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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가을비, 수도권 일대서 우박 '쾅쾅' 2023-10-27 05:39:17
유현리 주민 최종식(65)씨는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지더니 천둥, 번개가 쳤고 키우는 진돗개가 좌불안석으로 낑낑대기 시작했다"며 "곧이어 지붕에서 '쾅쾅'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그런 상황이 10분간 이어졌다. 난생처음 보는 천재지변이었다"고 말했다. 최씨는 "집 밖에 세워둔 차량에도 성인 엄지손톱만 한...
[한경에세이] 좀 천천히 늙어 갔으면 2023-10-26 18:56:21
나이 들어가는 소리도 비슷하지 않을까. 늙는다는 건 몸 안에 생명의 물기가 줄어드는 것. 요실금이 생긴다든가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르게 되면 그대는 중년의 가을을 앓기 시작하는 것이다. 직장은 세월 기우는 소리와 거리가 멀다. 중년이 돼도 우리는 격무 중이다. 컴퓨터 모니터와 씨름하는 시간이 줄지 않는다. 생명의...
"손톱만한 우박이 쾅쾅"...시민들 혼비백산 2023-10-26 17:42:09
유현리 주민 최종식(65)씨는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지더니 천둥, 번개가 쳤고 키우는 진돗개가 좌불안석으로 낑낑대기 시작했다"며 "곧이어 지붕에서 '쾅쾅' 소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그런 상황이 10분간 이어졌다. 난생처음 보는 천재지변이었다"고 전했다. 최씨는 "집 밖에 세워둔 차량에도 성인 엄지손톱만 한...
부모 잃고 탈출한 얼룩말 '세로', 여친도 잃었다 2023-10-24 20:18:01
하늘나라로 떠났다. 암컷 그랜트 얼룩말인 코코는 2022년 5월 태어나 광주시 우치공원에서 생활하다 지난 6월 어린이대공원으로 거처를 옮겼다. 코코와 세로는 체취·안면 익히기 등 단계별 친화훈련을 거쳐 7월부터 부쩍 가까워진 상태였다. 세로는 2019년 6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나 부모와 함께 지내다 2021년...
[아르떼 칼럼] 세상에서 가장 높은 음 내던 소프라노, 마도 로뱅 2023-10-13 17:44:37
목소리는 그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가냘프게 들리기도 하지만, 그 소리는 자연스러우면서도 강렬하다. 가장 높은 목소리로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있다는 건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가 성악가의 길을 택한 것, 41세란 짧은 삶 동안 멋진 음반을 여럿 남긴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말이 살찌고 하늘이...
당신은 어떤 커피와 첫키스를 했나요 2023-10-12 18:26:17
청춘, 커피 페스티벌 올가이드아침 6시, 하늘이 짙은 남색으로 가득한 시간. 귀를 때리는 알람 소리에 무거운 눈을 가까스로 뜬다. 깜깜한 방에서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다가 이내 몸을 일으킨다. 몽롱함에 취해 이를 닦고 세수를 하고 가방을 챙겨 현관을 나선다. 지하철에 올라 서로에게 몸을 찰싹 붙이고 가깝게 들리는...
[여행honey] 와인 향기와 국악의 풍류 그윽한 영동 2023-10-11 08:00:05
하늘과 잘 어울려 보였다.난계사에서 차를 타고 잠시 이동하면 옥계폭포를 볼 수 있는데, 노년의 박연이 자주 찾았다고 해 난계폭포로도 불린다. ◇ 체험촌 북소리에 몸이 들썩…국악기 제작현장서 감탄 절로 영동국악체험촌에는 북, 장구, 가야금 등 국악기를 경험해 보고 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다. 취재팀이 방문했을...
밤하늘 '불꽃비'…100만명이 환호했다 2023-10-08 05:47:53
새까만 밤하늘은 금세 형형색색의 불꽃으로 물들었다. '불꽃비'가 쏟아져 내리는 장관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저마다 감탄사를 연발하고 손뼉을 쳤다. 순식간에 하늘에서 사라져버리는 불꽃을 카메라에 담느라 많은 시민이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했다. 축제의 대미는 한국팀이 장식했다. 배경음악인 '필링...
청년 창업가서 친환경 브랜드까지…프랑스서 만난 韓디자이너들 2023-10-01 18:35:12
론칭한 박보영 대표는 '뮤직 테라피'를 주얼리에 접목했다. 소리 나는 주얼리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을 주고 싶었다고 한다. 브랜드 이름에 넣은 '휘'도 '편안함·안락함'을 뜻하는 덴마크 개념 '휘게'에서 가져왔다. 소리 나는 주얼리 외에 자신의 아이가 태어났을...
"금쪽이들 보는 것 같아요"…한국 국회, 어쩌다 이 지경 2023-09-29 19:12:11
국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종대왕께서는 '나라의 하늘은 백성이고, 백성에게는 밥이 하늘'이라고 하셨다. 화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가 비상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고작 나흘 뒤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탄핵' 발언으로 여야는 '막말 대전'의 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