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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밀레니엄 포럼] 홍용표 통일부 장관 "북한 핵 개발하는 한 UN 제재 넘어선 대북경협 힘들어" 2015-10-21 17:37:37
7월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타고 여행했다. 열차엔 북한 노동자 100여명도 타고 있었다. 외화벌이 차원에서 러시아에 파견된 벌목공, 건설노동자였다. 며칠간 이들과 대화하면서 북한 사람들이 많이 달라졌다고 느꼈다. 남한 사정뿐만 아니라 국제 정세와 흐름도 잘 알고 있었다. 북한 노동자를 만나고 나서 이들을 남한에...
[천자칼럼] 쿨리(coolie) 2015-09-30 18:11:14
타고 내려갔다.1865년 미국 동서부를 잇는 대륙횡단철도 공사 중 최악의 난코스였던 시에라네바다 산맥. 깎아지른 협곡과 경사 75도 이상의 산허리를 뚫는 암벽발파 작업은 모두 중국 노동자들 몫이었다. 잠깐만 한눈을 팔면 목숨이 날아갔다. 이곳에 투입된 1만2000여명 중 3000여명이 희생됐으니 넷 중 한 명꼴이다.이들...
"북한·중국 경협 가속화…4년 새 교역액 2배로 급증" 2015-09-03 11:00:37
지역 공동개발이 본격화됐다. 이후 북중 접경지역에 철도·항만 등 인프라 개발 투자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있다. 2012년 이후엔 인적 교류가 한층 활발해지고 있다. 북한이 중국 단둥, 투먼, 훈춘 등에 각각 노동자 2만명을 공급하기로 중국 지방도시와 협정을 맺었기 때문이다. 중국으로 입국한...
[천자칼럼] 쿠바 아바나 2015-08-13 18:01:04
이끌었다.1837년 아바나에 라틴아메리카 최초의 철도가 들어선 것도 이 덕분이었다. 20세기 초 미국과 사이가 좋던 시절, 미국은 쿠바의 설탕을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사줬다. 1920년대 금주법 파동으로 이곳에 몰린 미국 사람들은 고급 별장과 클럽, 럼주, 카지노로 도시를 살찌웠다.쿠바 시가의 명성이야 두말할 필요도...
스위스 융프라우 '유럽의 지붕' 을 달리다 2015-07-27 07:10:00
지역의 과거와 현재의 관광 변화상, 터널 노동자들이 감내했던 극한의 노력이 벽화나 조형물로 표현돼 있다.알파인 센세이션 끝에 있는, 스위스에서 가장 빠른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면 27초 만에 높이 3571m의 스핑크스 테라스에 닿게 된다. 테라스에 올라서자 고산증세가 왔는지 머리가 무겁고 숨이 답답하다. 눈 닿는...
[한경포럼] 청년 일자리 5적(敵) 2015-05-12 20:43:47
청년들 편일까. 노동계 핵심은 더 이상 열악한 처지의 노동자들이 아니다.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 교원 병원 은행 등의 먹고살 만한 노조들이다. 10%도 안 되는 노동귀족들이 약자 코스프레를 하며 거리로 나설수록 청년 취업문은 닫혀만 간다.“자식들 이민 보내고 싶다”전문직, 직능단체 등 이익집단들의 강고...
[사설] 대패한 영국 노동당 총선 공약 읽어보시겠습니까? 2015-05-11 20:33:51
함께 △2017년까지 에너지요금 동결 △2400만명 노동자들에 대한 감세 △맞벌이 부부의 3~4세 아동에 대한 주당 25시간 무상보육 보장 △철도이용객 및 대중교통 통근자를 위한 요금 동결 △대학등록금 매년 6000파운드 감면 △국민건강보험 예산을 증액해 의사 8000명, 간호사 2만명 확충 등 복지정책을 줄줄이 내놨다....
라돈, 노출···폐암 '사망' 2015-04-28 12:33:59
철도공사 소속 작업자 2명이 작업 중 노출된 라돈으로 인해 발생한 폐암이 원인이 되어 사망한 첫 사례를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장하나의원은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의 '직업성 폐질환연구소'로부터 '서울도시철도공사' 소속 2명의 노동자에 대한 업무상 질병판정을 위한 역학조사결과...
비전향 장기수의 삶 담아낸 박건웅 그래픽 노블 만화 `어느 혁명가의 삶` 2015-03-04 19:10:05
허영철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함경도 철도 공사 현장이나 일본 북해도 유바리 탄광, 북한 아오지 탄광 등에서 노동 현장에서 일을 하며 노동자로 살아가는 것에 눈을 뜨고, 계급 의식을 가지게 되었다. "그땐 모두가 다 그렇게 살았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는 비전향 장기수 허영철 선생의 삶은, 그...
세계 원자재시장 뒤흔드는 中 헤지펀드 2015-01-16 21:18:44
1조7300억원)까지 불린 인물로 유명하다. 철도 노동자 출신으로 1990년대부터 붉은팥 등 상품 선물 투자를 시작한 예칭쥔은 일찍 선물계의 숨은 고수로 불렸다. 1998년 중국 정부가 선물시장 규제를 강화하면서 큰 손실을 입어 2002년 거의 빈털터리가 됐다.하지만 2003년 집을 담보로 마련한 10만위안으로 투자한 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