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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장기불황이 정치 지형을 바꾸고 있다 2016-06-14 17:30:54
민주주의 선거제도가 도입되기 전에는 가뭄이 계속돼 민심이 흉흉해지면 옛체제(앙시앙레짐)를 무너뜨리려는 시민혁명이 발발하곤 했다. 프랑스혁명과 같이 성공한 혁명도 있었고 동학혁명과 같이 실패한 민중운동도 있었다. 유능한 지도자들은 민심이 더 나빠지기 전에 선제 대응으로 위기를 벗어나곤 했다. 세종대왕은...
[천자 칼럼] 알렉산더 해밀턴 2016-06-10 17:43:44
지지를 받았다. 그는 민주주의란 국민의 변덕과 충동적인 분위기에 좌우되기 쉽다고 봤다. 반면 남부, 농촌 기반의 반(反)연방파 토머스 제퍼슨은 정부가 강해지면 인민의 권리가 작아진다며 정부 권한축소를 주장했다. 프랑스혁명(1789년)을 놓고도 해밀턴은 대중의 폭동, 제퍼슨은 고귀한 투쟁으로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이슈+] 사라진 '홍대 앞 일베 조형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016-06-01 16:11:12
자들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비판했다. “일베보다 더 무서운 게 이런 짓”이라고도 했다.◆ 어디에나 있고, 아무 데도 없다이에 대해 서울의 한 대학 사회학과 교수는 “표현의 자유 문제나 법적 책임을 따지는 것과 별개로 작품 전시부터 파손까지 일련의 과정을 하나의 이어진 퍼포먼스로...
[정규재 칼럼] 상시 청문회, 국회의 '셀프 권력' 어디까지 2016-05-23 17:47:08
사실이 프랑스에서도 입증됐다. 민주주의는 그렇게 서글프다.국민들의 분열적 성향이 반영되면서 정치는 점차 의사 무능력으로 치닫고 있다. 모든 나라에서 대통령 지지도는 필연적으로 떨어진다. 길어야 1년 내지 1년6개월이다. 더는 지루해서 정치대중이 견디기 힘들어한다. 5년은 너무 지겹고 이는 지도자나 국민이나...
[Cover Story] 트럼프 "안보동맹과 자유무역으로 미국만 희생" 2016-05-13 19:14:45
주장했다.‘트럼피즘’ 현상은 민주주의의 위기를 의미‘트럼피즘(trumpism)’이란 말이 생길 정도로 트럼프가 부상하면서 위기감이 팽배하다. 트럼프의 인신공격과 흑색선전, 그리고 분노를 유발하는 선거 전략이 유권자들에게 먹혀드는 현실은 민주주의의 앞날을 어둡게 하고 있다. 미 대선에서 정책...
[사설] 미국 대선 트럼프 vs 힐러리로…자유무역은 퇴조할 것인가 2016-05-04 17:33:01
깊은 성숙한 민주주의 대신 포퓰리즘으로 치닫는 대중 민주주의, 상생의 자유무역 대신 미국의 이익을 앞세우는 보호주의로의 타락이다. 자유시장경제가 위협받고 있다.미 대선 이후의 파장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미 경선과정을 통해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의 경제발전이 미국의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잘못된 인식이...
[기고] 국민 후원, 과학 대중화의 초석 2016-04-26 18:03:45
유도 대중이 과학문화 중심되도록 해야조성찬 < 국립과천과학관장 > 민주주의란 국민이 주인으로서 국가 권력을 스스로 행사하는 제도다. 핵심은 ‘국민 참여’에 있다. 국민이 주체가 돼 자기 의사를 표현할 때 비로소 국가가 발전할 수 있다. 과학도 이와 마찬가지다.그동안 한국 과학은 정부 주도로 눈부시게...
[다산칼럼] 이제 국회를 바꿀 때다 2016-04-14 17:49:31
의회민주주의 선진국은 제 할 일을 하지 않는 국회는 해산할 수 있게 하고, 범법행위를 한 국회의원은 국회가 보호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무능의 국회, 일탈하는 국회의원들을 징계할 방법이 없다.올초 kbs는 덴마크 국회의원에 대한 다큐 방송을 내보냈다. 덴마크 국회의원에게는 개인 보좌관이 없다....
[정규재 칼럼] 경제적 자유, 가슴 속 촛불 하나… 2016-04-04 18:02:06
프로세스로 정의된다면, 그리고 대중이 주인으로 선언되는 그런 민주정치 하에서라면, 정치는 언제라도 경제적 자유를 침해할 가능성이 높다. 소위 민주성이 강화될수록 의사결정을 좌우하는 것은 주변부 유권자들이다. 주변으로 갈수록 사람들은 자신들의 정치적 발언권이 기껏해야 선거 때만 보장된다는 것을 잘 알기...
[총선 D-11] 현경대 "경제민주화는 민간 자율 확대 취지였다"…김종인 주장 반박 2016-04-01 19:36:34
“1인 1표의 민주주의 정치 원칙을 경제에 적용해 부를 평등하게 나눠줘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지적했다. 최근 경제민주화라는 이름으로 시행되고 있는 중소기업 적합 업종 지정과 대기업의 골목 상권 진입 제한 등은 헌법 개정 당시의 취지에 역행하는 정책이라는 것이다.현 전 의원은 경제민주화 조항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