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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최저임금 업종별 유연화 시급한데 '획일화 대못' 박자니 2024-06-03 17:41:19
97.9%로 물가상승률(20.0%)의 4.9배에 달한 결과다. 이제 한국의 최저임금은 일본, 대만보다 20~30% 높아 아시아에서 압도적 1위다. 업종별 최저임금 미만율에서도 한계에 봉착한 노동시장 수용성이 잘 확인된다. 수도·하수 폐기업의 미만율은 1.9%로 낮지만 농림어업, 숙박·음식점업은 43.1%와 37.3%에 달한다. 돌봄서비...
"최저임금 차별철폐"…'장외투쟁' 불당긴 양대노총 2024-06-03 15:50:12
노총을 주축으로 한 범야권 연대가 "최저임금의 차별 적용 반대한다"며 장외투쟁에 나섰다. 배달, 대리기사와 같은 플랫폼·특수고용 노동자들도 이날 '최저임금을 보장해달라'고 투쟁에 돌입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는 한층 더 복잡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포함된...
법원 "조합원 6명 소수 노조에도 사무실 안 주면 차별" 2024-06-03 14:32:35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련 인천지역노조가 교섭 대표노조로 회사와 단체교섭을 진행해 왔다. 현행법에 따르면 복수 노조 사업장에서는 노조끼리 '교섭창구를 단일화' 절차를 거쳐 교섭대표 노조를 정해야 한다. 그런데 소수노조인 전국버스개혁노조는 교섭대표 노조와 사용자 단체가 공정대표의무를 위반해 자신을...
"최저임금에도 차별금지법 도입"…양대노총 총공세 2024-06-03 14:12:20
전원회의를 앞둔 가운데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노동계가 최저임금법 개정을 통한 최저임금법 차등 적용 조항 폐지 등 차등 적용 논의의 전면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만약 최저임금위가 차별적용을 밀어붙인다면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파국적 상황에 직면하게 될...
[포토] 최저임금 차별조항 폐지 요구하는 양대 노총 등 노동계 2024-06-03 13:09:18
한국노총, 민주노총 및 노동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3일 국회 본청 앞에서 '최저임금 차별금지법 국회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간다. 강은구 기자
[단독] "최저임금 범위 더 넓히자" 기업 압박하는 野 2024-06-02 19:05:04
어려워질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국노총 부위원장 출신으로 원내에 입성한 박해철 의원은 ‘노동 5법 패키지’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해당 법안 중에는 ‘최저임금 보장 강화법’이 기업의 부담을 높일 전망이다. 수습 기간에 있는 근로자와 장애인도 최저임금 적용 대상에 포함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현행법에서는...
시민단체 "의사 달래기 위해 수가 악용 안돼" 2024-05-31 17:51:33
높였다. 보건의료단체연합, 참여연대,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4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무상의료운동본부는 31일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 재정 소위가 열린 공단 영등포남부지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의사 집단행동으로 국민들이 건강권을 침해받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수가 협상에서...
운영위 추미애, 법사위 정청래…강성 배치 2024-05-30 18:45:41
김원이·강선우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환경노동위는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김주영 의원이 간사다. 국토교통위는 이재명 대표 측근 그룹 ‘7인회’ 멤버인 문진석 의원이 간사를 하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는 문재인 정부에서 방송통신위 상임위원을 지낸 김현 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보험사업과 의료사업 간 분리 필요"...근로복지공단 혁신방안 토론회 2024-05-30 15:39:02
인사말에서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재의료원이 통합한지 14년이 지났는데도, 두 기관의 경영효율화는 묘연하고, 공단 구성원의 처우개선, 조직확장 등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보험사업과 의료사업 간 분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의원과 근로복지공단 성헌규 의료이사를 비롯한 ...
반도체 볼모로…돈 더 달라는 노조·1등 기업 노린 민노총 '합작' 2024-05-29 18:29:09
이 자리에 상급단체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간부는 한 명도 없었다. 빈자리를 채운 건 검은 조끼를 입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간부들이었다. 민노총에서도 강성으로 꼽히는 금속노조의 최순영 부위원장은 마이크를 잡고선 “금속노조 19만 조합원과 연대해 삼성 노동자들과 투쟁하겠다”고 했다. 삼성에 드리운 ‘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