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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정부와 사사건건 충돌하는 서울시 2015-06-17 20:37:37
박 시장의 말도 일리가 있다. 서울시의 선제적인 방역 대책에 여론이 전반적으로 후한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하지만 최근 서울시의 잇단 행태를 보면 자부심이 자만감으로 변질됐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정부는 틀렸고 서울시는 옳다’는 생각이 박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에게 뿌리 깊게...
슬로빅 오리건대 교수 "메르스공포 없애려면 대중의 두려움 존중해야" 2015-06-15 06:25:21
존중하라"고 당부했다.방역 당국이 대중의 두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위기 상황에 대한 사람들의 질문에 성의있게 답하는 등 바른 정보 유통에 힘쓰면 신뢰가 회복되며 공포도 줄어든다는 것이다.슬로빅 교수는 인간이 전염병 창궐 등 위험(risk)을 어떻게 해석하고 반응하는지를 연구하는 '위험인지' 분야의...
최경환 "메르스, 여름 성수기까지 부정적 영향 우려"(종합) 2015-06-14 17:30:06
"방역 문제 등 메르스에 조금이라도 관련된 것은 아주 철저히 대응하지만 이와 상관없는 분야에선 불안하거나 위축되지 않도록 국민생활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바이러스 변이나 지역사회 전파가 없다'는 세계보건기구(WHO) 합동평가단의 발표 내용을 전하면서 "우리 국민부터...
최경환 "관광객 급감, 메르스 확산 차단이 해결책" 2015-06-14 14:30:05
인천공항 방문…"정상적 경제활동이 국제 신뢰 얻는 길""감염 의심자 신속 출국금지 '방어시스템' 작동"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1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관광업계 영업을 정상화할 수 있는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최 총리대행은 14일 인천공항을...
박원순,차기 지도자 올해 첫 1위··朴 대통령 지지율,메르스로 1%p 하락 2015-06-12 14:28:52
차지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에서 `서울시 방역대책본부장`을 자처, 적극적으로 대처한 것이 지지율을 끌어올린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한국갤럽이 12일 밝힌 여론조사 결과 (9~11일 성인 1천2명 휴대전화 임의 걸기 방식, 표본오차 ±3.1%p, 신뢰수준 95%)에 따르면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아! 메르스…대한민국 어디로 가고 있나 2015-06-11 21:55:47
경제를 파탄으로 몰아갈 기세다.방역망은 일찌감치 무너졌다. 정부가 과도하게 쌓은 바리케이드 때문에 더 쉽게, 더 빨리 허물어졌다.부족하고 불확실한 정보는 불안과 공포를 유발한다. 무슨 군사작전처럼 숫자·기호로 환자와 병원을 암호화해 루머를 양산했다. 환자는 숨기고 의사는 모르고 병원은 감추기 바빴다....
안희정 충남지사, 격리병원 의료진 위로방문 2015-06-08 18:25:56
"도민 여러분이 의료진에게 신뢰를 보내고, 의료기관들은 현재처럼 적절한 위치를 잡아줄 때 이 질병과 싸워서 이길 수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안의료원을 찾은 자리에서는 관계자로부터 방역복과 객담 채취 용기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도 대책본부로 하여금 즉각적인 조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박원순 시장 "메르스 확진 권한 이양받아" 2015-06-07 16:02:02
충남, 대전 등 지자체 4곳은 7일 메르스 방역에 관한 모든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중앙정부와 메르스 위기 극복을 위해 공조해 나가겠다"며 특히 "메르스 방역 최대 "이를 위해선 정부정책의 신뢰, 지자체와의 역할 분담, 시민과의 정보 공유가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을...
박원순 서울시장, 밤 11시 긴급 브리핑한 까닭은… 2015-06-05 08:14:36
게 시민의 신뢰와 협조를 얻는 길" 이라며 "미온적 조치로는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없다 판단했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모든 방역 책임은 중앙정부가 쥐고 있었고 우리는 수동적으로 협조해왔다"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되면 정말 엄중한 상황이 되는 건데 그걸 공유받지 못했다"고...
"메르스 병원 공개하나?".. 국민 82.6% 공개 찬성 2015-06-03 16:38:45
강조했지만, 사망자가 발생한 병원의 방역 망은 여전히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25번 환자가 사망한 경기도의 모 병원은 보건당국의 발표와 달리 의료진이 격리상태에 있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환자들을 돌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가격리자에 대한 당국의 관리가 허술한 틈을 타 자가격리 상태인 사람이 다른 지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