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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무관심 틈타 中, 중남미서 영향력 확대…대만 고립 효과도" 2024-11-15 03:44:43
중남미서 영향력 확대…대만 고립 효과도" 월스트리트저널 "美정책, 마약과 이민자 억제에만 치중돼" 지적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미국의 무관심을 틈타 중국이 한때 '미국의 뒷마당'이라고 불렸던 중남미와의 경제적 연계를 강화하고 미국에서 주도하는 국제사회 질서와의 결별을 촉진하고 있다고...
뉴욕증시, PPI 주목·빛바랜 '레드 스윕'·랠리 정체…보합 출발 2024-11-15 01:02:32
노동시장 약화에 대한 우려를 낮췄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하며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그러나 상승폭이 전월 대비 확대돼 불안을 안겼다. 전날 발표된 10월 CPI도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선언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신호를...
유엔기후총회, 선진국·개도국 간 재원확충 합의 난항 2024-11-14 23:42:33
개도국에선 선진국의 공공재원 출연부터 확대하라고 주장하면서다. COP29 개최국 아제르바이잔의 옐친 라피예프 외무장관은 민간 참여보다 선진국들의 공공 지원 확대로 개도국을 돕는 방안을 찾는 것이 이번 총회의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반면 예니퍼 모르간 독일 기후특사는 "공적 자금만으로 모든 자금 수요가 충족될...
현대차 조합원 90%, 정년퇴직자 노조가입 반대 2024-11-14 23:28:54
수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조합원들이 반대한 퇴직자 노조 가입30대인 한 현대자동차 직원은 “회사가 부담할 수 있는 인건비는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은퇴한 선배들이 후배를 희생시켜 임금을 더 챙기는 것 아니냐”며 “선배들이 기존에 하던 쉬운 일만 전담한다는 불만도 많다”고 말했다. 다른 30대 직원은...
"30대 상장사 중 8곳, 외국인이 이사회 장악할 것" 2024-11-14 18:06:54
정한 상법 개정안의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와 ‘집중투표제’가 시행되면 국내 10대 상장사(금융사, 공기업 제외) 중 4곳, 30대 상장사 중에선 8곳의 이사회가 ‘외국 기관투자가 연합’에 넘어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배구조 규제 강화 시 상장사 이사회 구성변화...
'트럼프 쇼크' 금융시장 패닉...늑장 대응 논란 2024-11-14 17:59:07
외환당국이 과도한 변동성을 우려하며 7개월만에 구두 개입에 나섰지만 상승 기세를 꺾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전민정 기자입니다. <앵커> [최상목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미국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대외 불확실성이라는 새로운 파도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경영 위축·재산권 침해"…野 상법개정안 국회 전문위원도 우려 2024-11-14 17:57:38
설익은 법안을 쫓기듯 밀어붙인다는 우려가 당내에서조차 나온다. 상임위 전문위원들도 “법 체계상 정합성이 떨어지고 ‘총주주’의 의미도 불분명하다는 지적을 감안해야 한다”는 검토 의견을 내놨다. ○상임위 전문위원 “총주주 의미 불분명” 이날 민주당이 당론으로 채택한 상법 개정 내용은 △이사 충실의무 대상 ...
기업 경영 흔드는 야당發 '상법 리스크' 2024-11-14 17:55:24
적용,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전자주주총회 근거 규정 마련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법안을 논의할 상임위원회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전문위원들이 최근 우려를 쏟아냈다. 국회사무처 소속인 이들은 법안 검토보고서에서 총주주의 개념이 불명확한 점, 기존 법체계와의 정합성이 떨어지는...
당국 구두개입도 强달러에 묻혔다…꿈쩍 않는 '환율 1400원' [한경 외환시장 워치] 2024-11-14 17:55:06
열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과도하게 확대될 경우 적극적 시장 안정 조치를 적기에 신속히 시행해 달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또 “미국 신정부의 정책 기조 변화와 함께 세계 경제 성장·물가 흐름,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관계기관 24시간 합동 점검 체계를 중심으로 각...
출구 없는 면세점…빅4, 일제히 적자 수렁 2024-11-14 17:37:26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오히려 적자가 더 불어날 공산이 크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이어진 보세판매장 특허수수료 감경 혜택이 올해부터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면세점 이익에 사회 환원을 위해 부과하는 이 수수료는 매출의 0.1~1% 수준으로 책정된다. 팬데믹으로 업황이 악화하자 지난 4년간 수수료의...