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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화재순간 "불꽃 '번쩍'…30초만에 점포 삼키고 옆, 위로" 2017-01-15 14:01:48
뒤덮일 정도로 화마의 속도는 거셌다. 경비원 김씨는 불이 난지 7분여만인 오전 2시 28분께 뿌연 연기를 감지하고 119소방당국에 신고했지만 피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화재는 2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며 나 1층 점포 116곳이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등 설 대목을 앞둔 수백여명의 상인들 가슴에 큰 상처를 냈다....
여수시 화재 현장지원본부 설치…수산시장 지원 착수 2017-01-15 13:11:20
차려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예산 지원 등 여수시가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무엇보다 현재 시장 안에 있는 냉동창고 전기시설 복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불로 전기시설이 훼손돼 냉동 기능이 안 되는 상태여서 한전과 협의해 전기기능을 복구하는 데 주력하고...
평소 수시로 울리며 오작동한 화재경보기 "진짜 불났을땐 먹통"(종합) 2017-01-15 10:41:45
시장 상인들은 "평소에도 화재경보기가 오작동을 일으켜 불이 나지 않았는데도 수시로 울렸다"며 "정작 진짜 불이 났을 때는 울리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이번 화재로 여수수산시장 전체 125개 점포 가운데 116개가 피해를 봤다. 이 가운데 1층의 58개 점포가 전소했고, 23개는 일부가 불에 탔고 35개는 그을림...
경찰 "상인들 화재경보기 수차례 오작동 진술…국과수 감식" 2017-01-15 10:34:59
이상 울리는 점을 감안,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 또한 평소 불길이 치솟거나 특별한 열기가 없는 상황에서도 화재경보기가 시도 때도 없이 울렸다는 일부 상인들의 진술도 확인 중이다. 이날 오전 2시 28분께 전남 여수시 교동 여수수산시장에서 불이 나 1층 점포 116곳이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한달 보름 전 안전점검 통과했는데"…경보기는 먹통 2017-01-15 10:27:22
여수시와 소방서, 전기안전 대행업체 관계자, 상인회 임원 등 모두 25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달 2일부터 5일까지 모두 10개 전통시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했다. 점검에서 여수수산시장은 2층 이상 일반음식점 관리 철저, 옥상 생선 건조 시 화재 발생 유의, 구획된 실(室) 화재감지기 추가 설치, 소화기 보관방법 개선...
'관광명소' 여수수산시장 불 점포 58개 잿더미…피해 5억2천만원(종합2보) 2017-01-15 10:25:45
화재로 추정하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상인들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났을 당시 화재경보기가 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옥내소화전과 스프링클러는 정상 작동했으나 불이 시장 내부 천장을 타고 순식간에 번지면서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5일 소방서와 여수시가 합동 점검을 했지만 소방시설이...
서문시장 악몽 생생한데…여수수산시장서 또다시 대형 화재 2017-01-15 10:14:04
캠페인', '시장상인과 화재예방 간담회' 등을 펼치며 시장화재 예방을 위해 힘써왔다. 그러나 시장 구조의 특성상 전기시설이 거미줄처럼 빼곡하게 설치돼 있고, 화재 확산 방지 시설을 설치할 수 없을 만큼 밀집형 구조가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고 있어 추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화재 피해를...
"회칼 한자루·도마도 못 건졌다"…상인들 잿더미 속 '망연자실' 2017-01-15 09:17:11
접한 상인들은 삼삼오오 짝을 이뤄 시장 입구 곳곳에서 발만 동동 굴렸다. 시장 1층 내부는 무너져내린 구조물과 그을음에 파묻혀 활어를 가둔 수조가 있던 자리와 회를 뜨던 작업대 공간을 구분하기 어려웠다. 갯내음 넘쳐났던 시장 내부는 메케한 냄새로 숨쉬기조차 어려웠다. 피해 상황을 파악하려고 잔해를 뚫고 들어간...
설날 앞두고 여수수산시장 큰 불, 125개 점포 중 116개 피해 2017-01-15 09:02:38
입점 상인들의 예상이다. 또 해당 시장은 매일 2000~3000명이 찾는 관광시장인 만큼 피해액은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식회사 여수수산시장이 운영하는 이 시장은 상가번영회에서 kb손해보험에 20억원의 화재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여수수산시장 화재 당시 화재경보기는 울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시장...
여수수산시장 20억 화재보험…100여곳은 개별 가입 2017-01-15 09:00:43
1층은 58개 점포가 전소됐고, 58개가 일부가 불에 탔거나 그을림 피해를 봤다. 2층은 점포 1곳과 3층운 창고가 그을림 피해를 본 것으로 시와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재산피해는 5억2천여만원으로 잠정 추산됐다. 그러나 입점 상인들은 건물 뿐만 아니라 진열하거나 보관 중인 수산물 등이 피해를 봐 피해액은 훨씬 더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