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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혐오·배척…전염병이 들춰낸 '인간의 민낯' 2021-04-15 18:00:26
담았다. 저자들은 “코로나19로 빚어지는 혐오 현상은 역사적으로 뿌리 깊은 인지적 행동”이라며 “바로 지금이 인간성이란 무엇인지를 되돌아볼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책에 따르면 혐오는 감염병을 피하려는 인간의 본성이다. 원시인이 부패한 음식이나 오염된 사물을 바라볼 때 느끼는 역겨움이 발전한 게 혐오라는...
종양내과학회 "암 환자, 항암 중이라도 코로나 백신 접종해야" 2021-04-02 14:05:17
완치된 후의 장기 생존자 등 모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고 학회는 밝혔다. 학회는 "항암치료를 받고 있더라도 코로나19 백신은 금기사항이 아니다"며 "항암치료를 하더라도 담당 의사와 상의해 적절한 시점을 정해 백신을 적극적으로 맞아야 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최적의...
아나필락시스, 음식 곤충 등 원인 다양…에피네프린 주사 챙겨야[이지현의 생생헬스] 2021-03-19 11:52:10
19명)의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보고됐다. 영국에서는 화이자 백신 접종 후 100만 명당 19.7건(약 660만 접종 중 130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인구 100만 명당 10건(약 300만 접종 중 30명)의 아나필락시스 증상이 확인됐다. 이런 증상을 호소한 사람은 대부분 30~40대 여성이다. 접종 후 증상이 생기기 까지 걸린...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있으면 마시는 수액제 도움 돼" 2021-03-16 15:16:56
있는 사람도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데는 문제가 없다. 다른 종류의 백신이나 약물 알레르기가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다만 접종 전 전문의에게 알레르기 이력을 분명히 알리고 접종 여부를 상의해야 한다. 강 교수는 “1차 접종 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발생을 호소한 사람을 제외하면 2차 접종에서 금기 사항은 없다”며...
관능미 뿜어내는 꽃과 사물…"아름다움과 악마성은 같다" 2021-03-07 18:11:04
19금’ 표식이나 관람 제한은 없다. 하지만 신체 곳곳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누드, 가학적 성행위를 묘사한 수위 높은 사진을 마주하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예고다. 미국 사진작가 로버트 메이플소프(1946~1989)의 국내 첫 개인전 ‘모어 라이프(More life)’가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강렬하고 탐미적인...
[연합시론] 여권발 '증세론' 공론화…진지한 고민 시작할 때다 2021-03-01 15:02:14
각개전투에 나선 양상이다. 어찌 됐든 일종의 금기로 여겨지던 증세론이 수면 위로 부상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의 기약 없는 장기화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연이은 재난지원금 지급과 자영업자 손실보상 법제화 등 감염병 피해와 관련한 재정지출 수요가 줄을 잇고 있는 게 배경으로 꼽히는 이유다. 민주당과 정부는 28일 ...
NMC "화이자 백신 1병으로 7명 접종 가능…하루 더 보고 제안" 2021-02-28 12:56:03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전국의 접종 현장에 LDS 주사기를 활용해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을 때, 잔여량이 있으면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는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접종인력의 숙련도에 따라 잔여량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현장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하고, 잔여량 접종 자체가 의무 사항은 아니다. 각...
태국, 연일 '클럽하우스' 이용자 압박…"누가 녹음할지 몰라" 2021-02-19 11:22:40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주제는 태국에서 금기 사항이었지만, 반정부 시위대가 지난해 하반기 개혁 요구를 내걸자 2년여간 왕실모독죄를 적용하지 않았던 정부가 연말 다시 칼을 빼 들었다. 태국 형법 112조에 규정된 이른바 '왕실 모독죄'는 왕과 왕비 등 왕실 구성원은 물론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군주제 논의 분출 막자?…태국, '클럽하우스' 이용자들에 경고 2021-02-18 13:22:42
정치적 금기 사항이었지만, 반정부 시위대가 지난해 하반기 개혁 요구를 내걸자 지난 2년여간 왕실모독죄를 적용하지 않던 정부가 연말부터 다시 칼을 빼 들었다. 최근에는 이 죄로 구속 기소된 반정부 지도부 4명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대와 경찰이 방콕 도심에서 충돌하면서 수십 명이 부상하고 다수가 체포되는 등 신종...
워라밸 대표국 프랑스, 사무실 책상 식사 `위법 아니다`…코로나가 바꾼 풍경 2021-02-16 10:24:35
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랫동안 유지해온 `사무실 식사 금지령`이 중단됐다고 15일(현지시간) CNN 비즈니스는 보도했다. 이로써 프랑스에서 일과 삶의 균형, 일명 `워라밸`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사무실 식사 금지` 관행이 깨진 것이다. 프랑스에서 점심시간은 오랫동안 신성불가침으로 여겨져 왔다. 그동안 프랑스 노동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