ‘영원회귀’ 등 니체의 철학이 여기서 나왔다. 슈트라우스는 책의 일부 에피소드를 골라 음악으로 만들었다. 책에서 ‘일출’ 부분을...
'가짜 바로크 음악' 쓴 봉준호…다 계획이 있었구나 [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2022-11-07 18:02:01
음악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1685~1759)의 오페라 ‘로델린다’의 아리아가 두 번에 걸쳐 흐른다. 기택의 부인 충숙(장혜진 분)까지 온 가족이 박 사장 집에 입성하게 된 장면에 첫 아리아가 나온다. ‘용서받지 못할 자여, 나는 맹세했노라’라는 곡이다. 두 번째 아리아 ‘나의 사랑하는 이여’는 영화에서 가장...
무늬만 탈중앙화?…진짜 '탈중앙화'된 암호화폐에 투자하라 [한경 코알라] 2022-10-31 08:40:05
에리히 프롬의 말대로 인간의 본성이 정말 자유로부터 도피하는 것이라면 냉전 이후 사회주의가 붕괴하고 자본주의가 승리하며 세계 경제가 커다란 성장을 이뤄낸 현상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현대 문명이 개인주의에 기초해 진화했으며, 인간은 자신이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만큼 더욱 폭발적인 에너지를...
[김인철의 MPS 총회 참관기] 자유주의 가치 일깨운 몽펠르랭 총회 2022-10-12 17:32:26
4월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교수를 포함해 경제학자, 철학자, 기업가, 언론인 등 39명이 스위스 휴양지 몽펠르랭에 모여 자유시장경제를 발전시켜 나갈 것을 목적으로 MPS를 창설한 뒤 세계 유명한 도시에서 연차총회를 개최해왔다. 올해 MPS 창립 75주년을 맞은 총회의 주제는 ‘자유주의 연구기관과 국제질서(Libe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